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 사회와 페미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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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 사회와 페미니즘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 여전히 아랍세계에서는 히잡이 당연한 물건일 것이고, 우리나라는 꽤 오랫동안을 가부장제의 울타리안에 아버지가 식사하기만을 기다렸다가 밥을 먹을 것이다. 레포트를 쓰면서 자료를 찾다가 인도에서 정치인이 성폭행당한 여성도 범인과 함께 사형시켜야 한다는 기사를 보았다. 난 그 기사가 최소 5년 전 기사일줄 알았다. 하지만 그 기사는 2014년 4월에 기사였고,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당연한 것을 왜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세상일까. 성폭행 당한 여성이 왜 가해자와 함께 처벌을 받아야 하는 걸까. 그것이 인도의 가부장제인걸까. 여성을 핍박하는 게 과연 그들에게 옳은 일일까. 한동안 생각에 잠겼다. 어쩌면 내가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이 당연한것일지도 모른다. 난 히잡을 쓰고 다니지 않아도 되며, 성폭행 당했다고해서 처벌받을 일은 없다. 아직 세상은 가부장제 울타리 안에 있다. 그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세계 지도자의 대부분이 남자인것과 여자 지도자에게 남성성을 기대하는 군중들을 보며 나는 아직도 갈길이 멀다 생각한다. 생각해보면 페미니즘은 슬픈 사회운동일 지도 모른다. 지구상에 태어난 두성중 남성은 우월하고 여성은 우월하지 못해 어렵고, 적은 임금의 일을 할 수밖에 없으며, 가정에서 조차 대우받지 못하는 삶을 살아가다가 ‘아 이러면 안되겠구나’하는 생각에 자신들의 인권을 찾기 위한 운동이 페미니즘이 아닌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대우를 받고 살아왔다면 페미니즘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남성과 여성의 능력의 차이는 없다. 일부 신체 구조적인 특성을 빼놓고는, 여성들의 사회활동의 폭은 사실상 역사적 · 사회적으로 남성들이 형성한 산물이 아닌가. 여성들은 앞으로 뒤에 태어날 여성들을 위해 지금의 오늘을 잘 살아야 할 것이다. 남성들에게 핍박받고 지배받으면 ‘그것은 틀린 일이다, 난 남성과 동등하다’라는 말을 두려움없이 꺼낼 수 있어야 하고, 사회와 제도적으로 여성의 차별을 금지해야한다. 여성과 남성이 평등해 지는 그날, 우리는 더 이상 가부장제와 페미니즘을 역사의 한자락에 묻어두게 될 것이다. 먼 미래에 자라나는 세대들이 페미니즘과 가부장제를 배우지 않을만큼 여성과 남성이 평등한 세상이 왔으면 좋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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