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와역사] <대안교과서> 대안교과서 출현 배경, 이승만에 대한 평가 (광복절, 건국절, 광복절과 건국절 비교), 식민지 시대에 대한 이해 : 위안부 논쟁
본 자료는 5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해당 자료는 5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5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한국문화와역사] <대안교과서> 대안교과서 출현 배경, 이승만에 대한 평가 (광복절, 건국절, 광복절과 건국절 비교), 식민지 시대에 대한 이해 : 위안부 논쟁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대안교과서 출현 배경
2. 이승만에 대한 평가
 1) 광복절: 1945년 8월 15일
 2) 건국절: 1948년 8월 15일
 3) 광복절과 건국절 비교
3. 식민지 시대에 대한 이해: 위안부 논쟁
4. 결론

본문내용

는 거스를 용기를 내기 힘든 권위와 권력으로 군림하고 있는 것 같다." 이영훈, 2011,『‘해방전후사의 재인식’ 강의 대한민국 이야기』, 기파랑, p.166
이상이 위안부 논쟁에 관한 핵심적인 이야기다. 그러나 우리 조는 더 나아가 이영훈 교수의 주장뿐만 아니라 그 논거가 되고 있는 소정희 교수의 논문까지 파헤쳐 보기로 했다. 다음으로 이영훈 교수의 주장과 소정희 교수의 논문, <교육받고 자립된 자아실현을 열망했건만>을 대조하여 살펴보겠다.
4) 이영훈 교수 주장과 소정희 교수 논문 대조
가부장적 지배의 수준에 대해 이영훈 교수는 “여자들을 일본군의 위안부로 내몬 데는 이 같은 전통적 성도덕이나 가부장제 문화에 큰 책임이 있습니다. 《재인식》에 실린 소정희 교수의 논문, <교육받고 자립된 자아실현을 열망했건만>이 바로 그러한 여성사적 시각에서 쓰인 것입니다. … 소 교수는 위안부 출신 할머니들의 증언을 사료로 하여 그녀들을 위안부로 내몬 것이 가부장의 폭력이었음을 폭로합니다. …요컨대 무지막지한 가부장의 폭력이 '교육받은 근대적 자아의 실현'을 꿈꾼 한 소녀를 위안부로 내몬 궁극의 원인이었던 겁니다."라고 기술한다. 이영훈, 2011,『‘해방전후사의 재인식’ 강의 대한민국 이야기』, 기파랑, pp.160-161
이영훈 교수는 자신의 저서에서 소정희 교수의 논문을 일부 인용하여 위안부에 대한 책임을 조선의 가부장제 문화에 일부 돌리고 있다. 실제로 소정희 교수는 논문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실제 사례를 언급하면서 당시 아버지들의 폭력이 자행되었음을 보여준다. 또 "가장 불행한 것은 딸을 학대하는 남녀차별주의자인 아버지 때문에 그녀가 쓰라린 마음으로 감수해야 했던 가부장적 권력 관계가 자아실현을 찾아 그녀를 집밖으로 내몰았다는 점이다." 소정희, 2006,「교육받고 자립된 자아실현을 열망했건만 : 조선인 ‘위안부’와 정신대에 관한 ‘개인중심’의 비판인류학적 고찰」,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책세상, p.465
라고 직접 언급하며 이영훈 교수의 논리를 뒷받침 해준다. 하지만 이영훈 교수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논문의 일부만을 인용하면서 그 전체적 맥락을 독자들에게 이해시키지 못했다. 이영훈 교수가 인용한 소정희 교수의 논문 일부분의 제목은 "교육받은 근대적 자아를 가꾸려는 열망으로 집을 뛰쳐나온 딸"이다. 이 제목에서 당시 여성들이 위안부로 가게 된 이유가 비단 외적으로 보이는 가부장제에서 자행된 폭력뿐만이 아니라 여성들의 근본적인 교육에 대한 열망에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소정희 교수는 논문에서 “그 밖의 경우들에서 씻을 수 없는 ‘한’은 딸을 학대하는 어머니로부터 유래하기도 했고, 또 어머니를 향한 것이기도 했다. 가령 배족간(1922년생)은 어머니의 신체적 학대로 고통을 받았다. …위안부 생활을 7년간 한 뒤 종전 후 일본에 거주했던 송신도(1922년)는 자신의 생모에 의해 학대받은 또 다른 사례를 제공한다.” 소정희, 2006,「교육받고 자립된 자아실현을 열망했건만 : 조선인 ‘위안부’와 정신대에 관한 ‘개인중심’의 비판인류학적 고찰」,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책세상, p.472
라고 밝히며, 비록 아버지들의 가부장적인 태도만이 여성들을 내몰았던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소정희의 주장은 “가령 이득남(1918년생)과 이상옥(1922년생)을 집 밖으로 내몬 것도 교육받은 독립적 인간으로 자신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였다.” 소정희, 2006,「교육받고 자립된 자아실현을 열망했건만 : 조선인 ‘위안부’와 정신대에 관한 ‘개인중심’의 비판인류학적 고찰」, 『해방전후사의 재인식』, 책세상, p.466
의 구절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결국 소정희 교수는 여성들의 자아실현, 공부, 성별편견 등을 언급하며 논문을 통해 여성들이 위안부로 갔던 것은 여성들의 교육받은 근대적 자아를 억압하는 사회전체의 구조적인 문제였다고 비판하려 했던 것이다.
4. 결론
대안교과서를 주제로 맡아 조사해본 결과 조원들의 의견은 각자 다양했다. 우선 구체적으로 광복절과 건국절 논쟁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의 시작을 정확히 정하기에는 과거에 복잡한 사건들이 많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광복군에 의한 주체적인 독립이 아닌, 미국에 대한 일본의 항복으로 해방을 맞이했고, 해방 이후 제대로 된 국가가 건국되기 전 이미 두 개의 이념으로 나뉜 한반도가 하나의 국가로 뭉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따라서 광복절과 건국절, 즉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그 시작에 대한 논쟁은 무엇에 더 가치와 중점을 두느냐의 문제이지 사회적인 대립과 논쟁은 불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대안교과서 전체에 관한 의견도 각자 달랐는데, 먼저 우리나라는 일제강점기, 광복, 이념 갈등, 한국전쟁 등의 과정 속에서 고도성장과 민주화가 너무 빠르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기존의 한국인들이 보편적으로 갖춘 가치관과 다른 시선에서 역사를 본 대안교과서가 새롭다는 입장이 있었다. 우리가 그동안 받아온 역사교육은 주로 민족주의의 관점에서만 서술된 교과서를 바탕으로 한 것이며, 이는 자칫 역사를 보는 객관적인 시각을 흩트릴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대안교과서의 집필 취지에 동의한 것이다. 이러한 취지에 맞게 대안교과서가 보다 중립적으로 역사적 사건을 기술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다. 예를 들어 베트남 파병에 대해 기존 교과서는 반공 정책을 위한 수단이었다고만 기술한 반면 대안교과서는 그로 인한 경제적, 군사적 이익 또한 서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대안교과서가 중립적인 시각을 취했다는 입장과는 반대로 ‘실증주의’라는 집필 취지에 맞지 않게 주관적 개입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보는 입장 또한 강하였다. 대안교과서가 극우적인 성향을 띄고 있으며 ‘경제’에 주로 초점을 맞춘 편중된 시각에서 서술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다양한 시각을 갖고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배우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한 쪽의 의견에만 치우쳐 무작정 자신들의 입장만을 대변하며 그것이 정답이라고 우기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러므로 그 각각의 가치관을 존중하여 공동의 작업을 통해 균형 잡힌 역사관을 배양한 교과서가 필요함을 주장하기도 하였다.
  • 가격2,300
  • 페이지수15페이지
  • 등록일2014.06.18
  • 저작시기2014.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24268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