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성사랑사회A형) 참고도서가 다루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나의 삶을 함께 참고하여 우리사회에서 성적 차별과 다른 많은 종류의 차별이 어떤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성적차별, 성차별-

소개글

(2014 성사랑사회A형) 참고도서가 다루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나의 삶을 함께 참고하여 우리사회에서 성적 차별과 다른 많은 종류의 차별이 어떤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성적차별, 성차별-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성차별의 정의
2. 우리 생활 속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성적 차별 사례
1) 가정에서
2) 학교에서
3) 취업시
4) 직장에서
5) 언어생활 중에서
6) 기타
3. 성적차별의 발생 배경
1) 역사적 관점
2) 심리적 관점
4. 성적 차별의 종류
5. 양가적 성차별주의
1) 적대적 성차별주의
2) 온정적 성차별주의
6. 성적 차별 외의 다른 많은 종류의 차별
1) 지역차별
2) 인종차별
3) 장애인차별
4) 비정규직 차별
5) 성적소수자(동성애자) 차별
7. “밀양을 살다- 밀양이 전하는 열다섯 편의 아리랑”이 다루고 있는 사람들의 삶과 나의 삶을 함께 참고하여, 우리 사회에서 성적 차별과 다른 많은 종류의 차별이 어떤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면서 논하시오.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과 억압은 인류가 있는 곳 어느 곳에서나 존재해왔고 다양한 메커니즘과 함께 작동해왔으며 앞으로도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과 가장 떼어낼 수 없는 그림자 같은 존재인 차별과 억압을 탐구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차별과 억압을 가지고 역사를 탐구한 이가 있다면 마르크스가 대표적인 인물이라고 하겠다. 시대를 계급 차별의 발생과 변천으로 구분하고 지금 시대를 부르주아 계급의 차별과 억압 및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투쟁의 시대로 규정하였으니 말이다. 그러나 차별과 억압의 역사에 대한 다각적이고도 본격적인 탐구는 20세기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과 함께 대두되었다. 기득권을 지닌 자들의 역사, 강자의 역사가 아닌 소외된 자들, 약자의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여성 차별, 인종 차별, 법 및 제도적 차별 등에 대해 탐구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이성(합리주의)을 가지고 탐구한 미셸 푸코(Michel Foucault, 1926~1984)나 서양중심주의를 가지고 탐구한 에드워드 사이드(Edward Said, 1935~2003) 등이 그러하다.
인간의 모든 게 그러하듯 우리가 알고 있는 차별은 사실 태초에 존재한 것이 아니고 만들어진 것들이다. 동양을 신비하고 멋진 것으로 바라보는데서 시작한 오리엔탈리즘이 점점 변질되어 오만과 편견의 시선이 되었고 차별의 기제로 바뀌었듯 말이다. 마르크스도 인류가 본래는 원시공산제라는 평등사회 속에서 살다가 계급이 분화되면서 불평등이 생겼다고 하지 않았는가. 그래서 차별과 억압이 어떻게 작용하였는가를 탐구하는 것도 좋지만 그것이 어떻게 만들어졌는가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충분히 가치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 차별과 억압을 탐구하는 데 있어 좋은 점은 그것이 인간의 모든 면에 존재하고 사회의 온갖 사상, 제도와 관습, 법, 학문 및 그 외의 것들과 결합하여 작용한다는 점에 있다. 즉 인간 사회의 포괄적인 면을 아울러 볼 수 있고 수많은 방식과 주제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여성이나 인종같이 커다란 주제가 아니더라도 말이다. 오타쿠 차별의 기원을 더듬는 연구도 이러한 것 중 하나다.
참고도서인 “밀양을 살다- 밀양이 전하는 열다섯 편의 아리랑”에서 나타난 차별 역시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많은 종류의 차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밀양 송전탑 사태의 원인은 생산 지역과 소비 지역 사이의 차별이다. 전력의 대부분은 대도시에서 소모가 되지만 그로 인한 피해는 사람이 적게 사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감당해야 한다. 많은 종류의 사회적 차별이 가지고 있는 다수에 의한, 강자에 의한 폭력이라는 점에서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인종차별, 성차별, 성적소수자 차별, 지역 차별 등 대부분의 차별은 강자에 의한 약자 차별이다.
사실 차별과 억압이란 커다란 덩어리 자체를 ‘이것은 무엇이다’라고 정의를 내리기에는 무리가 있다. 차별의 종류는 무수히 많고 인류 사회 전반에 걸쳐 보편적으로 존재했으며 인간의 행동양상으로 나타나는 차별 또한 존재하기에 구체적인 역사적 사건이나 사례로 탐구하기도 힘든 것들도 있다. 하지만 사상사 같은 것들이 우리와 다소 거리감이 있어 피부에 바로 닿지 않는다면 차별과 억압은 지금도 새로 만들어지고 있고 우리들 바로 주위에서 알게 모르게 작용하고 있다. 동등한 지위에 있는 타자를 격하시키는 차별, 과거에 있었던 혹은 지금도 존재하는 그것의 역사를 공부한다면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한 채 지나쳤던 인간의 어두운 면을 들추어냄으로써 역사를 보는 시야를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다.
Ⅲ. 결론
오랫동안 우리사회에서 여성의 존재는 남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규범 속에서 순종하는 존재로 있을 때만 그 존재 가치가 부여되었다. “여자는 남자 손에 묻은 밥풀이다.”는 속담에서와 같이 여자의 존재는 하나의 정당한 인격체로 대우를 받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남성의 처분만을 기다리는 피동적인 존재였다. 이는 남성이 주인이고 여성은 그에 종속된 존재라는 사회인식의 단적인 반영이다.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여성의 권리가 강화되고, 과거와 같은 비상식적인 차별은 많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우리사회는 남성 위주이며,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이처럼 여성에 대한 차별이 사라지기 위해서는 성차별 이외에 다른 종류의 많은 차별들이 어떻게 해서 생겨나고 있는지에 대해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 종류가 다르다는 것 뿐, 여러 종류의 차별들이 생겨나는 근원적 요인은 하나이다. 다양성과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우월적 지위를 가진 집단에 의한 폭력. 그것이 바로 각종 차별을 불러오는 근본적 원인이다. 약자에 대한 배려와 다름(차이)을 포용할 줄 아는 자세가 우리사회에서 차별을 없애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Ⅳ. 참고문헌
1. 밀양구술프로젝트 저, 밀양을 살다- 밀양이 전하는 열다섯 편의 아리랑, 오월의, 2014.
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편집부 저, 성,사랑,사회 (2014.2),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2.
정인섭, 사회적 차별과 법의 지배, 박영사, 2004.
3. 여균동, 김현진 외 4명 저, 별별 차별 (영화 속 인권 이야기), 씨네21북스, 2012.
4. 정강자, 현행차별금지법제의 과제 : 차별금지법 제정논의를 중심으로, 이화여대 대학원, 2010.
5. 김엘림, 성차별 관련 판례와 결정례 연구 (2013,광복 후 2012년까지), 에피스테메, 2013.
6. 구미영, 고용상 성차별의 개념과 판단, 서울대 대학원, 2009.
7. 박영균, 강순원, 김영지 공저, (청소년대상)차별개선 교육 프로그램 개발, 한국여성개발원, 2004.
8. 김문배, 공직사회의 젠더형평성에 관한 연구 : 지방공무원의 인식을 중심으로, 충북대 대학원, 2010.
9. 최수연, 차별금지법을 통해 본 '성차별'의 의미와 '여성' 범주에 대한 연구, 이화여대 대학원, 2009.
10. 한국여성정책연구원, '학력 및 학벌 차별', 가장 심각한 차별로 인식 : 한국 특유의 차별로 다른 차별에 비해 심각도 월등히 높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2011.
11. 이정복, 한국 사회의 차별 언어, 소통, 2014.
12. 이달엽, 장애와 차별탐구, 대구대학교출판부,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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