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시를 통해 본 도가적 자연관(신동엽을 중심으로) - 문학에 담긴 도가적 자연관, 신동엽(申東曄)의 작품 분석(이야기 하는 장기꾼의 대지, 보리밭, 껍데기는 가라, 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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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중시를 통해 본 도가적 자연관(신동엽을 중심으로) - 문학에 담긴 도가적 자연관, 신동엽(申東曄)의 작품 분석(이야기 하는 장기꾼의 대지, 보리밭, 껍데기는 가라, 봄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문학에 담긴 도가적 자연관
 1. 도
 2. 무위자연
 3. 물아일체

Ⅲ. 신동엽의 작품 분석
 1. <이야기 하는 쟁기꾼의 대지>
 2. <보리밭>
 3. <껍데기는 가라>
 4. <봄은>

Ⅵ. 작품을 통해본 신동엽의 도가사상

Ⅴ. 맺는 말

본문내용

강조하고자 하는 시어와 고유 명사, 특히 자연물, 문명, 인칭 등에서 높은 빈도를 보인다. 그리고 외래어의 사용은 대개 지명, 인명, 문명이나 사물을 지칭하는 경우에 국한하였고, 무질서하게 외래어를 쓰지는 않았다. 그는 시어의 반복적 사용으로 상징적 의미를 형성하고, 단일 시편 속에서 반복됨으로써 강조의 효과를 나타낸다. 아울러 그의 시에는 부정적 의미를 나타내는 시어가 많이 나타난다. 이와 관련하여 그의 시어는 감탄적 성향을 다분하게 드러냄으로써 시어의 '자기 표출성'이 강하다. 이 점은 시에 긴장감이나 다양한 해석의 가능성을 약화시킴으로서 시적 묘미를 절감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글의 소재는 原數性 소재의 숲속, 대지, 달밤, 원무 등으로 생명력이 넘쳐나는 대지, 민족의 공동체적 삶의 세계를 형상화 하였다. 또 次數性의 세계로 현대 문명, 세계 전쟁, 모래밭, 고드름, 구름, 사막 등 우리 민족의 역사적 모순, 현대 문명과 전쟁, 민중들의 삶을 그렸다. 歸數性의 세계는 전경인, 대지를 갈아엎고 씨 뿌리는 행위, 강, 불, 눈동자 등으로 대개 역동적인 힘을 동반한 소재, 수직 상승이나 수평 이동의 움직임을 통해서 현실 극복 의지를 보여 주며 순수성과 생명력을 간직하고 있다.
시어에서는 강하고 뚜렷한 남성적 어조와 여리고 자기 고백적인 여성적 어조가 동시에 나타난다. 이러한 두 가지 어조의 혼용 양상은 그의 시에 흐르는 저항과 거부, 연민과 비애의 정서에 기인한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시에 나타나는 여성적 어조는 한국 전통 시가와 연관성을 갖고 있는 반면에, 남성적 어조는 직설적이고도 능동적 측면을 보여준다. 그의 시가 직접적인 발언의 저항시로 파악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부정적 현실 인식에서 비롯된 비극적 정서와 여성주의는 한국 시문학의 정서적 원형질로서 신동엽도 여기에 맥을 잇는다. 그러나 그의 경우는 항시 민족의 역사와 관련되어 있는 점이 전통적인 측면과는 다르다. http://my.dreamwiz.com/garaya/dongyup/ 신동엽 홈페이지 내용 삽입.
그의 시 전반에 나타나는 율격은 민요적 성격이 강하며 한의 정서를 표출한다. 짧고 간결한 행의 운율과 여성적 어조는 한을 드러내는 민요의 전통적 분위기로 이해된다. 그의 시 기본 율격은 민요의 율격인 3음보 격과 4음보 격이라 할 수 있다. 그는 전통적 율격에 상당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다양한 변용까지를 수용하여 현대적 감각을 살리고 있다.
Ⅵ. 작품을 통해본 신동엽의 道家思想
그의 문학 작품은 반외세를 바탕으로 하는 민족주의적 성격을 띠고 있지만 그것은 단순한 외세 부정만은 아니다. 그의 작품은 도가의 자연관과 부합하는 인간 본연의 자연스런 생명력과 문화에 대한 억누를 수 없는 동경과 그리움을 일관된 주제로 삼고 있다. 협동적 노동이 가능하고, 평등한 분배가 이루어지며 특권 없는 무정부의 마을을 말이다.
그는 1950년대의 혼미한 문단에 발을 딛고, 1960년대의 이 땅 현대 시사에 현실 대응의 한 문학적 전범을 보여 주었다. 그의 문학적 가치의 한 측면은 현대의 문명과 사회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를 비판하는 데에 있다. 그리하여 70, 80년대로 이어지는 민족문학, 민중문학의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였다. 그의 시는 전통적 요소의 시적 수용과 현실 대응이라는 문제를 잘 결합시켜 놓았다. 이 점에서 전통의 창조적 계승이라는 시적 가치를 지니게 된다. 그의 시는 여성적 어조의 문제, 민요의 율격과 고유어 및 토속어의 활용 그리고 우리 민족의 한을 형상화하였는데, 그 이전의 시들이 대개 개인의 고백적 양상을 보여 주었던 점을 뛰어넘어, 그의 시는 민족적인 문제로 확대되어 간점을 가치 있게 들 수 있다. 그는 50년대 전후 시인들이 답습했던 '1950년대 모더니즘'을 향유하지 않았다. 농촌 정서를 바탕으로 민족의 토착적인 서정성을 구사하여, 역사의식을 담은 리얼리즘을 추구하였다. 특히 그는 장시의 이야기를 담화함에 있어 과거 역사의 사실을 현재화하는 원근 조명법을 써 살아있는 현재로 역사가 복원되게 하는 데 기여했다. 그의 시는 개인적 즐거움보다 '민족 공동체의 노래'로서의 시에 의미를 두었던 만큼 이념적 방향으로 나아간다. 그러나 그는 시를 이념의 대행물이나 종속물 또는 도구화로 만들지 않았다. 그의 시세계의 중심을 이루는 이미지를 '하늘, 눈동자, 껍데기, 알맹이, 4월, 동학, 아사달과 아사녀, 중립, 흙가슴, 쇠붙이' 등은 신비롭거나 원시적이며 상고 시대의 동양적 유토피아를 연상시키는 것들이다. 그의 시는 이러한 공간을 설정함으로써 시적인 즐거움과 함께 이념을 보다 순수하게 승화시키고 있다.
Ⅴ. 맺는 말
살펴본 바와 같이 신동엽의 작품 속에서는 그의 가치관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 속의 생명 사상이, 무위자연에 대한 열망과 순수한 자연에 대한 열망이 가득하다. 그가 그리워하고 있는 이상 세계는 아무것도 없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이다. 그러나 이 자연 세계는 시간이 지나고 문명이 발달해감에 따라 타락해 가고 비판의 대상이 된다. 우리 문명된 시대의 도시 하늘을 짓누르고 있는 불안, 부조리, 광기성 등은 다름 아닌 나무 끝 최첨단에 기어오른 뜨물들의 숙명적 심정인 것이다. 우리들의 불안은 바로 이탈자의 불안인 것이다. 이상적 세계와 순수한 생명의 본질에 대해서는 열망하고 그렇지 못한 현실에 대해서 깊게 비판했던 신동엽은 자신과 세계를 연결시키는 시에 대해서도 진중한 의미를 부여한다. 시를 통해 우리가 진정 가져야 할 것은 문명의 발달이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자연이라고 역설하고 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그의 작품들을 통해 도가의 자연관을 역설해 보았고 더 많은 작품을 첨가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
* 참고 문헌 *
<신동엽 전집> 창작과 비평사
<선생님과 함께 읽는 신동엽> 실천문학사
<창작과 비평 63호> 1989년 봄
<동양철학 에세이-동녘-김교빈, 이현구>
* 참고 논문 *
<도가의 자연관과 생태문제 -老子를 중심으로-> 최진석
<고시조의 도가적 자연관 연구> 최동국
<한국문학의 원형탐구> 이종은 / 한양대교수, 국문학
<헤세의 싯달타에 나타난 불교와 도가사상> 정경량 / (목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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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8.31
  • 저작시기2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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