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산책 공통]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 - ≪불혹과 유혹 사이≫ _ 신정근 저
본 자료는 2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 5
  • 6
  • 7
  • 8
해당 자료는 2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2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개글

[동양철학산책 공통]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 - ≪불혹과 유혹 사이≫ _ 신정근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방통대 중어중문학과 3학년 동양철학산책 공통] 아래 책들 중 한 권을 택하여 1) 가장 인상 깊게 읽은 5개의 단락을 선택해 각 단락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서술하고 2) 책 전체에 대한 독후감을 덧붙이시오.

신정근, 󰡔불혹과 유혹 사이󰡕, 21세기북스, 2014




Ⅰ. 공자와 논어에 대해서
 1. 공자
 2. 논어의 요지

Ⅱ. 작가 및 책 소개
 1. 작가소개
 2. 책 소개

Ⅲ. 가장 인상 깊은 단락
 1. 1부 제1장 순응, 때를 편안히 하고 흐르는 물처럼 - 장자의 안시처순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2. 1부 제1장 자유, 분이 돋으면 밥을 잊고 - 공자의 발분망식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3. 2부 제1장 의지, 뜻은 진실하게 마음은 바르게 - 대학의 성의정심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4. 2부 제3장 진심, 내가 좋아하는 길을 따르리라 - 공자의 종오소호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5. 2부 제4장 관찰, 깊은 곳을 재어 보고 속마음을 헤아리다 - 귀곡자의 측심췌정
  1) 인상 깊은 단락
  2) 개인적 의견

Ⅳ. 독후감

본문내용

은 모른다고 한다. 귀곡자는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감추려고 하는 성향도 있지만 드러내려고 하는 성향이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사람은 심경에 변화를 일으키면 어떤 식으로든지 밖으로 드러나게 된다. 밖으로 드러난 것을 잘 관찰해 그것을 바탕으로 말하지 않는 것까지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사람에게는 약점을 드러내지 않고 존엄을 지키며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측면도 있지만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며 안정을 유지하고 속마음을 무의식적으로 흘리며 살아가는 측면도 있다. 귀곡자는 사람의 약한 점을 정확하게 읽어낸 것이다. 그래서 절대 알 수 없을 듯한 미지의 마음도 책에 있는 글자처럼 분명하게 읽을 수 있는 것이다.
Ⅳ. 독후감
현대인들에게 마흔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마흔은 자신이 그동안 지켜온 신념과 가치가 흔들리는 시기인 것 같다. 논어의 불혹은 문법을 어기지 않고서도 얼마든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보통은 유혹되지 않는다는 수동으로 풀이하지만 유혹하지 않는다는 능동으로도 풀이가 가능하다. 이렇게 보면 나도 오십의 지천명을 앞두고 사십의 불혹 늘그막을 살면서 누구를 유혹하려고 하지 않고 누구도 나를 유혹하려고 하지 않는다. 내가 유혹할 자신감과 에너지도 없고 또 유혹의 대상이 될 만한 어떠한 특징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쯤 되면 불혹은 유쾌하고 경쾌하고 쾌활한 게 아니라 쓸쓸하고 섭섭하고 답답해져서 차라리 수동으로 읽고 싶은 느낌이 강하게 든다. 첩보영화의 한 장면처럼 누군가 나에게 다가와서 말을 건네지만 나는 결코 넘어가지 않는다. 수동으로 읽으면 나는 뭔가를 가진 느낌이 든다. 남도 나도 아직 나를 무시하지 못하는 것이다. 왜 사람은 혹하게 되는 것일까? 혹은 사람의 마음이 두 갈래 이상으로 나뉘었다는 뜻이다. 갈래들은 각각 무언가를 하고 싶다는 욕망이 되어 마음에 단단한 응어리로 자리 잡는다. 예컨대 퇴근하고서 집에 곧장 간다면 이는 혹이 없는 경우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보통은 집에 바로 들어 갈까와 한잔하고 들어갈까 사이에서 망설이게 된다. 이때 술 한잔할까 하는 생각이 잠깐 들었다 말았다면 혹한 것이 아니다. 그런데 잠깐이 아니라 그 사이에서 계속 갈팡질팡하고 있다면 두 가지의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를 잡고 똬리를 틀게 된다. 사람이 두 생각에 선뜻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이랬다저랬다 하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혹이다. 그러니 혹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다만 혹해서 훅 가 버리는 사람, 혹해도 금방 돌아오는 사람, 여간해서 혹하지 않는 사람 등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 불혹이 당연하고 쉽다면 생각할 것이 없다. 그렇지 않기에 생각을 모을 필요가 없다. 사람은 끊임없이 혹과 불혹의 사이에 있을 것이다. 그래도 불혹의 길을 묻는다. “어떻게 불혹할 것인가?” 혹과 불혹의 사이는 때로는 아슬아슬하게 좁아 보이고 때로는 여유 있게 넓어 보이는 듯하다. 이 책은 고전의 해석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일어나는 이야기들로부터 주제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닌다. 저마다 핵심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양고전의 고사들은 우리가 지녀야 할 삶의 자세가 무엇인지 알려주고 여기에 소설, 영화, 노래 등 주제와 어울리는 이야기들이 맞물려 글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또한 독자와 함께 40대를 보내고 있는 저자의 진솔한 이야기는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철학적 성찰을 제공한다. 세상사에 치여 나를 돌아볼 시간도 없이 바쁘게 달려온 40대에게 동양고전을 통해 앎이라는 유혹에 그리고 인생의 의미 찾기에 빠지기를 권하는 이 책을 통해 마음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불혹(不惑)을 지나 경쾌하게 지천명(知天命)의 고개로 넘어갈 수 있을 것이다.
  • 가격3,500
  • 페이지수8페이지
  • 등록일2014.10.14
  • 저작시기2014.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41240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