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 오이디푸스는 아버지 살해 후 두 눈을 뽑아내고 방랑의 길을 떠나 코로노스의 성림(聖林)에서 죽었다. 죽음이라는 것이 새로운 시작을 전제로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다면 이러한 오이디푸스의 죽음은 앞서 언급한 청출어람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겠다. 쪽빛이란 것은 쪽을 깨야만 볼 수 있는 것이다.
5) Julia Kristeva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라캉을 재해석한 이론가. 상상계를 기호계로 설정하여 모성을 적용하고 상징계에는 부성을 적용하였다.
6) Jacques Lacan 프랑스의 철학자 · 정신분석학자. 인간의 욕망, 또는 무의식이 말을 통해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즉 “인간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해진다”는 것이다. 말이란 틀 속에 억눌린 인간의 내면세계를 해부한다고 하여 정신분석학계는 물론 언어학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7) 사실 이유사건 자체가 프로이트적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 사건을 통해 저자가 설명하려는 바를 살펴본다면 이는 라캉의 이론에 더 가까운 듯이 보인다. 젖을 뗐다고 해서 아버지를 부정하거나 거세공포를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신분적 · 권위적 질서로 이루어진 사회에 애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놀랄만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5) Julia Kristeva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라캉을 재해석한 이론가. 상상계를 기호계로 설정하여 모성을 적용하고 상징계에는 부성을 적용하였다.
6) Jacques Lacan 프랑스의 철학자 · 정신분석학자. 인간의 욕망, 또는 무의식이 말을 통해 나타난다고 주장하였다. 즉 “인간은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말해진다”는 것이다. 말이란 틀 속에 억눌린 인간의 내면세계를 해부한다고 하여 정신분석학계는 물론 언어학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다.
7) 사실 이유사건 자체가 프로이트적 사건이기는 하지만 그 사건을 통해 저자가 설명하려는 바를 살펴본다면 이는 라캉의 이론에 더 가까운 듯이 보인다. 젖을 뗐다고 해서 아버지를 부정하거나 거세공포를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기존의 신분적 · 권위적 질서로 이루어진 사회에 애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놀랄만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