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 론
Ⅱ. 본 론
1. 인사 매너
2. 소개 매너
3. 악수 매너
4. 명함 매너
5. 방문 매너
6. 대화 매너
7. 제스처 매너
8. 전화 매너
9. 축하 매너
10. 조문 매너
11. 흡연 매너
12. 운전 매너
Ⅲ. 결 론
Ⅱ. 본 론
1. 인사 매너
2. 소개 매너
3. 악수 매너
4. 명함 매너
5. 방문 매너
6. 대화 매너
7. 제스처 매너
8. 전화 매너
9. 축하 매너
10. 조문 매너
11. 흡연 매너
12. 운전 매너
Ⅲ. 결 론
본문내용
능력이 아니라 운전자 자신의 능력이라는 환상에 빠지고, 이러한 감각적 흥분 상태가 운전자를 비현실적인 세계로 몰아 넣는다는 것이다.
운전자는 자동차의 내부를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안전한 공간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욕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반격이 자신의 자동차 안까지는 미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운전 실력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나머지 죽음과 삶의 세계를 넘나드는 운명이 자신의 손에 의해 조종된다는 데서 스릴을 느낀다. 이것이 곧 운전을 할 때 과속을 하게되는 심리적 동기이다. 차를 타고 교통 사고 현장을 지나면서도 사람들은 설마 내가 사고를 당하겠는가라고 생각한다. 이를 흔히 ‘난 아니야 증후군’이라 부른다.
운전 습관과 사고율 그리고 국민성 간에는 밀접한 상관 관계가 존재한다. 성격이 급한 것으로 유명한 라틴계 남유럽 사람들은 침착한 영국인들에 비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기로 유명하다. 북유럽 사람들에게는 교통법규나 신호가 절대적 규칙인 반면, 남유럽 사람들에게는 교통 경찰이나 다른 차가 있을 때나 지키는 운전에 유용한 안내 지침 정도로 여긴다.
유럽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해 보면 그리스가 단독 선두이고, 그 다음이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의 순이다. 교통사고 사망률이 낮은 순으로는 영국과 독일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유럽 지도를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즉 북유럽에서 남유럽으로 갈수록 다혈질인 사람들이 많아진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탈리아 사람들보다 교통법규를 훨씬 더 잘 지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가 프랑스보다 적은 이유는 이탈리아 운전자들의 빈번한 사고 경험이 이들을 방어운전의 명수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국의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한 유럽인이 갑자기 차를 지그재그로 몰면서 “한국식으로!”라고 외쳤다면 여러분은 화를 낼 수 있을까? 자가용 차량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아무 데서나 손님을 태우고 내리는 택시 기사들에게 한국의 도로는 놀이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나마 택시는 대형 트럭이나 버스에 비하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러한 교통 환경을 감안하면 앞다투어 지푸차를 사는가하면 그것도 불안하여 앞 범퍼와 뒷 범퍼에 강철 테두리를 두르는 사람들을 어떻게 비난하고 비웃을 수 있겠는가?
종종 미안하다는 뜻으로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얄팍한 행동이 다른 운전자의 불쾌감을 덜어주지는 못한다. 자신의 앞으로 끼어들려는 차량이 있으면 일부러 가속 페달을 밟는다든지 보행자가 발견되면 곧바로 경적을 울려대는 한국의 비뚤어진 운전문화를 반성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무리 경제적으로 번영한다 해도 선진국 대접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파리의 개선문 광장은 광장을 빙빙 돌다가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다. 물론 신호등은 없다. 그러나 그 수많은 차량들이 단 한 대도 뒤엉키지 않고 경적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충돌 없이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처럼 사소한 모습에서조차 프랑스 국민의 민도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얘기일까? 가외의 얘기지만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나는 교통 법규로만 따진다면 자신이 우선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우측 차선의 차량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다 같이 지켜야할 운전 매너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자.
자전거나 오토바이 옆을 지날 때는 적어도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돌아가야 한다. 여기에는 약자를 보호한다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비상등을 켠 앰뷸런스나 소방차, 경찰차 등 비상 차량이 지나가면 속도를 줄이고 비켜주어야 한다.
차내에서의 흡연은 미리 허락을 받는다.
쓰레기를 달리는 차창 밖으로 던지지 않는다.
신호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우선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가속하다가 범칙금을 물거나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감속하는 것이 좋다.
경적은 비상시에만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아는 사람을 부를 때 이외에 경적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차고 앞, 횡단보도 위, 인도에 주차하지 않는다. 주차선에 주차를 할 때는 두 대의 주차 공간을 점령하지 않는다.
장애인용 주차 공간에 차를 세워서는 안 된다.
부득이 다른 차를 가로막고 주차하여야 할 형편이면 윈도 브러시에 연락처를 꽂아둔다.
욕을 하거나 비상등을 번쩍이며 초보 운전자를 위협하지 않는다.
고장난 차가 발견되면 바쁘지 않는 한 도와 준다.
신호 대기 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하지 않도록 한다. 면도나 화장을 하거나 손톱을 깍는 등의 행동은 혐오감을 준다.
파란 불이 들어왔는데 앞차가 빨리 출발하지 않는다고 하여 경적을 마구 울려대서는 안 된다.
안전 벨트를 반드시 착용한다. 여성은 좌석에 먼저 앉은 후 양다리를 붙여 가지런히 모아 차 속으로 들여 놓는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면허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서양에서는 자동차 등록증, 보험 가입증, 운전 면허증을 반드시 소지하도록 되어있다. 경찰의 요구가 있을 때 이들을 제시하지 못하면 범칙금을 물게 될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보험 회사에서 제공한 자동차 사고 경위서 양식을 작성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욕설이나 싸움을 하지 말고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보행자에게 절대적 우선권을 준다.
Ⅲ. 결 론
매너가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는 매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인사와 예의를 제대로 갖추며 산다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상대를 진정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진실한 마음인 것이다. 그러한 마음만 있다면 에티켓에 조금 어긋나거나 매너가 약간 거칠더라도 큰 문제는 안될 것이다.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와 관습을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우리 문화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키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만 가진다면 훌륭한 문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 고 문 헌 >
국제매너의 이해 / 손일락 / 한올출판사
글로벌 에티켓과 매너 / 조영대 / 백산출판사
운전자는 자동차의 내부를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안전한 공간으로 착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욕을 하더라도 상대방의 반격이 자신의 자동차 안까지는 미치지 못하리라고 생각한다. 또한 자신의 운전 실력을 지나치게 과신하는 나머지 죽음과 삶의 세계를 넘나드는 운명이 자신의 손에 의해 조종된다는 데서 스릴을 느낀다. 이것이 곧 운전을 할 때 과속을 하게되는 심리적 동기이다. 차를 타고 교통 사고 현장을 지나면서도 사람들은 설마 내가 사고를 당하겠는가라고 생각한다. 이를 흔히 ‘난 아니야 증후군’이라 부른다.
운전 습관과 사고율 그리고 국민성 간에는 밀접한 상관 관계가 존재한다. 성격이 급한 것으로 유명한 라틴계 남유럽 사람들은 침착한 영국인들에 비해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기로 유명하다. 북유럽 사람들에게는 교통법규나 신호가 절대적 규칙인 반면, 남유럽 사람들에게는 교통 경찰이나 다른 차가 있을 때나 지키는 운전에 유용한 안내 지침 정도로 여긴다.
유럽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비교해 보면 그리스가 단독 선두이고, 그 다음이 포르투갈, 스페인, 프랑스의 순이다. 교통사고 사망률이 낮은 순으로는 영국과 독일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사실은 유럽 지도를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즉 북유럽에서 남유럽으로 갈수록 다혈질인 사람들이 많아진다. 프랑스 사람들은 이탈리아 사람들보다 교통법규를 훨씬 더 잘 지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의 사망자 수가 프랑스보다 적은 이유는 이탈리아 운전자들의 빈번한 사고 경험이 이들을 방어운전의 명수로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한국의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한 유럽인이 갑자기 차를 지그재그로 몰면서 “한국식으로!”라고 외쳤다면 여러분은 화를 낼 수 있을까? 자가용 차량은 그래도 나은 편이다. 아무 데서나 손님을 태우고 내리는 택시 기사들에게 한국의 도로는 놀이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나마 택시는 대형 트럭이나 버스에 비하면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이러한 교통 환경을 감안하면 앞다투어 지푸차를 사는가하면 그것도 불안하여 앞 범퍼와 뒷 범퍼에 강철 테두리를 두르는 사람들을 어떻게 비난하고 비웃을 수 있겠는가?
종종 미안하다는 뜻으로 손을 흔들어 보이기도 하지만 그러한 얄팍한 행동이 다른 운전자의 불쾌감을 덜어주지는 못한다. 자신의 앞으로 끼어들려는 차량이 있으면 일부러 가속 페달을 밟는다든지 보행자가 발견되면 곧바로 경적을 울려대는 한국의 비뚤어진 운전문화를 반성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아무리 경제적으로 번영한다 해도 선진국 대접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다.
파리의 개선문 광장은 광장을 빙빙 돌다가 빠져나가도록 되어 있다. 물론 신호등은 없다. 그러나 그 수많은 차량들이 단 한 대도 뒤엉키지 않고 경적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충돌 없이 빠져나오는 모습을 보면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이처럼 사소한 모습에서조차 프랑스 국민의 민도를 짐작할 수 있다고 말한다면 지나친 얘기일까? 가외의 얘기지만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나는 교통 법규로만 따진다면 자신이 우선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에게 양보하는 우측 차선의 차량들을 부러운 눈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었다. 다 같이 지켜야할 운전 매너에 대해 간략히 살펴보자.
자전거나 오토바이 옆을 지날 때는 적어도 1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돌아가야 한다. 여기에는 약자를 보호한다는 정신이 깃들어 있다.
비상등을 켠 앰뷸런스나 소방차, 경찰차 등 비상 차량이 지나가면 속도를 줄이고 비켜주어야 한다.
차내에서의 흡연은 미리 허락을 받는다.
쓰레기를 달리는 차창 밖으로 던지지 않는다.
신호를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 우선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교차로에서 신호를 놓치지 않으려고 가속하다가 범칙금을 물거나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일단 감속하는 것이 좋다.
경적은 비상시에만 사용한다. 유럽에서는 아는 사람을 부를 때 이외에 경적을 사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차고 앞, 횡단보도 위, 인도에 주차하지 않는다. 주차선에 주차를 할 때는 두 대의 주차 공간을 점령하지 않는다.
장애인용 주차 공간에 차를 세워서는 안 된다.
부득이 다른 차를 가로막고 주차하여야 할 형편이면 윈도 브러시에 연락처를 꽂아둔다.
욕을 하거나 비상등을 번쩍이며 초보 운전자를 위협하지 않는다.
고장난 차가 발견되면 바쁘지 않는 한 도와 준다.
신호 대기 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구경거리를 제공하지 않도록 한다. 면도나 화장을 하거나 손톱을 깍는 등의 행동은 혐오감을 준다.
파란 불이 들어왔는데 앞차가 빨리 출발하지 않는다고 하여 경적을 마구 울려대서는 안 된다.
안전 벨트를 반드시 착용한다. 여성은 좌석에 먼저 앉은 후 양다리를 붙여 가지런히 모아 차 속으로 들여 놓는다.
자동차를 운전할 때는 면허증을 소지하여야 한다. 서양에서는 자동차 등록증, 보험 가입증, 운전 면허증을 반드시 소지하도록 되어있다. 경찰의 요구가 있을 때 이들을 제시하지 못하면 범칙금을 물게 될 것이다.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에는 보험 회사에서 제공한 자동차 사고 경위서 양식을 작성한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의 책임을 전가하기 위해 욕설이나 싸움을 하지 말고 보험회사에 전화하고 경찰에 신고한다.
보행자에게 절대적 우선권을 준다.
Ⅲ. 결 론
매너가 중요하긴 하지만 우리는 매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겠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는 인사와 예의를 제대로 갖추며 산다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쉽지 않다. 중요한 것은 형식이 아니라 상대를 진정 인간으로서 존중하는 진실한 마음인 것이다. 그러한 마음만 있다면 에티켓에 조금 어긋나거나 매너가 약간 거칠더라도 큰 문제는 안될 것이다. 물론 세계 각국의 문화와 관습을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바람직하겠지만 우리 문화를 다른 나라 사람들에게 잘 이해시키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열린 마음만 가진다면 훌륭한 문화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참 고 문 헌 >
국제매너의 이해 / 손일락 / 한올출판사
글로벌 에티켓과 매너 / 조영대 / 백산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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