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와 상징] 민간신앙 솟대 (솟대의 개념과 기능, 솟대 신앙의 역사, 솟대를 세우는 목적과 위치 및 구성요소, 솟대의 지역적 분포와 신앙의 성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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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통문화와 상징] 민간신앙 솟대 (솟대의 개념과 기능, 솟대 신앙의 역사, 솟대를 세우는 목적과 위치 및 구성요소, 솟대의 지역적 분포와 신앙의 성격 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솟대의 개념

2. 솟대의 기능

3. 솟대 신앙의 역사

4. 솟대를 세우는 목적

5. 솟대를 세우는 위치

6. 솟대의 구성요소

7. 새의 모양과 머리방향

8. 솟대의 지역적 분포

9. 다른 대상 신앙물과의 복합양상

10. 솟대 신앙의 성격

11. 장승 옆 솟대

12. 솟대의 호칭


참고문헌

본문내용

는 장승이 갖는 제액 초복의 역할을 협조, 보강하면서 (솟대를 수살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한편으로 솟대의 새로 하여금 농경의 성공을 보장하게 한다고도 추측된다.
10. 솟대 신앙의 성격
오늘의 솟대 자체는 독립적인 신앙의 대상으로서 성격은 매우 희미해졌고 대개는 장승 또는 기타 신앙 대상물과 함께 모셔진다. 주로 솟대는 장승과 짝이 되는 경우가 가장 많다. 이제는 솟대의 원래 의미는 많이 상실되고 장승과 결부되어 보호신 같은 역할을 하게 되었던 것. 예전에는 솟대와 장승이 한 짝을 이루었으나 솟대는 이미 찾아보기 어렵고 장승은 그래도 아직 간간이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솟대가 장승보다 일찍이 소멸되어 간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솟대가 갖는 원래의 종교적 상징성이 액막이를 주로 하는 장승에 비하여 보다 고대적이며 복합적인 의미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11. 장승 옆 솟대
솟대는 장승과 함께 주술적인 의미도 가진다. 옛날 농가에서는 섣달 무렵에 새해의 풍년을 바라는 뜻에서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에 높이 달아맨다. 그리고 넓은 마당에 이 장대를 세워놓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농악을 벌이고 잔치를 한다. 풍요를 기원하는 것이다. 또, 과거급제한 사람을 위하여 마을 입구에 푸른 칠을 한 나무로 만든 용을 달기도 하였는데 이를 솟대라 하기도 한다. 그러나 후에 와서는 이 솟대는 주술적이나 신앙적인 요소보다는 길의 방위를 표시하는 하나의 조경구조물로서 더욱 널리 사용되었다. 그러나 그 크기가 너무 작고 형태가 빈약하였기 때문에 장승과 같이 독립적으로 세워져 하나의 Landmark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였고 장승 옆에 세워지는 것이 보통이었다.
12. 솟대의 호칭
솟대의 호칭은 지역과 마을에 따라서 솟대가 갖는 한 특성만을 강조하여 표현한 것이기 때문에 매우 다양하게 불린다. 그리하여 솟대의 호칭을 분석함으로써 솟대의 일반 성격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이다.분류기준
명 칭
겉모양을 기준하여
솟대(솔대), 짐대(진대, 진대배기, 진또배기), 돛대, 설대, 새대, 거리탑과 새, 성주 기둥, 장승대
새를 기준하여
오리(오릿대, 오리표), 기러기(기러기대), 갈매기, 따오기, 왜가리, 까치, 까마귀(거오기, 거액), 학(文科 출신자), 봉(武科 출신자)
※ 급제 기념 솟대에는 때때로 용두(龍頭)를 사용
기능을
기준하여
액막이
수살(守煞, 수살이, 수살대, 수살이대, 수살목), 추악대(推惡臺), 진목(陳木)
급제기념
소주대(嘯柱臺), 표주대(表柱臺), 화주대(華柱臺), 효죽(孝竹), 효대
행주형 지세의 돛대
짐대(진대), 돛대, 맬대('배를 매어 두는 대'라는 뜻), 진동단(鎭洞壇)
풍농
낟가리대
동제(洞祭)와의 관계를
기준하여
당산(당산 할아버지, 당산 할머니, 갓당산), 진떼백이 서낭님, 별신대(비선대, 뱁선대, 별성대), 성황대
세워진 위치를 기준하여
거릿대, 갯대
의인화를 기준하여
거릿대 장군님, 대장군 영감님, 당산 할머니, 당산 할아버지, 진떼백이 서낭님
솟대의 호칭은 다음과 같이 분류 된다.
솟대는 우선‘솟대’ ‘솔대’라는 명칭과 같이 ‘솟아 있는 장대’가 필수 조건이 된다. 짐대와 진대는 불교 사찰의 당간을 지칭하는 동시에 선박의 돛대를 뜻하기 때문에, 행주형 지세의 마을에 세우는 돛대는 일반적으로 짐대라고 부른다. 그러나 행주형 지세와 관련이 없는 솟대도 흔히 짐대라고 부른다. 짐대란 대개 길게 뻗어있는 사물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부 지역에서는 기다랗게 생긴 뱀을 진대 또는 짐대라고 하는 것이다.
솟대의 새는 대표적인 철새이자 물새인 오리가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오리가 갖는 물새로서의 성격을 강조하기 위하여 갈대나 붕어를 부리에 물리기도 한다. 특히 충청 지방의 일부 지역에서는 솟대나 짐대보다는 오리가 보편적인 호칭으로 사용될 정도이다.
간혹 해오라기, 왜가리, 갈매기, 기러기, 따오기, 까치 등으로 불리는 예도 있지만 어떤 경우에도 오리를 솟대의 새로 상정하는 것 같다. 그러나 경남 해안 지역 일부와 제주도에서는 까마귀가 일반적으로 나타나고 있어서 하나의 지방 특색을 보여준다. 새를 기준하여서도 많은 호칭이 있는 것을 보면 솟대의 새는 사실상 필수적인 것이다.
솟대를 당산 할머니나 진떼백이 서낭님, 거릿대 장군님, 대장군 영감님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백한 솟대의 인격화이다. 이것은 영남지방에서 신대, 서낭대에 치마를 입히는 의례 행위나 호남 지방에서 줄다리기가 끝난 뒤 솟대인 당산에 줄을 감는 의례 행위와 견주어 볼 수 있는 신앙 대상물의 인격화인 것이다. 곧 인간의 모습과 성격을 갖는 신으로 만들어 더 인간과 친근하고, 인간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신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이 같은 솟대의 다양한 호칭을 종합해 보면, 우리는 솟대가 일단 장대나 돌기둥 위에 오리를 앉힌 것이 기본형이며 그것은 원래 마을의 액막이와 풍농의 기능을 했으며 때로는 인격화되어 동제의 중요한 신앙 대상물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전라도에서는 '소주', '소줏대', 함흥 지방에서는 '솔대', 황해도·평안도에서는 '솟댁', 강원도에서는 '솔대', 경상도 해안 지방에서는 '별신대' 등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한(三韓)시대에 신을 모시던 장소인 소도(蘇塗)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합니다. 소도에 세우는 솟대[立木]가 그것이며, 소도라는 발음 자체도 솟대의 음이 변한 것이라는 설이 있다. 농가에서 섣달 무렵에 새해의 풍년을 바라는 뜻에서 볍씨를 주머니에 넣어 장대에 높이 달아맨다. 이 볏가릿대[禾竿]를 넓은 마당에 세워 두고 정월 보름날 마을 사람들이 농악을 벌이는데, 이렇게 하면 그 해에 풍년이 든다는 것이다. 또 민간신앙의 상징물인 장승 옆에 장대를 세우고 장대 끝에 새를 나무로 깎아서 달기도 하였고 이밖에 경축의 의미로는 옛날 과거에 급제한 사람을 위해 마을 입구에 주홍색을 칠한 장대를 세우고, 끝에 청색을 칠한 용을 만들어 붙이는데 이것도 솟대라고 합니다.)
참고문헌
이필영 저, 솟대, 대원사 2009
이부영 저, 한국의 샤머니즘과 분석심리학, 한길사 2012
홍순석 저, 전통 문화와 상징, 강남대학교출판부 2001
한국문화원연합회 저, 마을신앙, 민속원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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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6.23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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