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사업자 선정 과정 분석 - PCS 사업자 선정과정 및 의미, 정책이념의 변화(세계화와 WTO), 관리체제의 변화(다원적 경쟁), 이해관계의 변화, 산업특성의 변화 (서비스별 전문화 특성와 다원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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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PCS 사업자 선정 과정 분석 - PCS 사업자 선정과정 및 의미, 정책이념의 변화(세계화와 WTO), 관리체제의 변화(다원적 경쟁), 이해관계의 변화, 산업특성의 변화 (서비스별 전문화 특성와 다원화 특성)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PCS 사업자 선정과정 및 의미
 1) PCS 사업자 선정과정
 2) 사업자 선정과정의 의미

2. 정책이념의 변화
 1) 정치 및 경제체제의 세계화
 2) WTO에 의한 경쟁 및 통신시장의 개방화

3. 관리체제의 변화
 1) WTO에 대비한 관리체제
 2) 다원적 경쟁의 관리체제

4. 이해관계의 변화
 1) 사업자 선정기준의 이해관계
 2) 사업자들간의 이해관계: 전략적 제휴

5. 산업특성의 변화
 1) 서비스별 전문화 특성
 2) 서비스별 다원화 특성

본문내용

회사라고 할 수 있는 삼성과 현대가 ‘에버넷’이라는 이름으로 제휴하기로 합의했다. 현대와 삼성의 연합전선은 단독 신청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고 정부정책에도 부응하기 위한 마지막 방편인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자 선정 탈락에 따른 타격을 최소화하면서 재벌의 경제력 집충 억제와 소유 경영의 분리, 연합컨소시엄 등을 유도하고 있는 정부정책에 순응한 선택인 것이다. 또한 대우를 배제하고 현대와 삼성 두 그룹만이 손을 잡은 것은 위험은 분산하되 파이는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비장비제조업체 내에서도 전략적 제휴가 성사되었다. 당초 이 분야의 제휴는 금호-데이콤, 한솔-효성으로 공동컨소시엄이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졌다가 며칠 뒤 금호-효성, 한솔-데이콤으로 낙착되면서 중소기업협동중앙회 컨소시엄과 함께 3파전 구도로 압축되었다. 비장비제조업체의 공동컨소시엄이 구성된 뒤 대우그룹이 금호-효성 컨소시엄에 전격 참여하기로 함으로써 PCS 사업권의 경쟁구도가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 대우는 당초 통신장비제조업체군으로 분류돼 LG컨소시엄, 삼성-현대 연합컨소시엄 등과 경합을 벌여왔으나 대우가 장비제조업체군에서의 경쟁을 포기, 비제조업체군의 소액주주로 참여키로 함에 따라 PCS 제조 업체군의 경합구도는 LG 대 삼성-현대 연합컨소시엄, 비제조업체군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정보통신부는 1996년 6월 10일 최종 사업자를 확정했다. 그 결과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PCS의 장비제조업체군에 LG컨소시엄이, 비장비제조업체군에 한솔컨소시엄이 선정되었다.
5. 산업특성의 변화
1) 서비스별 전문화 특성
PCS 사업권을 둘러싼 경쟁구도가 확정된 이후 정보통신부에 신규통신사업 진출 경쟁업체들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반년을 끌어온 합종연횡이 종결되었다. 주요 기업들은 재계의 이목이 쏠렸던 PCS, 국제전화, TRS, 무선데이터 등에서 컨소시엄을 구성한 4개 기업군과 별도 컨소시엄 구성없이 지분만 참여한 투자기업군 등 5개로 구분된다. PCS를 제외한 다른 분야의 경우, 첨단 디지털방식으로 서비스해야 하는 TRS전국사업은 국내 기술이 확보되지 못해 외국기업과 제휴가 불가피했기 때문에, 동부그룹은 스웨덴 에릭슨과, 아남그룹은 미국의 지오텍과, 기아는 미국의 모토로라와 제휴하여 제휴기업의 기술우위와 실적 등을 등에 엎고 진출하는 전략을 보였다. 국제전화의 경우는 롯데 등 8개 업체가 치열하게 경합하다 소유경영을 분리하라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일제히 통신 회선을 확보하고 있는 한전을 중심으로 한국글로벌텔레콤이라는 연합체를 급조했다.
특히 장비제조업체군에서 유력한 삼성-현대 연합컨소시엄의 탈락과 비장비제조업체군의 중소기업컨소시엄이 탈락함으로써 사업자 선정 과정에 대한 공정성 시비가 제기될 소지가 있었다. 예컨대 사업자 선정 심사가 진행중인데도 불구하고 “1, 2위 재벌에 의해 국가경제가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며 삼성과 현대의 컨소시엄이 탈락할 것임을 수차례 암시한 것이나, “삼성을 배제하되 대신 삼성의 ‘위성재벌’ 한솔에 사업권을 준다”는 ‘내정설’, 그리고 사업자로 선정된 LG그룹의 데이콤 지분문제 등 선정의 공정성에 대한 빌미가 될 수 있는 요인들이 있었지만, 과거와 같은 사업권 반납 사태에까지 이르지는 않았다. 따라서 정보통신서비스가 다원적 경쟁체제로 전환하게 되었다.
2) 서비스별 다원화 특성
1996년 6월 개인 휴대 통신 서비스 사업자로 한국 통신 프리텔, 한솔 PCS, LG 텔레콤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개인 휴대 통신 역무를 비롯한 개인 휴대 통신 사업 관련 장비 및 시설의 판매, 임대 및 부대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룰러 사업 분야에 독점적인 한국 이동 통신과 신세기 통신 등장에 따른 1년여의 부분적인 경쟁기를 거쳐 개인 휴대 통신 서비스의 등장으로 무선 통신 시장의 전면 경쟁 시대가 개막된 것이었다.
1997년 3월부터는 신문, 방송 등 언론 매체들을 통한 PCS 3사의 합동 광고가 시작되었고, 무선 통신 시장의 전운은 피부에 와 닿기 시작했다. 그동안 그다지 큰 경쟁의 경험이 없었던 국내 시장에서 PCS 3사의 등장은 국내 무선 통신 시장에 예측 불허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한국통신의 지원을 받는 한국통신 프리텔, 통신 장비에서 통신 서비스까지 수직 계열화를 이룩한 LG텔레콤, 한솔 PCS 등의 가세는 한국 이동 통신과 신세기 통신이 경쟁하던 때와는 한 차원 다른 격전의 현장이 되었다. 따라서 셀룰러와 PCS간의 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된 것이다. 한국 이동 통신, 한국통신 프리텔, 신세기 통신, 한솔 PCS, LG 텔레콤 가운데 소비자들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통신 서비스라는 상품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적인 요인은 품질과 요금이었다. 3개의 PCS 사업자들은 두말할 것도 없이 품질과 요금이라는 두가지 요소에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이동 전화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데 초점을 두었다. 즉 PCS 사업자간의 차별성은 그 다음 문제였다. 기존 셀룰러 이동전화 시장이 곧 PCS 시장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PCS는 기존 이동 전화와 어떻게 차별될까. PCS는 동일한 주파수내에서 아날로그 방식보다 디지털 방식으로 더 많은 가입자 확보가 가능하므로 이동전화보다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할 수 있었다. 또한 기술발전과 대량생산으로 인한 장비 투자액의 감소, 장비의 국산화 및 최적화, 효율적인 망구축 등에 따라 경제적인 서비스 요금과 단말기 가격의 구현이 가능해지고 궁극적으로 1인 1휴대전화 시대를 앞당기는촉매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품질면에서 PCS가 당시의 이동 전화보다 월등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해도 가격에서 커다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없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는 PCS와 기존의 이동전화가 동일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따라서 PCS 사업자들은 경쟁 판도를 서비스 품질이나 가격에서 결정된다고 하기 보다는 단말기 및 유통, 적절한 홍보 전략 등 품질 외적인 면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판단하고 홍보전략으로 일관하였다. 결국 이러한 과도한 경쟁은 PCS업체와 이동전화 업체간에 흡수, 합병으로 귀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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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09.22
  • 저작시기2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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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38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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