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운명이다 독후감 감상문 서평 김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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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운명이다 독후감 감상문 서평 김승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존경을 받기 위해 살아갈 필요는 없다. 다만, 자신의 양심에 어긋난 행동을 하지 않고도 열심히 산다면, 큰 부는 아닐지라도 먹고 살 걱정을 할 정도로 어렵게 살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런 의미에서 선한 행동을 하며 살라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간다.
과학적 사고에 익숙한 사람들은 대개 완벽하게 계획을 짜고, 그것에 맞춰 살려고 한다. 그러나 저자는 이런 사람을 어리석다고 말한다. 생각할 수도 없고 생각해보지도 않은 그 어떤 새롭고 의외적인 길을 항상 열어두어야, 전기가 통하듯이 운이 내 인생에 찾아와 흐르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 변화를 위해 계획되지 않은 곳으로도 뛰어들어봐야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은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운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의 변화 또한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사람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나 습관, 그리고 말투와 행동거지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복을 가져다주는 귀인은 이런 자신의 변화 노력을 통해 놓치지 않게 된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공짜 점심이 없듯이 공짜 운도 없다는 것이다.
저자가 들려주는 운에 대한 이야기에서 특히 눈길이 가는 대목이 강한 운은 거대한 흐름이기 때문에 오랜 세월 동안 조금씩 만들어진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무조건 겸손한 마음으로 변화의 시기를 넘어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여기서 변화한 좋은 운명을 의미하고, 좋은 운명이란 결국 시간을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사실 인생이 자신의 계획대로 딱딱 움직인다면 처음에야 만족스럽겠지만, 그런 틀에 박힌 인생만큼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조물주가 운이라는 것을 만든 것도 이런 인간의 심리를 알기 때문에 만들어 둔 것이 아닐까? 운이라는 것을 가지고 놀라고 말이다. 내일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내일이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도 생기는 것이다. 다만, 자신의 능력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한 후에 운에 기대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고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책을 읽고 생각나는 대로 정리해보았다. 독자마다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사람과의 만남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한다. 그러므로 좋은 사람을 보는 안목을 기르고 자신 또한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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