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니 =좋은 아빠, 좋은 엄마 되기 열풍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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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엄마, 아빠가 되고 싶니 =좋은 아빠, 좋은 엄마 되기 열풍에 관하여=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좋은 아빠, 좋은 엄마(이하 좋은 부모) 열풍의 등장
3. 좋은 부모 되기 현상과 이를 통해 알아본 사회 변화
4. 좋은 부모 되기 열풍의 양상과 그 특징
5. 좋은 부모 현상의 부정적 측면
6. 역설적 측면에서 좋은 부모란 말의 의미
7. 나가며 - ‘그냥’ 좋은 부모는 어떤가요?

본문내용

로 자녀 양육에서 자유롭다. 그러나 아빠에게만 요구되는 사항도 있는데 ‘좋은 아빠’가 되려면 과거의 전형적 아버지상이었던 ‘권위적인 아버지’의 모습을 버려야한다. 아빠는 자녀에게 조언을 해주고, 그를 격려하며 그의 본보기가 되도록 요구된다.
<좋은 아빠 되기 10계명>
1. 자녀 친구 전화를 친절하게 받아준다. 운전할 때 욕설은 금물.
2.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 않고, 시간을 지켜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할 수 있도록 한다.
3. 자녀 이름을 짓게 된 동기와 뜻을 자세히 알려준다.
4. 최고가 되라고 가르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친다.
5. 자녀 성적보다 특기에 관심을, 공부하라는 말에 앞서 공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6. 공부 잘하는 것을 물질로 보상하지 않는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7. 부모와 다른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자유를 준다. 기호나 취미를 강요하지 않는다.
8. 아이들 앞에서 아내의 잘못을 지적하지 않는다.
9. 아이가 보는 앞에서 부부싸움을 하지 않는다.
10. 밥상머리에서 야단치지 않는다. 체벌은 최선의 선택이 아닌 최후의 선택이다.
5. 좋은 부모 현상의 부정적 측면
부정적이라고 하기보단, 부작용의 측면에서 살펴 볼 수 있는 좋은 부모현상은 과도한 영재 아이 열풍이다. 마음이 넓고, 긍정적적인(인성적인 측면)아이 뿐만 아니라 똑똑한 아이를 만들고자 하는 부모의 열성적인 사랑은 사교육을 조장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의 심각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지도받는 자녀의 연령층이 어려지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는데 최근 불고 있는 명품 유치원 열풍을 보면 알 수 있다.
최근 저 출산 현상 속에 '한 자녀 가정'이 늘면서 교육 열풍이 어린이집에까지 확산 되고 있다. 집과 가까운 곳보다는 멀더라도 시설이 좋고 특별활동 등 교육과정이 잘 짜인 어린이집을 선호하는 가정이 늘면서 등록 대기자만 100명이 넘는 '명문' 어린이집이 생겨날 정도다. 반면 시설이 열악한 민간 어린이집은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등 어린이집에도 극심한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내 아이는 '명품어린이집' 보내요" 매일경제 2006-10-26 [강계만 기자]
[매일경제 2006-10-26 17:38]
‘더 좋은 아이로 기르고 싶다’는 부모의 과도한 열망은 ‘더 훌륭한 아이로 기르고 싶다’는 희망으로 부풀어져 어느새 사회 계층의 불평등을 심화 시키고 있다. 이는 어렸을 때부터 분리된 계층구조를 아이에게 답습하도록 하여, 나아가 미래에 고른 인간관계 형성을 저해시킬 수도 있다.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아이들의 심리적인 스트레스다. 자신의 사회성을 스스로 획득함이 아닌 부모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면서 수동적인 자녀로 변화되고 있는 것이다. 여기서 오는 아이들의 스트레스는 어른과 다른 더 큰 영향을 초래한다. 새롭게 나타난 ‘틱(TIC)증후군’의 경우 어린이들에게 부담되는 환경적인 요인과 심리적 요인 등이 질환의 원인이 되는데, 구체적으로는 과도한 학습부담, 1가족 1자녀로 인한 지나친 기대와 관심 등을 통하여 나타나고 있다. 좋은 부모의 과도한 애정은 아이를 전인격적인 독립된 존재로 키워나가기 보다 지나친 ‘자녀 사랑’에 맹목적으로 열성을 쏟고 있지 않은지 생각해 봐야 한다.
6. 역설적 측면에서 좋은 부모란 말의 의미
‘좋은’이란 수식어는 다양한 의미를 함축해 버린다. 입 밖으로 내뱉었을 때 느껴지는 긍정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부모란 대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어 생각하게 되는데, 바로 ‘좋은’부모 혹은, ‘나쁜’부모로 구분 짓게 되는 현상이다. ‘좋은’ 아이를 길러내도록 사회는 ‘좋은’부모를 탄생시켰다. 기존에 지니고 있던 ‘부모’보다 한층 세련되고, 왠지 똑똑해 보이는 ‘좋은’부모는 흔히 올바른 생활태도와 가치관을 심어주는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사회가 요구하는 부모상은 언젠가부터 일목요연한 항목으로 구분된 ‘만들어진’ 부모가 되어버렸다. 정해진 항목(좋은 부모 되기 십계명)에서 만점을 받으면 ‘좋은’ 부모란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대가 왔고, 우리는 ‘사회’와 ‘부모’의 관계망 속에 어느새 포함되어 버린 채 존재하는 ‘아이’들을 양육 하게 되었다. ‘만들어진’ 부모의 정해진 교육은 결국 ‘만들어진’ 아이를 만들어 낸다. 무리한 인성교육과, 다양하다 못해 넘쳐나는 아이에 대한 관심은 경쟁적으로 치열한 싸움터가 되어버리게 만들었다. 올바른 부모상을 고정시키고, 소위 정상(좋은) 부모와 (비정상) 부모를 규정짓게 만든 사회제도에 가장 중요한 ‘아이’는 목적이 전도되어 사라져버릴지도 모른다.
7. 나가며
엄마와 아빠란 말은 그 단어 자체로 따스하다. 단지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가슴이 벅차오르는 존재감이 있다. 그러한 그들이 이제는 더 ‘좋은’ 부모가 되길 자청하고 (요구 당한 면도 있지만) 나섰다. 자녀를 위한 그들의 행동은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그만큼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서 변화하게 되었다. 함께 이야기를 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식사시간을 함께 하길 원하는 등의 몇 가지 규칙들이 생겨났다. 이러한 몇 가지 기준으로 사회는 부모를 좋은 부모와 나쁜 부모로 나누기도 한다. 그로 인해 이 시대의 부모들은 ‘좋은’자녀를 키워 사회의 구성원으로 만들어 주길 바라는 사회 시스템에 의해 만들어진 ‘좋은’ 부모가 되어버릴지도 모른다.
이러한 ‘좋은’ 부모 열풍은 몇몇 경우에는 지나친 욕심으로 인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여 또 하나의 사회문제로 자리 잡을 수 있다. 부모는 부모로서 ‘그냥’ 존재하기를 바란다. 우리 아이가 좀 더 건강하고 바람직한 인간이 되길 바라며, 각 가정에 맞는 교육을 행할 필요가 있다.
‘좋은’ 부모 되기가 전적으로 나쁘다거나, 아이를 위해 자신의 행동을 애써서 바꾸고자 하는 노력을 평가절하하거나 그만두자는 것이 아니다. 그것보다는 자연스럽게 보이는 이 현상의 뒷면에도 수많은 작용과 사회구조적 영향이 숨어있다는 것을 인지하자는 것이다. 현상의 빛과 그림자를 모두 알고자 하는 것이 현상 그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는 길이며, 더불어 이로 인해 빚어질 부작용이나 소외를 좀 더 너그러운 태도로 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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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8.29
  • 저작시기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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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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