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심리 공통] 1.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자아정체감에 대하여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하여 가정이나 학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소개글

[청소년심리 공통] 1.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자아정체감에 대하여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하여 가정이나 학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시기 바랍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방통대 청소년교육과 2학년 청소년심리 공통] 1. 청소년기의 중요한 발달과업인 자아정체감에 대하여 설명하고, 청소년들의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하여 가정이나 학교에서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2. 당신의 청소년기를 되돌아보고, 그때 경험했던 어려웠던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했었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청소년기 당신의 문제대처방식 중 건강한 대처방식은 무엇이었으며, 부적응적인 대처방식은 무엇이었는지 논의하시기 바랍니다.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청소년기의 개념
2. 청소년기 발달과업
1) 개념
2) 청소년기 발달과업
3. 청소년기 자아정체감 형성
1) 자아정체감의 개념
2) 중요성
3) 미치는 요인
4. 청소년기 자아정체감 확립을 위한 도울 방법
1) 가정적인 측면
(1) 상담자로서의 역할
(2) 격려자로서의 역할
(3) 자아 정체감 및 자율성 형성 돕기
2) 학교적인 측면
(1) 상담을 통한 청소년 비행 예방
(2) 직업선택과 진로 결정에 대한 조언
(3) 자아정체성 확립을 위한 관심과 격려
3) 사회적인 측면
(1) 건전한 신체발달과 전인적 성장의 지원
(2)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사회복지적 개입
5. 청소년기 자신이 경험한 어려움에 대한 문제대처방식
1) 자신이 경험한 어려움
2) 문제대처방식
(1) 건강한 대처방식
(2) 부적응적인 대처방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때 눈이 열리고 나의 가정형편이나 주변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을 때 ‘아! 내가 잘못 본 것이구나.’라며 내가 가지고 있던 그 모든 억울함이 해소된 것은 아니었다. 다만 나 역시 하릴없이 내가 비판하던 어른이 되어가고 말 것이라는 걸 알아버려 무기력하게 느껴졌을 따름이었다. 공부하는 일, 선생님들의 눈에 드는 일, 친구들과 사귀는 일이 만만치 않음을 알아가면서 세상이란 것이 지독하게 불공평하고 빡빡한 곳이며 나는 별 볼 일 없는 자라는 생각에 ‘나는 누구지?’라던가 ‘난 뭘 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들로 숨 막힐 것 같은 질식감을 느꼈던 것을 기억한다. 누구나 겪는 일이었겠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다른 이들 보다 심하게 겪었던 것 같다. 생각은 많아지고 주변 환경도 신경 써야하고 내가 스스로 움직이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나 주변 환경 때문에 움직이는지 많이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
2) 문제대처방식
(1) 건강한 대처방식
가출사건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었지만 주말마다 우리 가족은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다. 여행을 다니면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다. 학교를 다니면서 쌓여있던 고민과 스트레스가 해소되기도 했다. 또한 가족들과 많은 대화도 나눌 수 있었으며 자연스레 내가 가진 고민들을 털어 놓을 수 있었다. 그 당시 부모님들과의 많은 대화를 통해서 청소년기 시절 가졌었던 고민과 혼란들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그때의 영향으로 지금도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면 여행을 다닌다.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겠지만 여행만한 것도 없는 것 같다. 활발한 성격은 안 되는지라 조용히 창밖을 보며 아무생각 없이 떠나는 여행이야 말로 나에게 적합한 방식인 것 같다. 그 당시 보모님들과 나누었던 대화들이 아직도 기억나는 것을 보면 그 때의 가족여행의 시작은 혼란스러웠던 사춘기 시절 건강한 대처방법이었던 것 같다.
(2) 부적응적인 대처방식
초등학교 3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여 외가에서 생활하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재혼 가정으로 들어가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성장과정에서 분리와 상실감, 재혼 가정에서의 부적응 등으로 중학교 2학년 때 가출을 하게 되었다. 새어머니와의 갈등으로 갑갑하게 여겨 방과 후 오락실에서 놀다 귀가가 늦어지고 꾸중을 듣게 되자 거짓말을 하고 이런 생활이 반복됨에 따라 집에 들어가는 것이 두려워졌고 가출을 하게 되었다. 일주일 정도 이리저리 친구와 함께 돌아다녀봤지만 갈만한 곳도 딱히 없었다. 비어 있는 친구 집에서 잠을 자고 낮에는 오락실 돈이 없어 남이 하는 오락을 구경만 하고 있었다. 그렇게 일주일이 지난 어느 날 문득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 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겁이 나서 집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고 대문 밖에서 서성이고 있었다. 때마침 옆집 아주머니가 내 이름을 불렀고 그 순간 집안에서 아버지와 새어머니가 뛰쳐나오셨다. 맞아 죽었다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오히려 그 반대였다.
새어머니가 맨발로 뛰쳐나와 무릎 꿇고 나를 껴안으며 미안하다고 우시는 순간 내가 너무 큰 걱정을 끼쳐들었구나 하는 생각과 지금껏 불행하다는 생각은 나 혼자 만들어 놓은 것이라는 것을 눈물을 엄청 흘리고서야 알게 되었다.
Ⅲ. 결론
청소년들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와 함께 새로운 사회적 압력과 요구에 부딪치게 된다. 어른도 아이도 아닌 어정쩡한 입장에서 성인에게 요구되는 여러 가지 사회적 요구와 역할 변화를 받아들이는 동안 청소년들은 급격한 혼란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이전까지는 의심 없이 받아들였던 나라는 존재에 대해 탐색을 시작한다. 청소년기에는 무엇보다 자아 정체성의 확립이 중요한다. 자아 정체성이란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를 자각하고 자신의 본질을 이해하여 다른 사람과의 차이를 발견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아 정체성은 자기 존재에 대한 자각인 동시에 자신의 위치와 능력, 역할, 책임에 대한 이해인 것이다. 청소년들은 자신의 근원에 대한 답을 찾아 친구 집단에서 동일시 대상을 찾기도 하고, 존경하는 위인이나 영웅을 자신의 역할 모델로 삼기도 한다. 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하며, 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한 나름대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한마디로 청소년기는 자신에 대해 알아가는 시기이다. 청소년들은 이러한 자아 탐구를 통해 자신의 약점이나 결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며, 적성과 사회적 위치를 고려하여 장래의 직업을 선택한다. 청소년기는 자아를 찾아 방황하고 여러 가지를 시도해 보는 것이 자연스러운 시기이므로 우리는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의 방황을 지켜봐 주어야 한다. 부모가 자신을 믿고 지켜봐 준다는 확신이 있는 아이들은 문제가 있을 때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차분하게 방법을 찾는다. 그러나 부모가 조급해하고 초조해하면 아이에게도 그러한 부모의 불안감이 전해져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립니다.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능력에 조급해할 때조차도 느긋하게 기다려 줄 수 있어야 한다. 아이의 실수나 실패에 실망하거나 슬퍼할 필요는 없다. 인간은 실패를 거듭할수록 인격적으로 더욱 풍요로워지는 법이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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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조사연구소, 한국과 세계 청소년의 의식, 한국갤럽조사연구소, 2005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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