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와통일_북한 레포트

소개글

한국사회와통일_북한 레포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주제 선정 이유
2. 조사의 필요성과 목적
3. 조사방법 및 제한점

Ⅱ 본론
1. 북한 소학교의 모습
2. 소학교의 교육과정
3. 북한의 교원
4. 북한의 소학교 학생

Ⅲ 결론
- 북한 소학교에 대한 나의 생각
-리포트를 쓰고 느낀 점

본문내용

도와드렸다.
결론
북한 소학교에 대한 나의 생각
북한의 소학교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살펴보았다. 이렇게 남한의 초등학교의 과정을 포함하는 북한의 소학교에 대해서 알아보니, 무엇인가 북한과 더 친해진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반면 더 멀어진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북한의 소학교를 알았다는 것 자체와 우리와 비슷한 구성으로 학교가 운영된다는 사실은 북한과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 그러나 안을 들여다보았을 때 우리와는 다른 교육내용, 예를 들어 김일성 사상을 배우는 것을 실제로 알게 되니 섬뜩하기도 하고 이질감이 든다.
조사를 하면서 북한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점은, 북한은 교육을 사상교육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북한이 교육을 활용해 사상을 주입할 것을 생각해냈다는 것 자체도 놀라울 뿐만 아니라, 실제로 이렇게 행하고 있는 사실도 너무 놀라웠다. 북한은 고등교육보다 초등교육을 중시하는데, 이 이유는 사회주의 사상을 사람들의 머리에 주입시키는데 어린 시절이 더 그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사들도 이미 김일성 사상에 물들어있어서 그럴지는 모르지만, 김일성과 김정일, 그리고 고위급 간부들(특히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은 의도적으로 교육을 사상주입의 수단으로 활용하려 한 것이다. 교육은 교육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진정한 교육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의 목적이 변질되는 순간, 북한의 교육은 진정한 교육이라고 말할 수 없다.
이러한 생각을 하니, 지금 북한 주민들은 교육을 통해 머릿속에 심어진 사상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을까 궁금했다. 그것을 당연시 여기고, 진짜 김일성을 영웅으로 받아들이고 있을까. 아니면 북한 밖의 세상에 대해서 알고, 북한에 대해 미운 마음을 가지고 있을까. 탈북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그 고된 생활(예를 들어 고문을 받는 것)이 힘들어서 탈북을 하는 것일까, 아니면 그 사상이 잘못되었고 부당하다고 생각하여 탈북을 하는 것일까. 만약 통일이 된다면, 북한 사람들의 머릿속에 심어진 사상을 어떻게 다시 바꿀 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오랜 시간이 걸릴 듯하다. 자신이 당연시 여기고 있던 세상이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면, 그들의 충격은 얼마나 클까. 지금 우리에게 우리나라가 우리에게 이상한 사상을 교육시켰고, 전 세계에서 이런 나라는 유일하다고 말한다면. 나는 정말 큰 충격에 빠질 듯하다. 교육의 힘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또 한 번 들었다.
북한은 현재 경제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그로 인해 모든 교육활동이 정체되어 있는 듯하다. 아무리 사회주의 체제하에 운영되고 있는 북한이라도, 사람의 기본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한 어떤 활동도 운영될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교육을 하는 교원들도 배우고 가르칠 힘이 나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자유민주주의를 채택하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그것에 물들어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무리 학생들을 가르치는 게 보람인 교사라고 할지라도, 지금 내가 당장 배가 고픈데 어떻게 학생에게 가르치는 것에 집중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북한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북한 소학교에 대해 살펴보니, 교육의 중요성, 더 나아가 초등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다. 교육은 절대 교육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야 한다는 점, 초등교육이 아이들의 가치관을 형성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다는 점. 초등교사로서 살아가다 보면 교육이 목적이 되지 않고 수단이 될 순간이 많을 것 같다. 항상 명심해야겠다. 또한 초등학교 교사의 자부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바른 사람으로 자라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올바른 교육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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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와 통일,   북한,   북한 소학교에 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