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본정치의 이해]강제병합 100년 - 과거와 미래의 대화 (19세기를 보는 시각, 문명기준의 경합과 역전, 19세기 한반도 전환기, 조선정치, 20세기 동아시아,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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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일본정치의 이해]강제병합 100년 - 과거와 미래의 대화 (19세기를 보는 시각, 문명기준의 경합과 역전, 19세기 한반도 전환기, 조선정치, 20세기 동아시아, 21세기)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19세기를 보는 시각의 재고
2. 상이한 문명기준의 경합과 문명기준의 역전
3. 국가 간의 관계를 구성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출현
4. 19세기 한반도의 전환기 체험에서 드러나는 패러독스
5. 조선정치의 엇박자와 닫혀버린 선택의 가능성
6. 20세기 동아시아의 근대 따라잡기
7. 21세기의 거대하고 복합적인 전환
8. ‘마이더스의 손’과 ‘공유지의 비극’
9. 동아시아에 있어 19세기와 21세기 전환의 차이점
10. 다중거울을 활용하는 안목과 지혜
11. 과거와 미래의 대화

참고문헌

본문내용

부국강병과 같은 외래의 문명기준을 수용하고 이에 적응하는 것은 오늘날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지극히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과해서 안 될 사실은 19세기와 20세기는 따라잡아야할 목표와 선두주자가 분명히 존재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따라서 힘들더라도 선두주자를 보면서 ‘근대의 문법’을 열심히 배우고 따라가면 길이 보이는 듯 했다. 하지만 새로운 세기의 상황은 미래가 불투명하다. 안개에 휩싸여 있는데다 모두가 아직 걸어보지 못한 미답의 초행길인지라 도무지 앞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10. 다중거울을 활용하는 안목과 지혜
한반도의 역사적 경험을 돌이켜보면, 조선의 유교적 정치지형이 탄력성을 상실하면서 ‘군자 vs. 소인’의 이분법이 횡행했고, 19세기의 전환기를 맞이하면서 ‘문명 vs. 야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구분하려했다. 그리고 20세기 들어서는 식민지와 냉전, 분단과 산업화의 경험을 하게 되면서 ‘민족 vs. 반민족’, ‘좌익 vs. 우익’ ‘민주 vs. 반민주’ ‘친미 vs. 반미’ ‘보수 vs. 진보’ 등의 편가르기가 일상화되었다. 이처럼 상극적인 이분법적 사고방식으로 어떻게 우리 앞에 놓여있는 수많은 장벽을 넘어 ‘상생과 화해’의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주역이 될 수 있을까? 이제 우리에게는 역사와 세계를 비춰보는 다양하고 보다 입체적인 기준, 일종의 ‘다중거울’을 갖추어야하지 않을까?
우리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여러 개의 거울을 필요로 한다. 이때 각각의 거울들은 어떤 측면을 보다 잘 보여주기 위하여 주변의 상황을 과장 혹은 왜곡된 모습으로 비춰준다. 각각의 거울들은 모두 유용한 것이지만, 어느 것도 그 자체로 충분하거나 완벽하게 주변을 비춰주지는 못한다. 현대학문에서 등장하는 모든 이론은 결국 하나의 ‘보는 눈’ 즉 시각을 제공하는 것으로서 예컨대 각기 하나의 특징적인 거울에 비유할 만하다. 일상의 안전운전을 하는데도 자동차의 여러 거울과 함께 이를 적절히 활용하는 노련함이 요구되는데, 깊은 역사의 심연과 복잡하게 변화하는 거대한 세계를 이해하고 미래를 계획하며 오늘을 헤쳐 가는 데는 얼마나 다양하고 입체적인 ‘다중거울’과 이를 활용하는 안목과 지혜가 필요할 것인가.
11. 과거와 미래의 대화
19세기 중엽 조선은 기존의 삶의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과의 전면적인 만남을 목전에 마주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을 읽고 이처럼 변화하는 세계를 직시하려는 책임감과 비전을 갖춘 정치세력이나 지식인그룹은 좀처럼 부상하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눈을 감는다고 해서 거대한 변환의 수레바퀴가 그냥 조선을 피해가지는 않았다. 아니 오히려 조선의 약점을 더욱 철저하게 파고들면서 짓밟으려했다.
한반도는 역사적인 전환기의 상황마다 그 전환의 한복판에서 씨름해온 경험을 갖고 있다. 그만큼 인류 보편의 문제를 근원적으로 성찰하고 발상의 전환을 가능케 하는 능력이 우리에게 절실하게 요구된다는 말이다. 여기서 우리는 다시 과거와 미래를 향해 두 개의 질문을 던지게 된다. “우리가 당시 그들의 위치에 있었다면 우리는 어떻게 했을까?” 이것이 과거에 대한 뼈아픈 성찰을 수반하는 질문이라면, “우리의 선택으로 우리의 후손들은 얼마나 행복할까?”하는 물음은 미래를 향해 우리가 얼마나 지혜롭고 책임 있는 ‘지속가능한 선택’을 하게 될지를 되묻는 질문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 전환기의 기로에 섰다.
참고 자료
최혜주, 최석완 저, 근현대 한일관계와 국제사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013
횡전양삼 저, 국제사회와 법, 연세대학교대학출판문화원 2013
소치형 저, 한국과 국제사회, 건국대학교출판부 2013
김강녕 저, 국제사회와 정치, 신지서원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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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4.11.27
  • 저작시기20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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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5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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