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치료와 철학교육 -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을 중심으로한 철학상담 교안

소개글

상담치료와 철학교육 - 레비나스의 타자철학을 중심으로한 철학상담 교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상담치료와 철학교육

1. 개요
2. 수업안
3. 수업 내용

본문내용

재, 죽음으로 향한 나의 존재는 '타자를 위한 존재'로 바뀌고 이것을 통해 죽음의 무의미성과 비극성은 상실된다.
토론 주제
(30분)
나의 존재 의미를 타자의 미래에서 찾는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이해하며 생각해보고 이를 구체적으로 실천한 사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본다.
10, 11차시 : 영화 『우리 선희』, 홍상수 감독
강의 내용
(90분)
영화, 우리선희 관람
타인은 나와 대칭적 관계, 나와 대등하게 맞설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전혀 예기치 못하고 전혀 나의 틀 속에 집어넣을 수 없는 사람이다.
토론 주제
(30분)
영화를 보고 느낀 점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어보고, 타자에 대해 우리가 생각해보았던 점들과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 이야기한다.
12차시 : 책임윤리학
강의 내용
(30분)
윤리는 언제나 행위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을 전제한다. 책임윤리학은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고 묻지 않고 “현재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를 묻는다. 이것은 곧 내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으며 나에게 반응을 요구하고 사회적 연대를 요구하는 상황에서 내가 어떤 존재로 설 것인가 하는 것이 그 핵심이다.
토론 주제
(30분)
책임윤리학은 우리에게 우리가 행동해야 할 구체적 방향성을 제시한다. 내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은 여전히 중심이 나에게서 이동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재 무엇이 진행되고 있으며 나에게 어떤 반응을 요구하고 있는지를 고찰해 볼 때 우리는 타자에게 응답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흔히 생각해왔던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틀에서 벗어나 타자의 ‘현재’를 파악하는 일을 우선해볼 때 어떤 점이 달라질 수 있을지 이야기를 나눠본다.
13차시 : 제삼자와 책임
강의 내용
(30분)
나와 타인의 관계는 나와 마주한, ‘너’ 또는 ‘당신’ 즉 2인칭적 타인에 한정되지 않는다. 가까운 타인, 먼 타인, 부재한 타인, 미래한 타인 수많은 타인이 존재하는데, 레비나스는 이를 일컬어 ‘제삼자’라고 부른다. 이 개념은 타자에 대한 책임이 만인에 대한 포괄적 책임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만인에 대한 책임에 우리가 응답해야 할 때 우리는 국가라는 매개가 필수적임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사회 정치적으로 조직화된 정의는 그것은 비록 애초에는 타인의 윤리적 호소에 기원을 두었다 해도 결국에는 이 얼굴에 고개를 돌려 오히려 폭력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서 이는 늘 비판적으로 검토되어야 한다.
토론 주제
(30분)
제삼자에 대한 책임을 위해 국가의 존재 필요성을 인식하고 우리의 국가가 과연 이를 잘 실현하고 있는지에 대해 토론해본다. 또 그렇지 않다면 우리가 현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지 실천적 방향에 대해 논의해본다.
14차시 : 인간을 넘어서
강의 내용
(30분)
레비나스는 타자개념을 인간으로만 한정짓고 있지 않다. 인간을 넘어서 오늘날 타자는 동물, 환경, 지구에까지 미칠 수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그들의 얼굴과 요구를 무시하고 있지는 않을까? 우리는 인간에게 머물러있던 실천범위를 더 넓힐 필요가 있지 않을까?
토론 주제
(30분)
인간을 넘어선 타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를 논의해보고 각각 타자의 현재 상황과 그들의 요구를 생각해본 후 우리가 현재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실질적 실천은 무엇일지 토의하고 이를 실천하기로 약속한다.
15차시 : 마무리
14차시에 걸쳐 배우고 토론했던 타자철학과 책임윤리학을 통해 알게 된 점, 작은 생각에 이르기부터 실천까지 변화한 점에 대해 발표하고, 배운 바가 나를 통해 실현되고, 나를 넘어서 세계에서 실현된다면 어떤 변화가 있을지를 기대해본다. 수업을 마무리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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