사회기술훈련의 정의와 필요성 및 절차와 방법, 구성요소

소개글

사회기술훈련의 정의와 필요성 및 절차와 방법, 구성요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이론적 배경
1. 사회기술훈련의 정의
2. 사회기술훈련의 필요성
1) 원인
2) 만성 정신질환자들의 의사소통 기술 장애
3. 적용대상
4. 사회기술훈련의 발달역사
5. 사회기술훈련의 목표와 효과
6. 이론적 접근
　1) 행동주의적 접근법
　2) 사회학습이론
　3) 인본주의적 접근
7. 사회기술훈련의 모델
　1) 기본훈련 모델
　2) 문제해결 모델
　3)주의집중 모델

Ⅱ. 사회기술훈련의 절차
1. 준비 및 계획단계
2. 진행단계
3. 일반화 단계

Ⅲ. 사회기술의 구성요소
1. 의사소통 기술 conversational skills
2. 사회 인지 기술 social perception skills
3. 사회문제 상황 대처 기술 social problem situation solving skills

Ⅳ.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소
1. 의사소통 기술 conversational skills
의사소통 기술은 언어적·비언어적인 반응을 모두 포함하며, 대화를 시작하고 유지하고, 마무리 짓는 것이 여기에 해당한다. 또한 상대로부터 반응을 유발시키거나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는 능력은 상호작용을 유지하는 하나의 요소이다.
간략한 상호작용은 인사나 정보교환으로써도 효과적으로 할 수 있으나 최소한의 반응만으로 장시간의 상호작용을 유지할 수 없고 지속적인 관계를 발전시킬 수가 없다. 또한 상대방에 대한 시기적절한 강화나 사회적 예의는 대인관계를 유지하는 또 다른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는데, 대부분의 만성질환자들은 이러한 기술이 부족한 것을 볼 수가 있다.
2. 사회 인지 기술 social perception skills
사회적으로 성숙된 사람은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상황을 파악하며,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안다. 사회인지기술은 다음의 다섯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즉, 경청, 대화하는 상황이 모호할 때 명확하게 하는 기술인 명료화, 잘 듣고 관련있는 반응을 나타내는 기술인 연관성, 상대의 정서적인 단서를 파악하고 자신의 정서상태를 적절하게 해소하고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정서적인 기술, 적절한 시점에서 반응하는 기술인 시점 등이 있다.
3. 사회문제 상황 대처 기술 social problem situation solving skills
사회생활에서 가장 빈번하게 부딪히는 어려움 중의 하나는 문제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적절한 자기주장을 하느냐 하는 기술이다. 여기에는 부정적 주장과 긍정적 주장이 있는데, 적대적이고 부정적인 주장에는 부정적 감정표현을 하는 것,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는 것, 비합리적인 상대의 요구에 대한 거부 등이 있다.
예를 들어, 식당에서 잘못된 음식을 돌려보낸다거나, 흠이 있는 물건을 교환하거나 부당하게 처리 받는데 대한 주장, 새치기하는 사람에 대한 자기 주장, 정당한 분노의 표현, 부당하게 일을 연기하는 수선공에 대한 주장 등이 여기에 속한다. 긍정적 주장은 긍정적인 감정의 표현이라 할 수 있는데 칭찬, 동의, 감사, 감동 등이 있다. 예를 들면 호의를 베푼 친구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다거나, 배우자나 연인에게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 일을 잘 처리한 친구를 격려하는 것, 상대방에 대한 칭찬 등이다. 직업을 구하려는 사람에게는 직업면담 기술이 필요하다. 자기를 표현하는 방법, 자신의 경험과 능력에 대한 질문에 대답하는 법, 작업환경이나 월급에 대한 질문 등도 필요한 것이다. 주거환경을 준비하는 데에는 아파트를 구하는 방법, 집주인과 전세나 월세에 대해서 거래하는 방법, 이웃과 사귀는 방법 등이 필요하다. 이러한 적절한 기술과 주장은 만성질환자에게 있어서 긍정적인 대인관계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기술 중의 하나이다.
Ⅳ. 결론 및 제언
지금까지 살펴본 것과 같이 사회기술이란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긍정적이고 부정적인 감정들을 사회적 강화를 상실하지 않고서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을 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러한 기술은 다양한 대인관계의 맥락 내에서 표현되어지고 적절한 언어적, 비언어적 반응들을 조정하여 전달하는 것이 포함된다. 더욱이 사회적으로 숙련된 사람들은 상황의 현실에 따라서 사회기술을 조율할 수 있고, 언제 그의 능력들이 강화되는지를 안다. 정신장애인의 경우, 이러한 사회기술이 부족하며 이에 사회기술훈련을 받게 된다.
사회기술훈련은 비구조적인 다른 집단 프로그램에 비해서 구체적이고 문제해결 중심적인 접근이기 때문에 재활과정에 있거나 재활을 준비하는 정신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훈련에서 획득한 기술을 장시간 동안 상실하지 않고 어떻게 실제의 삶에 접목할 것인가가 중요한 변수이다. 한 사람의 재활을 위해서는 어느 한 가지 요소로서만 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도와 재활서비스들이 통합적이고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가능하다.
사회기술훈련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각각 상이한 사회적 능력과 학습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개별 환자의 수준과 욕구에 맞는 훈련절차를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이다.
또한 일반 환경에서 비 장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일반화된 환경에서 다양한 방법적인 접근이 시도되어야하며 바람직하고 의미 있는 훈련교육을 위하여 통합 환경 내에서의 자기관리 능력, 의사소통 기술능력, 문제해결 능력, 사회적응 기술면에서 많은 교육적 배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일반인과의 상호작용 내에서의 의사소통의 어려움, 일반인과의 적응 문제, 심리적 갈등 및 사회에서 과제 수행 시 겪게 되는 실패감 등으로 인한 심리적 환경에 대한 배려가 체계적인 접근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끝으로, 사회기술훈련의 향후과제를 제시한다면 다음과 같다.
① 사회적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환자에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은 환자 가족이다. 따라서 사회기술훈련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가족교육을 통한 가족의 참여를 유도하여야 할 것이다. 만약 가족의 참여가 적극적이지 못할 때는 그만큼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② 사회기술훈련 전문가를 양성해야한다. 현재 인적자원이 부족한 이유는 정신과에서 모든 것을 정신과 의사가 직접 하려는 태도 때문이다. 사회기술훈련을 시행하는 전문가는 정신의료사회사업가나 임상심리사, 혹은 정신간호사 등이며, 그런 면에서 팀협력 접근이 절실하다.
③ 사회기술훈련의 규격화가 필요하다. 환자 개인마다 필요한 사회기술을 환자에게 맞추어 가르쳐야 한다. 그러나 비용 면에서 수지타산이 맞지 않을 수가 있기 때문에, 개별화를 최대한으로 활성 시키면서 규격화를 어떻게 이룰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④ 평가도구의 개발이다. 행동분석지부터 시작하여 삶의 질 척도까지 다양한 평가도구가 개발되어야 사회기술훈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다.
⑤ 사회기술훈련을 포함한 정신사회재활 영역에서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정신사회재활 영역에 종사하는 모든 전문가 즉, 정신과 의사, 임상 심리사, 정신의료사회사업가, 정신간호사, 예술치료사,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정신재활학회의 조직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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