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와 <경향신문>의 논조 차이 _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에 관한 보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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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앙일보>와 <경향신문>의 논조 차이 _ 문창극 전 총리 후보자에 관한 보도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비교분석
2-1. 지명 사실 보도 및 기사
2-2. 평가 보도 및 기사
2-3. 정치권 반응 보도 및 기사
2-4. 과거 이력 보도 및 기사
3. 분석 결과
4. 결론

본문내용

굳건히 지키면서 자유의 빛을 북한 주민에게 비추어야 한다.”
-2009년 8월 3일 ‘마지막 남은 일’
“사경을 헤매는 당사자에게 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 그렇다고 이런 제기된 의혹들을 그대로 덮어 두기로 할 것인가. 바로 이 점이 안타까운 것”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재산 해외 도피 의혹에 대해)
-2009년 5월 26일 ‘공인의 죽음’
“자연인으로서 가슴 아프고 안타깝지만 공인으로서 그의 행동은 적절치 못했다. 그 점이 그의 장례 절차나 사후 문제에도 반영되어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을 반대하며)
-2011년 ‘박근혜 현상’
 “그녀는 자기 주장을 논리적으로 자세히 설명하지도,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지도 않는다. 그저 몇 마디 하면 주변의 참모가 이를 해석하고, 언론은 그것을 대서특필한다. 자유인인 지금도 이럴진대 만약 실제 권력의 자리에 들어서면 어떻게 될까”
“누가 감히 그 휘장을 벗기고 그녀의 진짜 모습을 볼 수 있겠는가? 동화 ‘오즈의 마법사’처럼 휘장 안의 마법사를 우리 스스로가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분석 결과
기사의 내용과 인용된 취재원의 발언 등을 통해 문 후보자에 대한 두 언론사의 입장이 명백히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언론사는 기사 전반에 걸쳐 자신들의 논조를 분명히 드러냈을 뿐 아니라, 그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취재원을 편파적으로 선정하였다. 경향신문은 여야 반응에 대한 기사에서 익명의 취재원만을 인용하여 여야 모두 문 후보자 지명을 비판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했으며, 중앙일보는 문 후보자에 대한 평가를 문 후보자의 지인들에게만 의존하여 긍정적인 발언을 대거 제시하였다. 특히 과거 칼럼에 대한 보도에서는 두 언론사 모두 자신들의 논조를 뒷받침할 수 있는 내용만을 인용하였다. 두 언론사는 각각 자신들의 입장과 일맥상통하는 취재원을 취사선택하여 논조를 분명히 했으며 문 후보자를 각기 다르게 프레이밍하려는 모습도 엿볼 수 있었다. 종합적으로, 경향신문은 문 후보자가 극우적인 성향을 가졌으며 총리로서의 자질이 의심된다는 비판의 목소리를 강조한 반면 중앙일보는 그가 보수논객이기는 하나 올바른 국가관과 균형 있는 시각을 가진 언론인 출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결론
위에서 살펴본 두 언론사의 보도 행태는 수용자들로 하여금 편향된 시각을 갖도록 한다는 점에서 큰 문제가 있다. 만일 이들 두 언론사 각각의 보도만을 접한 두 사람이 있다면, 그 둘의 문 후보자에 대한 시각 차이는 엄청날 것이다. 실제로 지금 우리 사회는 총리 후보자의 국정 운영 능력을 평가해볼 겨를도 없이 그의 국가관과 역사관이 어떤지 검증하기 위한 소모적인 논쟁만을 거듭하고 있다. 개인의 국가관역사관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언론들이 문 후보자의 과거 칼럼과 논란이 된 교회 강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객관적인 자료를 제시했다면 어땠을까. 적어도 총리 후보자 검증이 ‘친일파 논쟁’이 되어버린 지금의 촌극은 빚어지지 않았을 것이다.
일방적인 입장만을 제시하는 보도는 살펴본 바와 같이 주장의 나열과 다름 아니며 이것은 수용자들에게 특정 시각을 강요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언론들은 사회 구성원들에게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객관적이라 함은 어떤 사건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균형 있게 다루는 것을 의미한다. 언론들은 사회의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제시함으로써 사회 구성원들이 공통된 인식을 갖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이를 통해 건설적인 토론을 유도하고, 사회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궁극적으로 우리 사회가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것이 언론의 바람직한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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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1.08
  • 저작시기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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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4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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