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소개글

팔레스타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팔레스타인
1. 개관
2. 팔레스타인 영토
　1) 웨스트 뱅크(West Bank)
　2) 가자지구(Gaza Strip)
3. 주요인사
　1) 압바스 수반
　2) 파야드 수상
　3) 야세르 아라파트
4. 용어 정리

Ⅱ. 역사
1. 분쟁이전의 역사
2. 근대의 팔레스타인
3. 이스라엘의 독립

Ⅲ. 경제
1. 팔레스타인 경제
　1) 특징
　2) 최근 경제상황
　3) 부문별 경제지표
　4) 국제사회로부터의 수원동향

Ⅳ. 경제
　1) 주거
　2) 식생활
　3) 결혼
　4) 놀이

Ⅳ. 분쟁
1. 서론
2. 국제 분쟁의 정의
3.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1) 팔레스타인 분쟁의 원인
　　① 종교적 원인
　　② 민족적 원인
　　③ 영토적 원인
　　④ 반유대주의와 제국주의 및 외세 원인
　　⑤ 사회변동의 원인
　2) 팔레스타인 분쟁의 전개과정
　　① 이스라엘 건국 배경
　　　i) 시오니즘
　　　ii) 서구 열강의 도움
　　　iii) 유엔의 방조와 지원
　　② 점령 과정
　　　i) 추방과 이주　　　　　　　　　　
　　　ii) 전쟁과 학살
　　　iii) 팔레스타인의 저항과 이스라엘 ․ 미국의 속임수　　　　　　　　　
　3) 2009년 주요지역 상황
　　① 동 예루살렘　　　　　　　　　　
　　② 서안지구
　　③ 가자지구

본문내용

13만 명, 칸유니스 20만 명, 가자시티 40만 명 등 150만 명이 살고 있으며 인구밀도는 1㎢당 5천 명으로 매우 높다.
2005년 이스라엘 군이 가자에서 철수한 이후 2006년 1월, 팔레스타인 총선에서 하마스 정당이 주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집권하였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부정부패와 타락에 대한 실망감과 하마스가 펼친 교육과 의료, 복지 서비스의 효과 덕분이었다. 이에 이스라엘과 미국, 유럽연합은 하마스를 고립시키기 위한 압박정책을 본격화 했다.
그러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조세권을 갖지 못하고 이스라엘이 분배해주는 세금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은 재선거를 요구하며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거둬들인 세금을 넘겨주지 않았다. 동시에 파타와는 대화하고 하마스는 압박하는 이중정책으로 양측의 갈등을 조장하였다.
파타 소속의 자치정부 경찰들이 하마스 대원들을 고문하고 폭행하는 일이 벌어지고 파타가 일방적으로 하마스-파타의 연립 정부를 해체하면서 2007년 파타와 하마스 사이에 내전이 발생하였다. 미국으로부터 200만 달러를 원조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6월 파타는 가자지구에서 쫓겨났고 서안지구만을 통치하게 된다.
이스라엘에 의해 하늘과 바다가 모두 막혀있는 가자지구가 다른 지역과 연결될 수 있는 곳은 이스라엘 쪽의 에레즈(Erez) 검문소와 이집트와 연결된 라파(Rafah) 국경이다.
이집트의 관리하에 있던 라파 국경마저 봉쇄당해 하늘만 뚫린 감옥에 놓인 가자 주민들은 2008년 1월, 생필품 부족과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이집트 국경 벽을 허물고 식량과 의약품, 연료를 들여오기까지 했다. 이에 하마스는 봉쇄해제를 기대하며 이스라엘과 휴전협정을 맺었으나(6월) 이스라엘의 봉쇄는 계속되었고 가자 인구 150만 명 중 절반이 외부에서 들여오는 구호물품에 의존해 생활하는 상황이 되었다. 11월,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로 공급되는 구호식량과 의약품, 연료를 차단하고 지역의 하나뿐인 발전소 가동도 중단하였으며 외신 기자들의 출입도 완전히 금지였다. 봉쇄강화로 가자지구 주민들의 고통이 극에 달하자 12월 16일,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 중단을 선언하고 이를 핑계로 이스라엘은 27일, 가자지구에 대한 전면적인 공습을 시작하였다.
이스라엘은 바다에서는 함포, 하늘에서는 전투기, 땅에서는 로켓 공격을 무차별적으로 퍼부어 가자지구의 정부기관 건물과 대학교, 사원, 방송국, 난민촌은 물론이고 유엔학교까지 파괴하였다. 이스라엘은 백린탄과 열화우라늄탄 등 국제적으로 사용이 금지된 무기까지 사용하면서 22일 동안 가자지구 주민 1,300명을 살해하고 5,000 여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침공 22일 만에 일방적으로 휴전을 선언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군대가 ‘철수’했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는 군대를 가자지구 내에서 가자지구 접경 지역으로 재배치한 것에 불과했다. 휴전선언 후에도 이스라엘은 여러 차례 미사일을 발사하였으며 하마스에 대한 강경한 태도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이 폭격은 이스라엘의 주장대로 하마스의 로켓 공격이 원인은 아니었다. 이스라엘의 유력 일간지 <하레츠>는 이스라엘 정부가 2008년 6월 맺은 하마스와의 휴전도 2008년 말 공격을 기획하고 준비할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이미 1월에 로이터 통신은 “이스라엘이 연말에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쟁 준비는 휴전협정이 끝나기 한 달 전에 완성되었고 가자지구에 대한 완전한 봉쇄도 계산된 전쟁 계획의 일부였다. 즉, 이스라엘 정부의 침공 의도는 가자지구 주민 전체를 무자비하게 공격해 그들의 생명과 재산을 철저히 파괴함으로써 민주적인 선거를 통해 선택된 합법정당인 하마스를 고립시키고 팔레스타인 민중들의 저항의지를 꺾어놓기 위함이었다. 또한 2009년 2월에 있을 이스라엘 총선을 앞두고 지지율이 낮은 카디마당과 노동당의 집권연정이 팔레스타인에 대한 강공책을 펼침으로써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고자 한 것이었다. 실제로 가자지구 공습 이후 실시된 2월 10일 총선에서 지지율이 낮았던 카디마당과 노동당이 28석, 13석을 차지했다. 특히 우파 리쿠드당이 27석, 극우 이스라엘 베이테누당이 15석을 차지하여 이스라엘 정치의 극우성향은 더욱 두드러졌다. 리쿠드당과 노동당, 이스라엘 베이테누 등이 연정한 정부에서 극우 정치인으로 불리는 벤야민 네탄야후(Benjamin Netanyahu)49)가 수상직에 올랐다.
2009년 현재, 팔레스타인의 상황에서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
이스라엘은 폭격 이후 부상자와 거주지를 잃은 난민들을 위해 전 세계에서 답지한 구호물품조차 가자로 들어가지 못하게 국경을 봉쇄하고 있으며 미국은 10년에 걸쳐 이스라엘에 300억 달러의 군사원조를 제공키로 한 자신들의 공약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에 의해 쫓겨난 팔레스타인 난민 약 720만 명(2005년 통계)은 여전히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이는 전 세계에 있는 약 970만 명의 팔레스타인인 중 74%가량이다. 난민의 60%가 빈곤선 이하의 수준에서 살고 있으며 난민촌의 실업률은 70%에 이른다.
5월 2일, 이스라엘군은 유일한 물품 밀수통로인 가자지구와 이집트간 땅굴을 공습해 두 명을 살해했다. 언론에서는 여전히 ‘이스라엘군의 공습은 가자지구 무장조직이 수시간 전 이스라엘 남부에 로켓 2발을 발사한 데 대한 보복으로 이뤄졌다. 이집트-가자 국경의 땅굴은 팔레스타인인들이 무기류와 물품을 밀반입하는데 사용돼 왔으며 이스라엘은 무기 밀반입을 막기 위해 이 일대에 대해 공습을 벌여왔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군사적 공격은 팔레스타인인들의 행위에 의해서 유발되는 게 아니라 이스라엘 내부의 정치군사적 권력 지형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다. 즉 정치인들이 정치적 이득을 위해 군사력으로 상대가 되지 않는 작은 민족을 공격하여 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반복적으로 전쟁을 일으켜 자국의 구성원을 학살자로 내몰아 인간성을 말살시키고 사회 내부에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여 자유로운 비판이 바탕이 되는 민주주의를 질식시킴으로써 두 사회 모두를 비극으로 몰아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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