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독후감, 감상문 - 영화와 소설의 차이점, 그에 대한 나의 생각

소개글

완득이 독후감, 감상문 - 영화와 소설의 차이점, 그에 대한 나의 생각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소설과 영화, 무엇이 달랐나?
　1. ‘얌마! 도완득!’
　2. 새로운 캐릭터 ‘호정’, 그리고 똥주선생님과의 러브스토리
　3. 그 외 등장 캐릭터와 배경의 미묘한 차이
Ⅲ. [완득이]가 가진 대중성
Ⅳ. 마무리

본문내용

어떻게 저렇게 불쌍한 놈이 있을까 하고 재밌지 않냐‘며 따져 물을 때마다 똥주선생님은 이렇게 대답했다
“ 뭔 놈의 가난이 그렇게 쪽팔릴 여유가 있어! 나중에 나이 먹어봐라,
그거 때문에 쪽팔려 했다는게 그게 더 쪽팔릴거다! ”
“ 가난이 쪽팔린게 아니라 굶어 죽는게 쪽팔린거다. 이 자식들아! ”
“ 마사지용 채칼 파는 사람이 어때서,
몸 멀쩡한데 방구석에 있는 사람보다 훨씬 대단한 사람이다. “
나는 이 말을 듣고 사춘기시절 나에게 하는 말처럼 들렸다. 완득이처럼 지독한 가난한 삶은 산건 아니지만 어렸을 때 남들보다 조금 어려운 우리 집 상황을 나는 부끄러워했던 적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면 별 거 아닌 것이었는데, 똥주선생님의 저 말 듣고 나니 똥주선생님 말처럼 부끄러워했던 내 자신이 더 부끄러워졌다. 그리고 그런 선생님을 자신의 가장 가까운 곳에 함께하고 있는 완득이가 조금은 부럽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사람은 하나같이 다 매력 넘치고 깨알같다. 하나하나가 기억되고 하나하나가 소중한 인물들이 아닐 수 없다. 어쩌면 너무 평균적이고 특별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는 영화, 소설이지만 나에게는 깊은 감동과 떨림을 준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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