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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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나 J/V등은 작업과정에서 법적측면뿐만 아니라 기업전략이나 경영전반에 관한 사항도 통괄해야 하기 때문에 일종의 복합법률예술이라 할 수 있겠다.
Ⅴ 요약과 결론
27억의 노동력과 방대한 자원을 배경으로 고속성장을 하고 있는 BRICs 시장은 우리 한국 기업에게 있어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거대한 ‘기회의 땅’이다. 우리나라는 고속 성장하는 중국, 인도, 러시아를 옆에 두고 있어 지리적으로 BRICs 진출에 가장 유리한 국가이며, 산업구조상으로도 다른 나라들 이상으로 높은 보완관계에 있어 BRICs 경제가 고성장을 지속하면 부품 소재중간재자본재 등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수출을 늘릴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BRICs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BRICs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각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수집 및 현안 검토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하며, 수출품목을 다양화하여 수출상위 품목에 대한 지나친 편중화 현상을 막아야 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국가 및 상품 이미지 제고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BRICs 시장에서의 경쟁국들을 살펴보면 공히 나름대로의 뚜렷한 이미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미국은 고기술로, 일본은 무결점고품질로, 독일은 정밀정확도로, 중국은 저가로 승부한다. 우리 한국의 이미지도 높아지고는 있으나 아직 경쟁국들과 같은 뚜렷한 이미지는 확립되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국가 이미지와 수출이 연계된 『Brand Korea Project』를 추진하는 등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국가 및 상품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또한 무역마찰 가능성에 있어서도 적극 대응해야 한다. 대규모 무역 흑자국인 중국이나 인도 등에 구매사절단이나 투자조사단 등의 형태로 무역투자사절단을 파견하여 수입 규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무역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또한 BRICs 각국과 FTA를 체결하고, 각국 정부의 수출입정책(Exim Policy)등 무역정책의 변화추세와 플랜트 발주 등 대규모 프로젝트 정보 등의 무역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BRICs 각국의 현지 비즈니스 환경이나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지 못하면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가전제품, 컴퓨터, 사무용기기, 자동차처럼 사용 조작 등에 관해 사후 지도가 필요하고 수리 교환 수요가 큰 분야의 경우에는 사후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사후관리는 고객만족도를 높임으로써 브랜드 가치를 증대시키는 데 주요 목적이 있는 것이다.
브라질 시장으로 진출해 나가기 위해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장기적으로 FTA를 체결하는 것이다. 브라질은 성장잠재력이 큰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브라질 수출은 미미하다. 이는 높은 관세, 불투명한 통관제도 등으로 많은 기업들이 진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양측 간 FTA 체결이 가장 유효하다. 또한, 브라질은 러시아, 인도, 중국과는 다르게 우리나라와 원거리에 위치하고 있다는 문제 때문에 물류비가 차지하는 비용이 매우 크다. 그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져서 교역량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태이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지역적으로 근접한 러시아, 인도, 중국의 세 국가에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이에 따라 절감된 물류비를 브라질 수출시 투자하는 것이다. 그러면 BRICs와의 교역량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다.
이제, 시장의 개념은 한 국가의 범위를 뛰어넘어 세계가 하나의 시장으로 개편되는 글로벌화 시대로 변화하고 있고, 세계 각국은 무한경쟁세계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국가적 차원에서 각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핵심역량을 집결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도 수시로 변하는 시장경쟁상황, 도전자의 자원과 여건, 시장선도자의 대응전략 등을 고려하여 마케팅 전략을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수립해야 한다.
BRICs의 존재로 인해 단기적으로 산업 공동화 현상이 초래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높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대형 수출시장이 열린다는 점에서 우리 한국 경제에는 긍정적인 결과를 가지고 올 것이다. 현재, BRICs 국가 내에서 한국의 국가 이미지가 급속한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을 뿐만 아니라, BRICs 경제가 한국 수출주도품목인 IT산업 위주로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우리의 對 브릭스 수출확대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성장의 기회로 삼아서 높은 수준의 IT를 기반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체질을 강화하여 나간다면 BRICs는 한국 경제에 있어서 도약을 위한 큰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Ⅵ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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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타임스 http://www.dt.co.kr
● 매일경제신문 http://news.mk.co.kr
● http://www01.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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