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수 모형][직접교수법(The Direct Meth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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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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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을 할 때는 자연스럽게 목표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게임이나 활동을 준비하도록 한다.
교사는 시간과 융통성을 가지고 활용 시간이 넘지 않도록 운용한다.
눈가리개, 종이 2장, 상자 2개, 연필, 지우개, 필통, 공책, 야구공, 탁구공 등의 교실 사물
정리
(7분)
정리 및 과제 제시
*교사가 P.44쪽 ‘같이 해 봅시다’를 다시 활용하여 ‘N이/가 어디에 있습니까? - N이/가 N+(위치어)에 있습니다’와 ‘PlaceN에는 뭐가 있습니까? - PlaceN1,N2,N3이/가 있습니다’의 문형을 반복 복습한다.
T: (테이블과 소파를 번갈아 가리키며) 테이블은 어디에 있습니까?
S: 테이블은 소파 뒤에 있습니다.
T: 테이블 위에는 뭐가 있습니까?
S: 테이블 위에는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T: 가방 안에는 뭐가 있습니까?
S: 가방 안에는 책이 있습니다.
T: (가방과 전화기를 번갈아 가리키며) 전화기는 어디에 있습니까?
S: 전화기는 가방 왼쪽에 있습니다.
T: 모두 참 잘했어요. 여러분, 숙제가 있어요. 43쪽에 있는 ‘연습합시다’를 써오세요.
S: 알겠습니다!
T: 여러분, 질문 있어요?
S: 아니요! 없습니다.
T: 좋아요. 여러분 수고했어요. 안녕히 가세요!
S: 안녕히 가세요!
직접교수법에서 듣고 말하기가 어느 정도 숙달된 다음에 읽고 쓰기를 교수하기 때문에 본시 수업에서는 읽기와 쓰기는 과제로 제시되어 있다.
4. 직접교수법의 지도안
Ⅲ. 결론
1. 한계점 및 개선점
직접교수법의 유용성은 이미 앞서 서론에 언급되었기 때문에 한계점에 대해서만 서술하고자 한다. 직접교수법을 적용하여 교안을 준비하면서 몇 가지의 한계점이 발견되었다. 우선 직접교수법은 모국어 사용 없이 목표어로만 진행하기 때문에 초급 학습자들에게는 학습에 있어서 다소의 어려움이 있을 우려가 있다. 둘째로는 의사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데에 효과적이고, 개념을 설명하기 위해 다양한 보조 자료가 제시되기 때문에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지나치게 듣기, 말하기 활동에 치중하다보면 읽기, 쓰기 활동에 자칫 소홀히 할 우려가 있고, 개념이 추상적이거나 복잡한 문장이나 문법을 설명하기에는 직접교수법이 무리가 있을 수도 있다. 마지막으로 교실의 학생 수가 많을 경우, 말하기, 듣기가 중시되는 직접교수법을 적용하기가 다소 힘들 수가 있다.
학생들은 모국어를 쓸 수 없는 상황에서 목표어로만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어려움뿐만 아니라 심리적 불안도 함께 있을 수 있다. 이 때 교사와 학생의 관계는 더욱 친밀해야 학습효과가 향상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서 교사가 학생의 대답을 잘했을 경우, 칭찬 등의 강화를 통해 학습자의 흥미 및 동기유발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한 만약 수업 시간에 듣기, 말하기 활동의 비중이 크게 될 경우, 소홀해진 읽기, 쓰기 활동을 과제 학습을 제시하여 보충할 수 있도록 하고, 복잡한 문법이거나 추상적인 어휘나 문장을 설명할 경우, 문법 번역식 교수법과 같은 다른 교수법을 함께 병행해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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