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와 공동체의 성격- 사회집단의 유형과 지역사회의 특성, 공동체와 사회적 요구 및 농촌 지역사회와 도시 지역사회의 공동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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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성격- 사회집단의 유형과 지역사회의 특성, 공동체와 사회적 요구 및 농촌 지역사회와 도시 지역사회의 공동체 비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지역사회의 성격
1) 사회집단의 유형
2) 지역사회의 특성

2. 공동체의 성격
1) 공동체와 사회적 요구
2) 농촌 지역사회와 도시 지역사회의 공동체 비교
① 농촌 지역사회
② 도시 지역사회
③ 농촌과 도시의 통합 시도

본문내용

을 비교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다. 도시 지역사회의 특성을 설명함에 있어서 직업구조, 환경, 지역의 크기, 인구밀도, 인구의 이질성과 등질성, 사회적 분화와 계층, 인구의 이동성, 상호작용의 모습 등 여러 가지 기준을 가지고 설명할 수 있다(Sorokin & Zimmerman 1929, 56). 그러나 여기에서는 인구 구조, 물적 구조, 제도 등을 기준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인구 구조면에 도시는 농촌에 비하여 인구밀도가 높고 교육정도가 높다. 인구는 전국에서 모인 고향이 다르고, 직업이 다르고,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 산다. 도시화 과정에서는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이동이 심하며 도시 내에서도 인구이동이 빈번하다. 도시의 경우는 직장을 따라 이사하고, 생활수준 향상에 따라 셋방에서 전세로 그리고 더 좋은 집으로 이사한다. 인간관계면에서 농촌에서는 주민 상호 간에 친밀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이웃과 협력관계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도시의 경우는 주민들이 개인적이며 이기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어 주민접촉이 이루어지기 어렵다. 농촌은 폐쇄적인 사회구조를 지니고 있어 개인은 집단 속에 매몰되기 쉬우며 전통 지향적 사고방식이 강한 편이어서 자기의 소질과 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우나 도시는 개방적 사회구조를 지니고 있어 의사 표시가 비교적 순조로우며 자기 발전의 기회가 확대된다.
물적 구조면에서 농촌은 자연환경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자연적 기초 위에 인공적 시설이 부분적으로 존재하는데 대하여 도시는 사회적 인위적 시설이 대부분이며 자연자원은 특별보호지역에 국한되고 있다. 특히 도시는 교통 통신의 중심지이며 공공기관 대중교통시설 교육시설 등이 집중되어있다. 제도적인 면에서 농촌은 직업구조가 단순하고 1차산업을 위주로 하는데 대하여 도시는 2차, 3차 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으며 전문화 다양화되어 있다. 농촌은 지연이나 혈연관계로 이루어지는 윤리사회의 성격을 지니는데 대하여 도시는 이해관계를 기본으로 하여 형성되는 이익사회의 성격을 지닌다.
도시화는 농촌지역이 도시로 변화하거나 농촌적 요소가 도시적 요소로 변화되는 사회현상을 의미하는데, 농촌 중심의 사회에서 도시 중심의 사회로 변화하게 되면 여러 가지 면에서 사회적 변화가 나타난다. 즉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비공식집단 중심에서 공식적 집단 중심으로, 정의적 공동체는 이익중심의 공동체로 변화된다.
농촌 지역사회에서는 비공식 의사전달이 이루어져 개개인의 활동과 표정이 그대로 이웃에 전달되고 그러한 정보들이 주민들에게 큰 관심사가 되기 때문에 비윤리적 행위를 하거나 공동체에 해가되는 행위를 한 자에 대하여 주민 모두는 감시자가 되고 시정을 요구한다. 지역사회에서 이러한 여론과 서로의 간섭행위는 공동체의 유지와 사회적 결속을 가능하게 한다.
③ 농촌과 도시의 통합 시도
한마디로 농촌은 정신면에서는 공동체 의식이 강하고 이웃 간에 인간관계가 원만하게 이루어지는 인간미 넘치는 사회라고 할 수 있으나 인구가 감소하고 노약자만 남는 현상을 어디에서나 발견하게 된다. 반면에 도시는 생활에 편리한 문화시설이 발달하고 개인의 사생활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나 인간관계가 단절되고 사람들은 개별화되고 고도의 이기주의, 물질만능 풍조가 만연되는 현상을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대조적 특성에서 농촌의 아늑함과 도시의 문화성을 살리려는 운동이 산업혁명의 여파로 몸살을 알았던 영국에서 시도되었다. 도시사회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농촌의 자연성과 인간성을 살리자는 것이다. 영국의 하워드(Ebenezer Howard)는 1898년 내일(Tomorrow)이라는 저서에서 산업의 도시집중에 따른 집적 이익을 살리면서 도시기반시설을 확고히 하고 농촌의 아늑함과 자연을 최대한 살리는 방향에서 도시건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 도시를 전원도시(garden cities)라고 불렀다. 전원도시는 훌륭한 지역사회를 건설하려는 것으로서 농촌과 도시가 공존하는 이상적 지역사회를 만들려는 의도에서 구상되었다.
전원도시는 도시와 농촌을 통합함으로써 한 지역에서 도시의 기능과 농촌의 기능을 동시에 실현하자는 이론으로서 당시 도시문제에 어려움을 겪던 많은 사람들에게 고무적인 방안으로 받아드려지게 되었으며, 이를 구체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시가지 중심부에 광장, 시청, 박물관 등의 공공시설을 두고 중간지대에는 주택, 교회, 학교를 두며 외곽지역에는 공장, 창고, 철도를 두며 변두리에 대농장, 임대농원, 목초지 등 농업지대를 둔다는 것이다(김영모 1999, 283).
그리하여 1899에 전원도시협회(Garden City Association)가 설립되고 1902년에 최초의 전원도시가 런던에서 북쪽으로 34마일 떨어진 레치워스(Letchworth)에 500만 평 규모로 건설되었다. 그리고 1920년에 제2의 전원도시가 건설되게 되었다(Poplin 1979, 70-71).
이러한 전원도시는 당시로서는 크게 확산되지 못하였으나 대도시 인구집중이 계속되면서 전원도시의 필요성이 고조되었으며 영국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 파급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전원도시는 도시계획을 통해서 도시와 농촌을 통합한다는 것이지만 사회적으로는 농촌공동체와 도시공동체를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닌다. 우리나라의 경우 도농 복합도시 형태로 도시와 농촌을 통합하는 노력이 있으나 일반적으로 도시 개발 계획을 시행함에 있어 농촌 지역이던 산촌 지역이던 모두 쓸어버리고 건축함으로써 농촌 기능을 말살하는 경우가 많았다. 전원도시는 농촌 지역을 살리면서 도시의 문명성을 키워나간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친환경적 도시생활을 통해서 정서를 순화하고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오늘날 서구사회에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함에 있어서는 자연과 시설과 인간의 조화를 표방하고 있으며 정주생활권 개념을 도입하여 지역사회중심으로 공동체가 형성되도록 하고 있다. 농촌 지역사회에서처럼 아기자기한 인간관계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공원, 광장, 놀이터, 복지시설, 도서관 등 공공이용시설을 확대하여 시설과 프로그램에 의한 건전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하고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를 실현하려는 노력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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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2
  • 저작시기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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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8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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