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 공간] 하이데거(Heidegger)의 불안개념과 미장센느(mise-en-scene) 중심으로 (공간은 불안의 장소이다, 공간은 미장세느적이다, 안토니오니 감독, 영화 일식 L`eclipse 분석)

소개글

[영화와 공간] 하이데거(Heidegger)의 불안개념과 미장센느(mise-en-scene) 중심으로 (공간은 불안의 장소이다, 공간은 미장세느적이다, 안토니오니 감독, 영화 일식 L`eclipse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2-1. 공간은 불안의 장소이다
2-2. 공간은 미장세느적이다

3. 결론

본문내용

이러한 거리감을 더욱 크게 만드는 것 같다. (토의해석2)
4) 남녀사이를 갈라놓는 인물, 장애물
-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임을 암시하듯 둘 사이를 갈라놓는 프레임이 주식거래장의 기둥을 포함하여 다수 존재했다. 피에로가 다가오면 비토리아는 장난스럽게 문으로 피에로를 막는데, 이는 비토리아가 피에로에게 마음을 열지 않았음을 의미하고, 프레임 안에 둘 사이를 갈라놓는 정물이나 인물을 배치함으로써 두 남녀사이의 심리적 장벽을 표현하고 있다. (토의해석)
5) 외부와 소통되는 프레임
- 많은 영화에서 화면에 하나의 방만 묘사하는 일은 거의 없다.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는 공간이 외부와 단절되는 것을 극도로 혐오했다. 인물들은 가끔씩 창문과 커튼을 통해 내부와 외부와의 간격을 줄이고, 창문을 통해서 외부를 묘사한다. 일식에서는, 주인공이 윗집 여자와의 대화를 창문을 통해 하는 것으로 이런 부분이 드러난다. (토의해석, 논문참고)
6) 마지막 7분간의 몽타주
- 마지막 7분간의 몽타주에서는 모든 것들은 제자리에 있는데 주인공들의 모습만 사라지고 없는 현대적인 차가운 거리 풍경을 보여준다. 버스에서 내린 중년 사내의 신문에는 '핵의 시대, 평화는 힘이 없다'라는 문구가 보인다. 그리고 갑자기 어두워진 도시의 한 복판에 일식이 시작되고 침묵이 깔린다. 이것은 비토리아와 피에로 두 사람의 인간관계를 상징하는데, 그들의 관계가 바로 일식이 일어날 때의 암흑처럼 생명을 잃은 관계, 즉 건조한 사랑이라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 피에로의 직장이자 가장 자본주의적 공간인 주식거래소의 활기와 소란스러움은 이 적막한 일식 장면에서 권태와 공허감으로 바뀐다. (책 해석)
- 마지막 7분도 도입부와 유사한 시퀀스로 진행되는데 카메라는 먼지만 풀풀 이는, 사막과 같은 로마의 신도시 거리를 비춘다. ‘죽은 땅’ 사막을 연상시키는, 생명이 없는 공사판의 거리만을 계속 보여주는 것으로 안토니오니는 두 남녀의 ‘죽은 사랑’을 상징화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식>은 ‘죽은 사랑’으로 시작하여 ‘죽은 사랑’으로 끝나는, 두개의 정물화가 마주 보고 있는 형식으로 표현 된다.
영화 중간 중간에 정물과 선, 면으로 단절된 모습을 많이 보여준 것도 하나의 예라 볼 수 있다. (토의 해석)
3. 결론
영화에서의 공간은 크게 서사적인 공간, 비서사적인(의미론적인) 공간, 미장센느적 공간, 불안의 장소로서의 공간으로 나뉘는데, 우리 조는 하이데거의 불안개념을 가지고 미장센느적 공간과 불안의 장소로서의 공간을 초점으로 영화 <일식>을 분석하였다.
인물들이 공간에서 무와 대면할 때 느끼는 불안은 인간으로 하여금 자기의 본래성을 찾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하이데거 철학 속 불안과 영화 일식의 공간에서 나타나는 불안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불안을 우리는 비토리아가 리카르토의 집에서 나오는 장면에서 찾을 수 있었고, 현존재가 자신을 둘러싸고 있던 것의 무의의함에서 오는 불안은 리카르토의 집, 피에르의 집, 주식거래소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비토리아의 불안이 비행장에서는 해방되는 볼 수 있었다.
미장센느적 특징들은 공간의 단절, 공간 속 공간, 프레임 속의 프레임, 공간의 몽타주라는 방식을 통해 발견할 수 있었다.
<참고문헌/사이트>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공간구성에 관한 연구 (민병록)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일식〉과 ‘죽은 시간’의 모험 (이윤영)
-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 영화에 나타난 도시/건축적 요소의 활용 : 1950·60년대 이탈리아 도시풍경을 중심으로 (문근종, 서유진)
- 영화사를 바꾼 명작면으로 영화 읽기 (신강호)
- www.cine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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