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교육] 일반적인 리더십 이론의 이해 _ 리더십의 정의 및 리더십 연구의 동향(전통적인 리더십 이론, 최근의 리더십 이론, 현대 리더십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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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리더십의 정의

2. 리더십 연구의 동향
1) 전통적인 리더십 이론들
2) 최근의 리더십 이론들
3) 현대 리더십 이론의 주요 변수들
(1) 리더 변수
(a) 다른 변수들과의 관계
(b) 리더에 관한 중요한 관점들
(2) 따르는 자들 변수
(3) 상황 변수

본문내용

단적 성격이 중요하다. 군대, 기업, 종교단체, 사회사업단체, 청년자치단체, NGO 등 집단의 성격에 따라 리더십의 유형도 달라져야 한다. 둘째, 따르는 자들의 크기도 중요하다. 소규모 집단의 리더십이 다르고 수천, 수만 명이 되는 집단의 리더십이 다르다. 셋째, 리더를 따르는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켈리는 이들을 도제(apprentice), 신봉자(discipline), 멘티(mentee), 동지(comrade), 충성파(loyalist), 꿈꾸는 자(dreamer), 삶의 방식(lifeway) 등으로 구분한다.
또한 켈리(Kelly)는 네 가지 변수들에 따라 따르는 자들을 다섯 가지로 분류하기도 한다. 네 가지 변수들은 두 축을 이루는데, 그 하나는 따르는 자들이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하느냐 아니면 의존적이고 무비판적으로 사고하느냐에 관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참여도에 있어서 적극적이냐 수동적이냐에 관한 것이다. 이에 따른 도표는 아래와 같다.
이러한 구분에 따라 5가지 유형의 따르는 자들의 그룹들이 형성되는데, 그 그룹들은 소외형 팔로어(alienated followers), 순응형 팔로어(yes man followers), 실무형 팔로어(sheep followers), 수동형 팔로어(passive followers), 그리고 모범평 팔로어(exemplary followers) 등이다. 첫째로 소외형 팔로어는 독립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는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역할수행에 있어서는 적극성을 띠지 않는 사람들이다. 유능하지만 냉소적이어서 대체로 모임의 외부에서 비판자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많다. 둘째, 순응형 팔로어는 소외형 팔로어의 반대 입장에 있는 그룹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지만 독립적인 사고라는 측면에서는 리더의 판단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특징이 있다. 셋째, 수동형 팔로어는 독립적인 사고도 하지 않고 참여도 역시 저조한 그룹이다. 넷째, 실무형 팔로어는 리더의 결정에 의문을 갖기는 하지만 비판적이지는 않고, 명령받은 일은 잘 감당하지만 그 이상의 일은 하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다섯째, 모범형 팔로어는 독립적이고 자주적으로 사고 하면서도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로서 팔로어십의 두 가지 요구사항을 잘 소화하는 그룹이다.
리더의 영향력 행사의 결과 따르는 자들은 다음과 같은 형태로 리더를 따르게 된다. a) 복종: 리더가 제시하는 길에 대해서 받아들이고 순종하는 것으로서, 내면적인 변화가 따라오지 않을지라도 복종은 일어날 수 있다. b) 동일시: 리더의 매력에 끌려서 리더를 닮아가고자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으로서 외부적인 면이 더 강조될 수 있다. c) 내면화: 리더의 생각과 가치관을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서, 보다 근본적인 변화를 의미한다.
이러한 관계 속에서 리더십과 따르는 자들 양쪽 모두는 함께 변화되어 간다. 그러므로 리더는 따르는 자들을 공동의 창조자로 인정해야 하며, 그들과 파트너십을 형성함으로써 따르는 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일들을 더욱더 창조적으로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3) 상황 변수
리더십을 논함에 있어서 상황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다. 리더십은 리더의 특성이나 행동 못지않게 상황에 의해서도 영향을 받는다. 상황이론에 의하면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리더십이 달라진다. 즉 구체적인 상황이 특정한 리더십 스타일을 요구하고, 그 스타일에 적합한 리더가 효과적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 가장 이상적인 리더십 스타일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 환경과 그 안의 사람들에 따라 필요가 다르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리더십 스타일도 다르기 때문이다. 농촌 상황과 도시 상황에서의 리더십이 다르고, 평화시의 리더십과 전쟁시의 리더십이 다르며, 미국에서 효과적인 리더십과 한국에서 효과적인 리더십이 다르다. 위에서 따르는 자들의 집단적 성격 - 군대, 기업, 종교단체, 사회사업단체, 청년자치단체, NGO 등 - 을 언급했는데, 이러한 집단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상황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황 변수들은 리더십 연구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후기산업사회로 들어서면서 사회적 상황은 급변하고 있고 이러한 상황의 변화는 새로운 리더십을 요구하고 있다. 피라미드형의 조직구조가 와해되면서 수직적 권위의 리더십이 수평적 리더십으로 바뀌고 있고, 섬기는 리더십, 팀 리더십, 코칭 또는 멘토링 리더십과 같이 따르는 자들을 세워주는 리더십이 주목을 받고 있다. 따르는 자들을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리더가 인정받는 사회가 된 것이다.
또한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정치적 동맹관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이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믿을 수 있는 리더를 애타게 찾고 있다. 자신이 말한 것을 지키고, 정의와 원칙을 지켜나가는 리더가 요청되고 있다. 미래사회의 리더는 도덕적으로도 깨끗해야 한다.
경제적으로도 현대인들은 물질적인 보상만 보고 리더를 따르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직장이 자신에게 주는 의미와 자신의 열정을 바칠만한 가치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했다. 이제 현대인들에게 일이란 자신들의 풍성한 삶을 보장하기위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 안에서 리더를 향한 직원들의 기대도 달라지고 있다. 이제 경제계의 리더는 단순한 이익창출을 넘어서 따르는 자들의 삶의 차원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세상의 모든 상황에 적용 가능한 리더십 원리는 없다. 또한 모든 상황에 자신을 맞춰갈 수 있는 리더도 없다. 그러나 유능한 리더는 상황을 자신이 감당할만하게 변화시킨다. 발생하는 현상에 대처하는데 급급하기 보다는 자신이 의도한 어떤 일들이 벌어지도록 유도한다. 새 시대에는 자신의 비전에 따라 상황을 이끄는 리더십이 중요하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리더십의 역동성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세 변수들의 특성들과 다른 변수들과의 관계에 대해 살펴보았다. 각 변수마다 너무도 많은 경우의 수들이 있기 때문에 리더십의 관계성에 대해서 단순화시켜 설명할 수 없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다만 리더는 이 변수들의 상호관계가 각 변수들의 상호변화, 영향력의 크고 적음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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