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제 7차 국어과 교과서 분석
1. 교과서의 필요성
2. 단원 체제
3. 7차 국어과 교과서의 특징
4. 7차 국어과 교과서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개선방향
1. 교과서의 필요성
2. 단원 체제
3. 7차 국어과 교과서의 특징
4. 7차 국어과 교과서의 성과와 한계, 그리고 개선방향
본문내용
다음과 같은 작품 해석 자료가 들어 있어서 상상력을 제한하고 있다.
산과 들에 소나무와 벚나무 한 종류만 있다고 상상해 보자.
과연 소나무나 벚나무 한 종류만으로도 산과 들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다음 시를 통하여 이 물음에 대해 더 생각해 보자.
또 각 소단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활동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되풀이되고 있어서 몇 번만 활동하고 나면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게 된다. 다음은 <국어> 1. 문학의 즐거움 단원의 소단원 학습 활동 중에 반복되는 것을 추려 본 것이다. 각 소단원마다 상상하며 읽고 쓰는 활동을 배치하고 있는데 활동이 진행되면서 내용이 깊어지는 형태가 아니라 단순한 반복활동에 불과하다.
(1) 새 봄
노래하는 이가 실제로 산과 들에 서 있는 소나무와 벚나무를 바라보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상상해 보자. 노래하는 이가 바라는 산의 모습은 결국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2) 땅 속 나라
도둑 괴물
만약 문지가 장수의 계책을 눈치채고 공주가 집 안으로 못 들어가게 막았다면 뒷이야기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상상력을 동원하여 달라질 뒷이야기의 줄거리를 만들어 보자.
(3) 어린 날의
초상
언니의 마음도 모른 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는 동생을 바라보며 주인공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가 이 글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4)이해의 선물
내가 만약 ‘위그든’ 할아버지였다면 버찌씨 몇 개로 사탕을 사 가려는 어린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했을까? 내가 지금 그 사탕 가게의 주인이 되었다고 상상하고, 내가 취할 행동을 간단하게 적어 보자.
(3) 국정교과서의 개선방향 ( --> ‘대안교과서 『우리말 우리글』’을 ‘참고’하여... )
1) 통합화
먼저 국정 교과서가 듣기·쓰기·말하기·읽기·문학·국어지식의 영역별로 나누어 국어와 생활국어로 분리되었지만 『우리말 우리글』은 여러 영역이 한 단원에서 이루어지도록 편성되었다. 이는 우리의 국어 생활이 어느 하나의 영역으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이 어느 정도 통합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 학생들의 호기심 자극
학생들은 어떠한 것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까? 그것은 현실의 모습이고 바로 자기 앞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것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통된 분모이다. 이 책 『우리말 우리글』은 그런 학생들의 생각을 반영했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학습 재량권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정 교과서가 유명 문학인들의 작품 일색이었다면 학생들의 작품과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바탕으로 꾸민 『우리말 우리글』은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단원]의 ‘친구’는 첫 만남의 첫 장에 있는 시로, 이를 통해 만남의 의미를 새겨 보는 것으로 교과서는 시작한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시이고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면서 학생들에게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수 있어 첫 만남의 자리에서 학습하기에 적절한 작품이다.
3) 일반 잡지의 측면
『우리말 우리글』은 한편으로는 교과서의 측면과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서점에서 쉽게 접하는 일반 잡지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기존의 국어 학습이 암기 위주와 이분법적인 사고 유형을 고착시키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암기가 아닌 직접적인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것도 답이 될 수 있다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형성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국정 교과서가 모호하고 관념적인 학습을 주입시켰다면 『우리말 우리글』은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편협한 사고 유형이 아닌 개방적인 사고 유형으로 학생들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실을 담아내는 것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며 방법에 있다. 사춘기 학생들 사이에서 느끼게 되는 소외감과 호기심. 또 이러한 현실을 소화할 수 없는 내용의 교과서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저해하는 단순한 대상이 될 뿐이다. 그런 점에서 [2단원] ‘사춘기 일기’, [3단원] ‘우리 몸’, [12단원] ‘일하는 사람’, [13단원] ‘연극으로 맛보는 흥보가’ 등은 대상으로써의 학습이 아닌 참여로써의 학습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읽혀진다.
이제 학생들은 ‘이 글의 특징은?’, ‘이 글의 주제는?’, ‘시의 요소가 아닌 것은?’, ‘서론 본론 결론’하는 구획적이고 단순 나열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말 우리글』은 학생 활동 중심으로 바로 암기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시키고 폭넓은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출구를 만들어 줄 것이다.
산과 들에 소나무와 벚나무 한 종류만 있다고 상상해 보자.
과연 소나무나 벚나무 한 종류만으로도 산과 들이 아름다울 수 있을까?
다음 시를 통하여 이 물음에 대해 더 생각해 보자.
또 각 소단원에서 제시하고 있는 활동들이 일정한 패턴으로 되풀이되고 있어서 몇 번만 활동하고 나면 학생들의 흥미가 떨어지게 된다. 다음은 <국어> 1. 문학의 즐거움 단원의 소단원 학습 활동 중에 반복되는 것을 추려 본 것이다. 각 소단원마다 상상하며 읽고 쓰는 활동을 배치하고 있는데 활동이 진행되면서 내용이 깊어지는 형태가 아니라 단순한 반복활동에 불과하다.
(1) 새 봄
노래하는 이가 실제로 산과 들에 서 있는 소나무와 벚나무를 바라보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고 상상해 보자. 노래하는 이가 바라는 산의 모습은 결국 어떤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2) 땅 속 나라
도둑 괴물
만약 문지가 장수의 계책을 눈치채고 공주가 집 안으로 못 들어가게 막았다면 뒷이야기가 어떻게 달라졌을까? 상상력을 동원하여 달라질 뒷이야기의 줄거리를 만들어 보자.
(3) 어린 날의
초상
언니의 마음도 모른 채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고 있는 동생을 바라보며 주인공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내가 이 글의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4)이해의 선물
내가 만약 ‘위그든’ 할아버지였다면 버찌씨 몇 개로 사탕을 사 가려는 어린아이에게 어떻게 대처했을까? 내가 지금 그 사탕 가게의 주인이 되었다고 상상하고, 내가 취할 행동을 간단하게 적어 보자.
(3) 국정교과서의 개선방향 ( --> ‘대안교과서 『우리말 우리글』’을 ‘참고’하여... )
1) 통합화
먼저 국정 교과서가 듣기·쓰기·말하기·읽기·문학·국어지식의 영역별로 나누어 국어와 생활국어로 분리되었지만 『우리말 우리글』은 여러 영역이 한 단원에서 이루어지도록 편성되었다. 이는 우리의 국어 생활이 어느 하나의 영역으로 실행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영역이 어느 정도 통합되면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 학생들의 호기심 자극
학생들은 어떠한 것에 관심과 흥미를 느낄까? 그것은 현실의 모습이고 바로 자기 앞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 이것은 호기심과 상상력이 많은 대부분의 학생들의 공통된 분모이다. 이 책 『우리말 우리글』은 그런 학생들의 생각을 반영했고 결과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의 학습 재량권을 확대시킬 것으로 보인다. 국정 교과서가 유명 문학인들의 작품 일색이었다면 학생들의 작품과 학생들이 공감할 만한 소재를 바탕으로 꾸민 『우리말 우리글』은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1단원]의 ‘친구’는 첫 만남의 첫 장에 있는 시로, 이를 통해 만남의 의미를 새겨 보는 것으로 교과서는 시작한다. 누구나 쓸 수 있는 시이고 또한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이면서 학생들에게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할 수 있어 첫 만남의 자리에서 학습하기에 적절한 작품이다.
3) 일반 잡지의 측면
『우리말 우리글』은 한편으로는 교과서의 측면과 다른 한편으로는 학생들이 서점에서 쉽게 접하는 일반 잡지의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기존의 국어 학습이 암기 위주와 이분법적인 사고 유형을 고착시키는 것이었다면 이 책은 암기가 아닌 직접적인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어느 것도 답이 될 수 있다는 학생들의 창의력을 형성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국정 교과서가 모호하고 관념적인 학습을 주입시켰다면 『우리말 우리글』은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편협한 사고 유형이 아닌 개방적인 사고 유형으로 학생들에게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실을 담아내는 것은 형식이 아니라 내용이며 방법에 있다. 사춘기 학생들 사이에서 느끼게 되는 소외감과 호기심. 또 이러한 현실을 소화할 수 없는 내용의 교과서는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저해하는 단순한 대상이 될 뿐이다. 그런 점에서 [2단원] ‘사춘기 일기’, [3단원] ‘우리 몸’, [12단원] ‘일하는 사람’, [13단원] ‘연극으로 맛보는 흥보가’ 등은 대상으로써의 학습이 아닌 참여로써의 학습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읽혀진다.
이제 학생들은 ‘이 글의 특징은?’, ‘이 글의 주제는?’, ‘시의 요소가 아닌 것은?’, ‘서론 본론 결론’하는 구획적이고 단순 나열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말 우리글』은 학생 활동 중심으로 바로 암기가 아닌 적극적인 참여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계발시키고 폭넓은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는 출구를 만들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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