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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동차 부품산업의 의의, 성장,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화학 공업화, 동향, 자동차 부품산업의 구조조정, 자동차 부품산업의 연구개발 네트워크, 자동차 부품산업의 연구 사례, 향후 자동차 부품산업 발전과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자동차 부품산업의 의의

Ⅲ. 자동차 부품산업의 성장

Ⅳ. 자동차 부품산업의 중화학 공업화
1. 장기자동차 공업진흥계획과 수평계열화
2. 자동차계열화 조치와 부품국산화
3. 과잉중복투자와 공황

Ⅴ. 자동차 부품산업의 동향

Ⅵ. 자동차 부품산업의 구조조정
1. 극악한 정글 속으로
2. 완성차 구조조정에 의해 좌우되는 부품사 구조조정
3. 천국과 지옥의 이중상태, 구조조정의 분산성
4. 철저한 노동배제적 구조조정

Ⅶ. 자동차 부품산업의 연구개발 네트워크
1.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역할
1) 연구개발의 주요 동기
2) 기술정보의 입수 경로
3) 보완적 자산의 활용
4) 상호작용적 학습기회의 창출
2. 연구개발 네트워크의 유형 변화
1) 기술획득의 원천
2)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의 비중
3) 공동 연구개발의 협력 상대
4) 공동 연구개발의 효과

Ⅷ. 자동차 부품산업의 연구 사례
1. 연구가설의 검정
2. 공급관행과 생산성과 향상분석
3. 연구결과의 의미
4. 자동차산업 경쟁력향상 전략

Ⅸ. 향후 자동차 부품산업의 발전 과제

Ⅹ.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면 국내의 자동차부품산업은 해외 전문부품업체의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거점이나 단순 하청생산 기지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
다른 하나는 모듈화와 시스템화를 해외전문업체와 제휴하여 추진하되 어디까지나 국내부품업체 주도로 이루어지는 경우이다. 모듈화와 시스템화를 국내부품업체 주도로 추진한다는 주체적 발전전략은 부품산업은 물론 자동차산업의 장기적인 발전전망도 함께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이와 같은 방식은 단위부품을 생산 공급하는데 어울리던 과거의 부품공급체계로는 어렵고 모듈화와 시스템화에 적합한 새로운 공급체계를 구축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부품업체 제품개발 능력 향상이 선행되어야 한다. 모듈화, 시스템화는 제품개발 능력을 갖춘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승인도업체에 발주될 때 효과적이다. 하지만 국내부품업체들이 모듈화부품, 시스템부품을 소화할 능력은 아직 취약하다. 신차 개발시 부품의 설계를 부품업체가 직접 담당하는 승인도부품의 비중은 33%로 일본의 70%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승인도 부품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기술개발경험이 부족하고 선행연구도 매우 취약하다. 부품업체 개발 능력의 향상은 한국 자동차부품산업이 안고 있는 최대의 과제인 셈이다. 부품업체의 개발능력을 향상시켜 전문업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통일적인 기술표준을 확립하는 한편 부품업체의 개방거래가 장려되어야 한다. 부품업체가 국내외의 여러 완성차업체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는 개방적인 거래환경을 조성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전문업체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현재 부품산업이 연구개발능력과 생산능력이 취약한 중소부품업체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인수, 합병과 전략적 제휴 등 부품업체간의 통합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 자동차부품산업에서 신개발 모델의 수주경쟁은 서로 상대방을 알고 있는 동종업체사이에 벌어지는 \'얼굴을 맞댄 경쟁\'이다. 따라서 부품업체간 합병을 유도하여 설비와 노동력을 효과적으로 재배치하고 기업의 핵심역량을 결집시킬 필요가 있다. 기술력을 어느 정도 갖춘 부품업체들은 동종 업체 상호 합병추진이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선진 기술확보를 통한 전문부품업체로 성장할 수 있다. 업체간의 자율적인 인수, 합병이 쉽지 않은 업계의 관행을 감안할 때 합병을 지원하고 유도하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요구되는 것이다.
한편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사이의 네트워크를 생산네트워크에서 혁신네트워크로 전환시키려는 완성차업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간의 네트워크는 신기술개발이나 혁신보다는 개발된 모델의 제작에 주력하는 생산네트워크의 성격이 강했다. 또 중요한 기술정보는 해외기술제휴선과 같이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의 외부로부터 유입되었다는 점에서 외부 지향적이었다. 이와 같은 외부 지향적인 생산네트워크는 해외로부터 수입되는 기술정보와 노하우를 네트워크 내부로 전달하고 이를 학습하는데 필요하였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이 네트워크는 기술학습에는 장점이 있지만 네트워크 내부에서의 자체 기술개량이나 개발에는 취약하다는 것이 단점이다(崔弘奉洪長杓橋本壽朗, 2001).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 부품업체간의 소규모 학습조직과 활동이 취약하고, 부품업체에서 창출된 암묵적 지식을 네트워크 전체로 전달하는 메카니즘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현 네트워크가 가지고 있는 외부로부터 선진기술을 신속히 도입하고 흡수할 수 있는 장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개방적인 학습조직을 구축함으로써 흡수된 기술을 새로운 기술로 전환할 수 있는 능력을 높이는 네트워크 개편작업이 중요하다. 외부지향적인 생산네트워크를 내부와 외부의 균형을 유지하는 혁신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것은 글로벌화와 모듈화 등 자동차산업의 경쟁환경이 급속하게 달라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한국자동차산업의 기술능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토대가 될 것이다.
Ⅹ. 결론
이제까지 우리는 한국 자동차부품산업의 구체적 축적 메카니즘을 창원공단 부품기업 사례연구를 통해 추적해 보았다. 한국 자동차산업에서 하도급구조를 통한 원청기업과 하도급기업간 ‘생산의 분할’은 한 산업 내에서 성격이 다른 두개의 축적방식이 병존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했다. 즉 자본집약적 생산공정에 특화한 완성차업체는 자본구성의 고도화를 추구하여 포드주의적 노동과정을 심화시켰고 노동생산성 상승을 주도적으로 실현하면서 내포적 축적을 진행시킬 수 있었다. 한편 설비자금의 배분으로부터 소외된 부품중소기업들은 이와는 대조적으로 노동시간의 연장이나 노동강도의 강화 등 노동투입량의 절대적 증가에 의존한 외연적 축적구조를 유지하게 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우리는 사례연구를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하도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도급관계는 현상적으로는 대자본과 중소자본간의 불평등 교환관계로 나타나지만 그 본질은 중소기업 자본가와 중소기업 노동자간의 불평등교환 관계, 나아가 전체자본가와 전체 노동자간의 불평등 교환관계이다. 하도급관계의 목적은 대기업의 원활한 자본축적을 위한 하도급 중소기업의 이용임과 동시에 ‘잉여가치의 공동수취자’로서 하도급중소기업의 ‘자본축적 대열에의 편승’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의 경제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되기 시작한 구제금융 신청 이전의 사례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국내의 자동차 부품중소기업에 대한 사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현실적 상황과는 다소 다른 면이 있을 수도 있음을 지적해둔다.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생산구조 및 하도급구조변화에 대한 연구는 향후 본인의 연구과제로 삼기로 한다.
참고문헌
○ 이철 외 1명(2008), 자동차 부품산업의 국제경쟁력 요인과 수출성과와의 관계, 한국무역학회
○ 이기상(1995), 우리나라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과 구조분석, 세종대학교 항공산업연구소
○ 이대운(2011), 자동차부품 산업, 한국자동차공학회
○ 윤재석(2004), 자동차부품산업의 발전방향, 한국자동차산업학회
○ 정문주(2008), 자동차부품산업 근무형태변경에 관한 연구, 고려대학교
○ 최재홍(2010), 한국 자동차부품산업의 현실과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연세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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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산업,   자동차,   부품산업,   중화학 공업화,   구조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