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서론
2.본론
-줄거리
-배우
-무대
-주제
3.결론
2.본론
-줄거리
-배우
-무대
-주제
3.결론
본문내용
보면서도, 보고 난 후에도 의미를 계속해서 생각해보게 만드는 연극이다. 때문에 연출자와의 대화를 통해 답변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많다. 먼저, 2막의 끝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따라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것은 어딘가 아버지의 삶이 계승될까 궁금해서 혹은 아버지가 살았던 삶을 반추하는 의미정도로 이해했다. 그런데 아버지는 1막 끝에서도 홀로 자전거를 탔다. 그 의미는 무엇일까? 2막의 마지막 장면을 보기 전까지는 그것이 아버지의 고뇌라고 생각했다. 그 이상의 혹은 다른 의미가 있는 것일까? 이 엔딩부분과 제목의 ‘알리바이’의 의미를 좀 더 고민해봐야겠다. 또한, 재엽은 아버지가 훈련소에 마중 나왔을 때 흘렸던 눈물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는데, 솔직히 그것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 그렇지만 <알리바이 연대기>는 지나온 역사와 그 속의 사람들을 다시 생각해보게 하고 앞으로 내가 만날 역사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성찰해보게 하는 연극이었다. 특히, 나처럼 한국사에 관심이 있는 관객에게 가슴 벅차면서도 답답하고, 그러면서도 수긍이 가능한 이러한 감정들을 더욱더 복합적으로 느끼게 하는 연극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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