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 교회음악 용어의 변천과정 _ 교회음악, 종교음악, 신성음악, 목회음악, 예식음악, 기독교 예식음악, 예전음악

소개글

[한국기독교] 교회음악 용어의 변천과정 _ 교회음악, 종교음악, 신성음악, 목회음악, 예식음악, 기독교 예식음악, 예전음악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교회음악 (Church Music)

2. 종교음악 (Religious Music)

3. 신성(神聖)음악 (Sacred Music)

4. 목회음악 (Pastoral Music)

5. 예식음악 (Ritual Music)

6. 기독교 예식음악 (Christian Ritual Music)

7. 예전(禮典)음악 (Liturgical Music)

본문내용

이외에는 많이 사용하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 ‘예전음악 Liturgical Music’을 가장 적합한 교회음악 용어로 추천하였다.
7. 예전(禮典)음악 (Liturgical Music)
‘예전음악’은 유대-기독교 전통의 예배음악의 모든 것을 총 망라하는 용어이자, 오늘날 가장 광범위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용어이다. ‘예전음악(Liturgical Music)’에서 ‘예전적(liturgical)’이란 용어는 ‘예배음악’의 예배에서의 기본적인 기능, 즉 예배음악의 특징과 내용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단어이다. 그러나 이 용어도 단점은 있다. ‘예전(禮典)’이 과거에는 예배의 서식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었기 때문에, ‘예전음악’도 예배 서식과 관련된 음악, 즉 전통적이고 예전적인 단선률 성가로만 해석될 수 있는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 이런 점에서, 예배 서식에 국한된 ‘예전음악’보다, 예식 전체, 즉, 서식뿐만 아니라, 예식의 언어, 행위, 공간까지 포함하는 ‘예식음악 Ritual Music’이 선호되기도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예전’이 예배서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예배순서와 행위, 시간과 공간의 문제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으므로, 이런 관점에서 ‘예전음악 Liturgical Music’이 가장 적합한 예배의 음악 용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교회음악용어의 흐름을 조사해 보았지만, 한국교회에서는 공예배에서 사용하는 음악을 위에서 정의한 바대로, ‘예전음악’으로 칭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예배음악’으로 호칭하고 있다. 그러나 이 용어의 영어인 ‘Liturgical Music’과 ‘Worship Music’은 사용과 의미에 있어서 분명히 다른 용어라는 점을 인식하여야 한다. ‘Worship Music’은 예배의 음악을 단순히 있는 그대로 표현한 것이며 학문적이거나 기술적인 용어가 아닌 교회음악에 관한 일반용어이지, ‘Liturgical Music 예전음악’이 내포하고 있는 예배음악의 기능이나 의미 등을 담고 있지는 않다. ‘예배음악’의 의미를, ‘예배에서 사용되는 음악’으로 단순하게 정의하고, 또한 그렇게만 인식한다면 진정한 ‘예전음악’의 의미를 알았다고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예전음악’의 예배에서의 기능과 의미 등에 대한 깊은 연구 없이 단순한 용어정의에 국한하여 ‘예전음악’의 정의에 관해 토론하는 것은 무의미한 담론의 결론밖에 얻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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