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 이태준(李泰俊)의 『까마귀』 분석

소개글

[현대문학사] 이태준(李泰俊)의 『까마귀』 분석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현대문학사 - 이태준의 까마귀 분석

1. 서지사항
2. 줄거리
3. 핵심정리
4. 구성
5. 인물분석
6. 작품의 특징
7. 1930년대 문학 속 이태준의 문학사적 위상

본문내용

되었다. 1945년 8월 16일에 결성한 조선문학건설본부를 선두로 하여 좌익계열에서는 조선문화건설중앙협희회(45.8.18), 조선프롤레타리아문학동맹(45.9.17), 조선문학동맹(45.12.13), 조선문학가동맹(46.2.8)으로 변화하였고, 우익계열에서는 조선문화협회(45.9.8), 전조선문필가협회(46.3.13), 조선청년문학가협회(46.4.4)를 결성하여 이에 대응하였다. 찬탁과 반탁으로 나뉜 이들이 극한 대립을 보이면서 혼란을 가중시켰고, 미군정과 소군정에 반발 혹은 도피하여 많은 문인들이 월북월남하면서, 1948년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수립 선포에 따라 한국문학은 두 동강이 나고 말았다. 이러한 문단의 대립은 625를 치르며 완전히 고착화되어 그동안 서로를 인정하지 않는 비극적인 상황을 맞게 되었다.
이러한 시기에 이태준의 작품 활동은 양적인 면에서나 질적인 면에서 당대의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것이었다. 더구나 카프(KAPF)의 해체 이후 1930년대 문단에 <구인회>의 결성을 통해 순수문학을 제창했고, 《문장》의 출현과 함께 주간, 편집인으로 활동하며 한 때는 문단의 헤게모니를 쥐고 있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그는 815직후 곧 월북하여 그곳에 정착하였고, 그것이 남쪽의 체제와 정통성을 부정하는 것이었다는 점에서 남쪽에서는 그에 대한 연구와 논의는 금기시되었으며, 심한 경우 그의 문학적 공과가 전면적으로 부정되기고 하였다. 게다가 625후에는 북에서조차 남로당의 숙청과 함께 그들의 문학사에서 사라짐으로써 이태준은 한국의 현대문학사에서 미아가 되고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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