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학 콘서트를 읽고 [요약정리, 감상문] _ 사와다 노부시게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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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리학 콘서트를 읽고 [요약정리, 감상문] _ 사와다 노부시게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사물의 이치를 따르면 논리가 보인다
2. 말과 사물 사이에는 질서가 있다.
3. 사물을 올바르게 인식하기 위한 논리
4. 논리적 사고와 적절한 언어의 사용
5. 규칙속으로 들어간 논리
6. 무엇을 절대적 참 또는 거짓이라고 하는가
7. 의미의 모호함을 줄여가기 위한 논리적 사고 훈련

본문내용

람의 일부는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는 것을 뚱뚱한 사람은 모두 심장병에 걸리기 쉽다고 생각하는 경우입니다. 과학의 법칙도 모든 경우를 관찰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서 잘못된 일반화라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잘못된 일반화는 듣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감동과 재미를 주는 데에 상당히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은호가 명수는 정말로 나쁜 아이라는 것을 알리고 싶어서“명수는 늘 나를 괴롭혀”라고 하소연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일반화는 깜박 잘못하면 바르고 정확한 지식과 인간의 감정에 호소하는 선전을 혼동해 버리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절대적으로 타당한 사고의 규칙을 찾아내는 연역논리도, 어떤 판단의 확실성을 찾아내는 확률논리도, 실은 늘 함께 움직이는 두 개의 바퀴와 같습니다. 생각하고 있는 것이 참인지 아닌지를 아는것, 그것을 기본으로 하여 좀 더 복잡한 것을 생각해 가는 사유 체계가 올바른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두 쪽 다 필요합니다.
7. 의미의 모호함을 줄여가기 위한 논리적 사고 훈련
절대적으로 참이라든지 확실할 것 같다는 것은, 형태상으로 말하면 모두 하나의 문장이나 몇 개의 문장이 연결되어 만들어진 복잡한 문장이나 판단에 대해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나 ‘모호함’이라는 것은 문장이나 판단 속에서 쓰이는 말의 의미에 대해 일컫습니다. 예를 들어‘음악’이라는 말은 바흐나 모차르트의 음악을 가리키는 동시에 재즈도 가리킵니다. 그러나“재즈 따위는 음악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이 사람은 바흐나 모차르트의 음악과 유사한 것만을 음악이라고 생각할 것이므로 음악이라는 말이 가리키는 범위가 훨씬 더 좁아집니다. 우리가 쓰고 있는 대부분의 말은 그것이 가리키는 것의 존재 방식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또한 어떤 말은 음악과는 달리 완전히 다른 것을 같은 의미로 부르기도 합니다.‘아름다운 꽃’과 ‘아름다운 행동’과 같이 말할 때 ‘꽃’과‘행동’은 각기 닮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접했을 때 우리가 갖는 느낌이나 그것들로부터 받는 감정 등이 닮아 있으므로 같은 말로 부르는 것입니다. 사물의 이름은 사물 사이의 닮은 점을 하나로 묶어 붙입니다. 그러나 이 유사점이 그렇게 확실한 것은 아니고, 닮은 점이 사물 간의 특징이 아니라 우리의 느낌에 지나지 않는 것임에도 하나의 말로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말이 가리키는 사물의 상태가 무엇을 근거로 말해지고 있는지 모호한 경우도 있습니다.
추론의 규칙은, 이 규칙이 올바른지 이 추론이 잘못인지에 대한 의견이 전 세계적으로 일치합니다. 누가 생각하더라도‘p이면 q이다. 그런데 q가 아니다. 따라서 p가 아니다’라는 것에 대해 어떤 모호함도 없습니다. 그런데 말의 의미의 모호함을 없애는 것은 아주 어려운 일입니다. 모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사물 하나하나에 서로 다른 이름을 붙여 하나의 사물에 대해서는 모든 사람이 이 말을 쓴다는 합의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말은 그 사회의 존재 양식, 그 나라의 역사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말은 사회나 역사에 의해 만들어져 온 측면이 있어서, 전 세계의 모든 국민이나 민족 사이에 공통적인 것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자기가 속한 사회에서 쓰는 말이라는 안경에 색을 입혀 세계를 바라보고 있으며 또한 세세한 부분에서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른 의미로 말을 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설명에서 얻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사실은, 우리가 쓰는 말이 가리키는 것이 실제의 세계 속에도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이것은 두 가지 면에서 잘못입니다. 하나는, 우리가 쓰는 말은 원칙적으로 사물 하나하나의 이름이 아니라 닮은 것들의 이름이며, 게다가 어떠한 입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닮은 점도 달라지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사물 이외에 이러한 말이 가리키는 것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맞지 않습니다. 또 하나는 실제의 세계에 있고 말의 세계에는 없는 것, 말만 있고 실제의 세계에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실제 세계에서의 구분과 말의 세계에서의 구분이 동일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따라서 말로 나타난 것은 반드시 세계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생각하거나 우리의 말을 통해 사고된 것이 실제 세계의 모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입니다.
만약 우리가 올바르게 사물을 생각하게 된다면, 올바르게 추론하는 것과 가능한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쓰는 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말의 의미를 분명하게 한다는 것은 그 말이 어떠한 실제적인 것을 나타내기 위해 쓰이고 있는가를 안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 말은 모호한 말이나 개념으로 사물을 생각하지 않고, 모호한 말이나 개념을 수많은 문장 또는 판단으로 잘 설명한 후에 생각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말은 우리가 손이나 발을 움직여 일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이 하고 있는 일을 세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봅시다. 첫째, 어떤 것을 설명하는 일입니다. 둘째, 어떤 것을 묘사하는 일입니다. 셋째,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일 또는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 주변 사람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감정을 표현하는 힘입니다. 이 세 가지 외에도 말은 하나의 행동을 나타내는, 다른 말로 하면 도장을 찍는 것과 같은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나누어 보면, 생각하는 힘이라는 것이 사물을 설명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심이 되어 작용하는 힘임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생각하는 힘을 어떤 식으로 익혀 나가야 할까요? 역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논리적인 힘입니다. 좁은 사고를 하지 않기 위해,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을 때로는 이론적인 기호로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은 다양한 의미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사고를 두 가지나 세 가지로 분리하여 그 속에 집어넣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때로는 엉뚱한 것이 되어 버리고 맙니다. 우리가 쓰는 말의 다양한 뜻을 분명하게 한 뒤에 논리적 사고를 적용해 가면, 지금까지의 성기고 좁은 범위였던 지식의 그물코가 점차 논리적으로 촘촘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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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11
  • 저작시기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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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6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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