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옹의 주인공 인물탐구(영화감상문, 영화주인공, 등장인물탐구)

소개글

영화 레옹의 주인공 인물탐구(영화감상문, 영화주인공, 등장인물탐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선인과 악인의 기준
2. 영화「레옹」의 인물 탐구
- 레옹
- 마틸다
- 스탠스 필드
- 토니
3. 이게 절대적일 수 있을까?
4. 서사 속 인물의 역할
5. 참고문헌

본문내용

않은 일이다. 또한 그러한 기준을 정하려면 끊임없는 토의가 오고가야 할 것이다. 따라서 나는 선과 악에 기준이 모호한 만큼 선인과 악인의 기준 또한 모호하다고 생각한다. 일정 기준을 잡아 지금처럼 나누어 보았는데도 어느 쪽이 선인이며 어느 쪽이 악인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토니라는 인물이 등장했다. 또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즉 기준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완벽한 악인으로 보이는 스탠스 필드와 완벽한 선인으로 보이는 마틸다도 뒤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다.
4. 서사 속 인물의 역할
영화 「레옹」의 인물들을 살펴보고 기준에 따라 선인과 악인으로 나누어 보았다. 그렇다면 이러한 인물들의 특징이 서사에서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고 또 어떻게 서사를 이해해야 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자.
서사 속 인물의 관계를 설명할 때에는 관객의 기준을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한다. 관객의 기준에서 영화 「레옹」의 인물을 살펴보면 레옹과 마틸다는 선인, 스탠스 필드는 악인, 토니도 악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인과 악인의 구분은 서사의 진행에 큰 영향을 끼치는데 이는 단순히 주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조연에도 세세한 설정과 악함, 선함을 적절히 사용하여 서사를 진행하게 된다. 예를 들어 마틸다가 레옹과 함께 지내기 위해서는 악인 스탠스가 마틸다의 가족을 몰살했어야 한다. 또 그 전에 마틸다의 아버지가 치졸한 마약밀매상이어야 했고 마약을 훔쳐 집안에 숨겼어야 했다. 이러한 단편적인 모습만 보더라도 서사는 치밀한 인물의 설정과 계획 속에 진행됨을 알 수 있다. 만약 마틸다의 아버지가 정직하고 스탠스가 정직한 경찰이었다면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을 것이다. 소설 또한 다르지 않다. 서사라는 부분에서 영화나 소설이나 비슷한 맥락을 지니기 때문에 영화 속 인물의 역할을 소설 속에서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이 인물의 선과 악을 구분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선인과 악인을 구분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필요하지 않고 완벽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 또한 불가능하다. 선인과 악인의 구분은 관객, 독자의 입장에서만 가능하면 큰 무리 없이 서사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객관적으로 봤을 때 모호한 인물일 지라도 개인의 입장에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5. 참고문헌
한용환, 「서사란 무엇인가」, 문예 출판사, 1999
염기식, 「인간의 본성 탐구」, 한국화술정보(주),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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