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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가는 장면에서는 매우 슬펐으며 현실에서는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겠지만 왜 불쌍한 사람은 계속 불쌍해야 하나 하는 기분이 들어서 매우 안타까웠다. 해피엔딩으로 마무리가 되었으면 영화의 질이 떨어질 수는 있지만 영화를 전체적으로 관람하여 얻은 불안감과 초조함 등은 엔딩을 통하여 해소될 수 있는 효과를 낫지 않았을 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이러한 감동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영화였던 <자전거 도둑>은 현대의 특수효과가 난무하고 유명한 영화배우에만 치중하는 영화에 지치고 매력을 느끼지 못한 관객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이다. 마지막으로 현대의 초현실적 특성과 <자전거 도둑>의 네오리얼리즘이 적절히 조화된 영화가 만들어 진다면 내용이나 표현기법에 있어서 보다 설득력을 얻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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