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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험사][보험회사][경영통일공시기준][감사정보시스템]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경영통일공시기준,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감사정보시스템,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평가제도,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전략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개요

Ⅱ.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경영통일공시기준
1. 분기별 임시결산 공시제도 도입
2. 기부금 공시기준 마련
3. 총자산수익율등 수익성지표 추가공시
4. 기타 보험감독규정 및 제도환경변화 반영
5. 협회의 회사별 공시자료의 적정성 여부 사전여부 및 소비자단체 등에 경영공시자료 일괄배포

Ⅲ.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감사정보시스템
1. 감사정보시스템 개발
1) 개발 방향
2) 감사정보시스템 구성
3) 감사정보시스템 개발사항
4) 감사정보시스템 운영 결과
2. 감사평가시스템 연계 구축방안
1) 시스템 구축 방향
2) 감사평가시스템 운영 현황
3. 의사결정지원 시스템(DSS)개발 구축
1) DSS시스템의 개요
2) DSS 시스템 활용
3) 감사정보시스템 운영에 따른 DSS시스템 개발 결과
4) DSS시스템 활용에 따른 향후 감사활동의 방향
4. 공공부문 감사효율화 방향 분석
1) 공공감사의 개요
2) 공공감사부문에 대한 연계 방안

Ⅳ.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평가제도
1. 개정배경
2. 주요 개정내용

Ⅴ. 보험사(보험회사) 경영의 전략

본문내용

사용품을 줄 수밖에 없지. 그래야 우리 정서에도 잘 맞고….
<이경원. 40세. 97년입사>
<사례3>
사실 봉사용품은 문제가 많아요. 봉사용품은 보험계약에 있어서는 필요악이에요. 우스운 일도 봉사용품 때문에 많이 발생하기도 해요. 한 번은 내가 같은 동네 사람들에게 다른 봉사용품을 주었어요. 다 똑같은 것을 계약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50만원 짜리 계약한 사람에게 식탁을 선물했고 20만원 짜리 계약한 사람에게는 그냥 성의껏 그릇세트를 선물했죠. 근데 그 그릇세트를 선물 받은 사람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그러고 마감 때 돈 받으러 갔더니 보험료를 안주겠다는 거여요. 세상에…. 사실 그 사람은 매번 계약도 많이 해주고 사람들도 잘 소개해 주어서 언제가 꼭 필요하고 값진 것을 해 주려고 벼루다가 해 준 것인데… 얼마나 황당했는지 몰라요. 집안살림만 해서 그런지 세상일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뭐 봉사용품을 다 회사에서 공짜로 주는 줄 알고 다들 한 번 주면 계속 달라고 해서 좀 그렇지요. 달라고 하는 사람은 많지 물품은 한정되어 있지. 이런 일이 생기면 참 곤란해요. 사실 행주 하나에 150원밖에 안되지만 계약자가 한두명 인가요. 이것도 돈이 있어야 영업을 잘 살 수 있는 게 맞는 것 같아요. 투자를 잘 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봉사용품도 골라서 줘야해요. 같은 지역에 사람들에게는 특히 더 그래요. 여자들이 말이 많아서 조금한 것 계약하고도 다른 사람이 좀 더 좋은 것 받으면 다음에 그 집을 방문했을 때 난처해지기 때문에 그것도 잘 줘야 해요. 사람 골라 가면서 줘야하죠. 어휴 차라리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그거 갖고 다니기도 힘들고 말도 많아서 귀찮기도 하거든요. 근데 또 없어지면 사람들과 친해지기가 힘들거든요. 아무튼 우리 나라 사람들은 못 말린다니까. 인식이 좀 바뀌어야 할 것 같아요.
<이 선 기, 38세 97년도에 입사>
우리 나라에 보험이 도입 당시에 어려운 경제난으로 보험에 가입하는 것은 힘든 일이었다. 또한 보험에 대한 일반상식이 부족했기 때문에 보험보다는 쉽게 가입할 수 있으며 이웃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를 더 선호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험업계는 ‘보험을 보여주기’에 노력하였다. 그 방법 중의 하나가 봉사용품이었다. 봉사용품을 줌으로써 친근감과 지속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하여 ‘정’이나 ‘친분’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하였다. 살기도 힘든 때에 보험이나 저축에 가입한다는 것은 힘든 일이며 보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판매하기가 힘들었다. 이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봉사용품을 주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방법은 60-70년대의 상황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판매전략이었다. 이러한 봉사용품은 점점 그 횟수는 잦아지고 과거에 비해 정도 또한 달라지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회사측에서 보면 타 회사와의 경쟁에 따라 봉사용품을 단계별로 나누어주고 있으며 고객의 특성에 맞추어 주고 있다. 그리고 남는 봉사용품은 각 영업소의 운영방식에 따라서 설계사들의 판매증진을 위해 시책으로 내걸어서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있어서는 봉사용품은 ‘공짜’로 인식되어 설계사들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기도 하며 이로 인해 보험계약은 물론 친분까지도 깨지기도 한다.
이처럼 봉사용품은 회사측에서 보면 가장 중요한 판매전략의 하나로 보고 있고 이에 대한 적절한 예산 및 준비를 하고 있다. 순수한 봉사로서의 용품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금융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봉사용품으로 불리기 힘든 고가품을 계약자들에게 나누어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과거 보험의 인식을 높이고 친분을 형성하기 위한 봉사용품에서 벗어나 상업적으로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봉사용품은 계약자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공짜’로 주는 것이 아닌 계약자의 돈으로 사고 주는 것이기 때문에 단지 ‘사탕발림’에 불과한 것이다. 마치 여러 경쟁가게에서 서로 한 개의 판매물건보다 서비스용품을 더 많이 주는 것처럼 실적을 올리기 위해서 각종 봉사용품을 주고 있다. 이는 타 보험사와의 경쟁에 맞서는 대응책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는 국내 경쟁 보험사와의 경쟁보다는 여러 외국 보험회사가 국내에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외국 보험사와의 경쟁에 대한 준비가 더욱 필요할 것이다. 외국 보험사는 국내보험회사와는 달리 봉사용품을 주기보다는 보장이 큰 보험상품을 주 전략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러한 실정에서 국내 보험회사는 보험상품 개발보다는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 차원에서 봉사용품에 대한 의존도만을 높이고 있다. 물론 이러한 경쟁력이 시간이 흐르면 외국 보험사들로 인해 약해 질 수 있지만 우리 나라의 사람들이 과거 받아왔던 봉사용품에 대한 인식이 있는 한 쉽게 바뀌지 않기 때문에 쉽게 약해지지는 않을 것이다.
이렇게 쉽게 변할 수 없는 것은 ‘봉사용품’의 의미가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단순한 생활용품에서 이제는 봉사용품 속에 ‘여러 형태의 거래’가 행해지고 있다. 예를 들어 과거의 ‘위생 행주’차원의 봉사품이 아니라 계약 한 건당 몇 만원 내지 전자제품 등을 교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생활 설계사들은 계약을 맺기 위해 여러 각도의 중간자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예를 들어 ‘부동산 중매’나 ‘고리대금’을 연결해 주고 있다. 따라서 위의 제시된 ‘봉사용품’이 없어진다고 해도 ‘확대된 봉사’는 지속 될 것이며 생활 설계사와 고객간에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서 여러 형태의 거래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거래행위는 보험업의 한국적 경영전략으로 인해 더욱 부각되고 확대되고 있다.
참고문헌
ⅰ. 구자준(2006), 금융환경변화와 손해보험사 경영전략, 손해보험협회
ⅱ. 이석호 외 1명(2010), 보험사의 녹색경영 현황 및 발전 과제, 한국금융연구원
ⅲ. 오영수, 김경환(2010), 보험회사의 윤리경영 운영실태 및 개선방안, 보험연구원
ⅳ. 정중영(2001), 글로벌 시대의 손해보험사 경영전략, 동의대학산업경영연구소
ⅴ. 최헌(2009), 보험 세일즈의 비밀, 씨앗을뿌리는사람
ⅵ. 한국보험학회, 이봉주(2008), 사례연구 보험경영, 문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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