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설록 티 하우스(설록다원) 마케팅 분석 제안

소개글

오'설록 티 하우스(설록다원) 마케팅 분석 제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I. 서론 - 오‘설록 티 하우스란?
1. 녹차와 커피의 시장규모와 선호도 비교
1) 시장규모
2) 선호도

II. 오‘설록과 스타벅스의 SWOT 비교
1. 스타벅스 SWOT 분석
2. 오‘설록 SWOT 분석
참조 - BCG 매트릭스 분석

III. 오‘설록의 현재상황과 나아갈 방향
1. 오‘설록의 매장현황과 나아갈 방향
2. 오‘설록의 매출현황과 나아갈 방향 - 해외진출
3. 오‘설록의 서비스 특징과 나아갈 방향

IV. 결론 - 마케팅 제안 정리

본문내용

부족한 부분을 우리의 핵심전략으로 삼아 시장에 진출해야 한다. 중국·일본의 차 문화는 우리보다 앞서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차는 가정과 직장 등에서 일상적으로 마시는 것이라는 인식이 지배적이기 때문에 서비스 전문점에 대한 인식은 거의 없는 편이다. 이러한 특성은 오’설록에게 있어 큰 기회가 될 수 있다.
3. 오‘설록의 서비스 특징과 나아갈 방향
오‘설록은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고급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 즉 번화가(명동, 강남거리)의 주된 고객인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고급화된 종업원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경쟁사들에서는 종업원의 친절도가 미흡하고 직원이 자주 바뀌는 반면, 오‘설록은 종업원의 외관 및 고급서비스에 대해 철저한 관리로 일관된 '고급서비스'를 유지해가고 있다. 이는 카페에 대한 '고급이미지'를 고객에게 일관되게 인식시키는 동시에 (고객에게) 편안한 고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에 대한 즐거움의 가치를 창출한다. 이는 '고급 서비스의 대중화'의 전략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유동성이 많은 곳은 고객서비스를 게을리 해도 장사가 된다'는 안일한 'manufacturing mind'를 탈피하여 철저한 서비스관리를 통해 고객 만족을 지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편 직원제도에는 티 소믈리에라고 하는 전문직책이 있는데 그들의 역할은 고객의 취향에 맞는 차의 종류를 선별하고, 조리법(recipe)을 개발하는 것이다. 티 소믈리에에서 경험을 쌓은 직원은 티 마스터로 직책이 상향되는데 티 마스터의 역할은 티 소믈리에의 역할 이외에 다른 티 소믈리에를 관리하는 역할까지도 포함한다. 이외에도 음료를 제외한 각종 녹차케이크, 쿠키 등을 제조, 관리하는 푸드 마스터 직책도 있다. 오‘설록에서는 직원들에게 1년에 한 번씩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더 나은 차 문화에 대한 정보를 배울 뿐만 아니라 직원 개인적인 동기부여도 제공한다. 특히 명동점의 경우에는 일본인 관광객의 방문이 많기 때문에 명동점에 근무하게 되는 직원은 일어 교육을 받는다.
이러한 직원관리를 바탕으로 현재 3개의 매장 중 명동점은 유일하게 풀 서비스(Full Service)를 제공하고 있고 나머지 2개의 매장에서는 셀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셀프 서비스를 제공하는 매장의 경우에는 특히 테이크아웃을 해서 제품을 가지고 나가는 고객이 많다.
또 다른 서비스의 특징은 메뉴의 다각화이다. 오‘설록은 정통 녹차(온차, 냉차) 뿐만 아니라 녹차에 우유나 크림, 과일시럽을 첨가한 다양한 음료를 개발하였다. 그 외에도 사이드 메뉴로 매우 다양한 녹차 응용 케이크를 메뉴로 개발하였으며, 이는 다양한 고객의 맛의 기호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노력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시도는 녹차를 전통 찻집에나 가야 볼 수 있는 ‘옛것’이라는 이미지를 탈피하여, 젊은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거듭나게 하였다. 예를 들어 기존 녹차의 쌉싸름한 맛이나 진한 향 때문에 녹차를 꺼려하던 고객들도 오‘설록에서는 다양한 입맛에 맞춘 메뉴를 선택하여 기호에 맞는 풍미를 느낄 수 있게 된다. 오’설록은 현대인이 마시고 있는 다양한 커피응용 음료들보다도 더 다양하고 새로운 녹차 응용 메뉴를 갖추고 있다. 정통녹차로는 차 제작과정과 풍미의 차이에 따라 일로향(一爐香), 우전옥로, 세작, 억수진, 현미녹차, 찬물에 애플설록차, 찬물에 설록차 등이 있고, 응용음료로는 그린 카푸치노, 그린라떼, 그린 카라멜 꼰빤나, 그린고구마 라떼, 그린 호박라떼, 그린애플 등 매우 다양한 메뉴가 있다. 사이드 메뉴로는 녹차쿠키, 녹차 초콜렛, 녹차 케이크 등이 있다. 이러한 수십 가지의 다양한 메뉴들은 고객들의 다양한 기호를 염두 하여 만든 것이라 할 수 있으며, 또한 부가적으로 고객에게 수많은 메뉴에 관한 호기심 유발과 함께 '고르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오‘설록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기본적으로 오’설록은 단순히 음료를 파는 것이 아닌 문화를 파는 것이라는 컨셉 하에 고급체험을 통한 높은 서비스 비용을 요구한다. 음료의 가격대는 5000원 ~ 8000원선이고 베이커리류는 쿠키부터 조각케이크까지 700원 ~ 4500원선이다. 그러므로 음료와 문화를 같이 판매한다는 컨셉 하에서 고가전략은 유지하되 원가를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IV. 결론 - 마케팅 제안 정리
- 오‘설록은 커피전문점 포화상태인 음료 서비스 시장에서 차 전문점이라는 특이점과 높은 제품·서비스 퀄리티를 지니고 있다. 현재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단점을 보완·발전하기 위한 마케팅 제안을 요약 정리한다.
1. 현재 갖고 있는 것에서의 보완
- 현재 미비한 홈페이지 관리, 체험 이벤트 마케팅, PPL 광고, 멤버쉽 제휴 등을 보강한다.
이는 대부분의 음료 서비스 업체들이 구사하고 있는 마케팅으로서 오‘설록만의 특화된 장점을 갖는 분야는 아니다. 그러나 차별화된 아이디어를 접목할 경우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그린데이(녹차의 날, 매년 8월 14일, 발렌타인 데이, 블랙 데이 등의 연장선)를 통한 체험 이벤트 마케팅은 기타 커피전문점들이 활용할 수 없는 아이템이다. 사이즈 규격 다양화와 이동통신사와의 멥버쉽 제휴 등 기존 경쟁 전문점들에서 성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기법들도 도입해 뒤떨어지지 않아야한다.
2. 지표매장과 수익매장의 구분을 확실히 하여 공격적으로 대량 출점한다.
- 지표매장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확립하며, 이를 바탕 해 수익매장(소규모, 테이크 아웃 위주)을 늘려 궁극적으로 매출을 신장시킨다. 대량출점을 통한 대량 생산은 원가율을 낮춰 순이익률 향상에도 기여한다.
3. 해외시장에 진출한다.
-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동양 차를 어필할 수 있는 여지가 큰 서양시장에 적극 진출한다.
차문화가 상대적으로 앞선 아시아 시장에서는 중국·일본과의 적극적 제휴·협력을 통해 장점을 흡수한다. 또한 가정용 차 시장에 비해 미비한 서비스 매장 진출을 통해 브랜드를 확립한다.
언젠가 세계의 모든 거리에서 오‘설록의 녹색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하며 보고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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