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강독 공통]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에 대해 서술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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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소설강독 공통]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에 대해 서술하시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방통대 국어국문학과 3학년 고전소설강독 공통] 일제 강점기 말기에 ‘고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천착했던 잡지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에 대해 서술하시오.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고전의 가치에 대한 천작
1) 일제 강점 말기의 시대적 배경
2) 고전과 전통의 개념
3) 고전부흥론의 확산
2. 고전부흥론과 문장파의 출현
1) 문장파와 고전부흥론
2) 잡지 문장에 대해서
(1) 잡지 문장 소개
(2) 잡지 문장의 창간배경
(3) 잡지 문장의 특징
3) 문장파 주요 예술가들
(1) 김용준
(2) 이태준
(3) 이병기
(4) 정지용
3.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1)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의 의미
2) 문장파 예술가들이 추구한 상고주의와 전통적 민족주의
(1) 모더니즘을 벗어나 전통적 민족주의 지향
(2) 전통주의 미학관의 토대에 민족의식이 내재
(3) 역사를 통한 고전 정신의 대도와 온고지신
(4) 고전문학작품과 고전문화유산발굴에 민족적 특성 부각
(5) 향토성 강조를 통한 민족혼의 불멸성 역설
4. 문장파 예술가들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
1) 1930년대 문학의 의미
2) 문장파 예술가들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남수 등의 신인을 발굴했으며, 그들에게 시대정신이 담기고 리듬과 토운이 조율된 새로운 형식을 실험하면서도 경륜이 묻어난 서정시를 요구했다. 그의 후기시는 이전의 모더니즘의 시풍과는 달리 동양적인 달관과 안분지족의 시세계를 보여준다. 성정의 시관으로 노장사상과 유가적 사상이 접목된 소박한 동양적인 세계관을 보여준다. 조선조의 한글 내간체의 어법을 사용하여 고전적 어법의 따뜻한 미감을 현대적 정서로 변용시키는 시창작을 하기도 하였다.
1930년대 중반에 가면 정지용은 감각적 언어를 구사하여 모더니스트란 이름을 얻고 현대시의 아버지란 평가를 받는다. 초기시인 「향수」에서 '지줄대는', '해설과','풀섶','함초롬',이라는 감각적 언어의 구사와 다양한 이미지의 활용이 돋보이면서 그림과 같이 펼쳐진 공간속에서. 미적인 구조를 자아내고 있다.'고향에 대한 강렬한 그리움을 어릴 ㄸ의 추억 속의 이미지들인 '얼룩배기 황소', '질화로', '짚베개'. 어린누이', '사철 발벗은 아내', '성근별','서리 까마귀'등의 영롱한 언어들로 표출하여 독자의 향수를 자극한다. 1920년대의 민족저항시인의 한 상징인 이상화는 「비를타고」(1928 )의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느가?」(1926)친환경적인 안어를 사용하여 자연현상과 맞서는 인간의 노동행위 그리고 역사적 왜곡에 의해 수탈을 당하는 농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생생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보리도 우리도 오장이 다 탄다. 이러지 말고 비를 다고"라고 절규하면서 억압적 환경 에서도 변함없는 대지와 반복하여 순환하는 대자연의 섭리를 강조함으로써 민족혼의 불멸성을 역설하는 한편 또 다른 '향토성'에 대한 상징적 의미를 부여했다 정지용의 「향수」(1923)와 「고향」(1932)도 향토성이 강하게 드러나 있는 작품이다.
4. 문장파 예술가들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
1) 1930년대 문학의 의미
1930년대가 한국문학의 중요한 전환기라는 점은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지적해 왔다. 그런데 이 전환점에 대해 또한 많은 사람들이 출발의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것은 특기할 만하다. 도대체 무엇이 출발했다는 것인가? 이미 근대적인 모습을 갖춘 한국문학이 시작된 지 오래인데, 무엇이 또 출발한다는 것인가? 이태준의 문장 강화로 보인다. 그는 새로운 문장작법을 제시하면서, 한글이 조선인의 공공어가 된 이래(1894년, 갑오개혁) 식자들에 의해 노정된 한글사용의 목적, 즉 언문일치를 근본적으로 뒤집는다. 그는 글은 곧 말이라는 글에 입각한 문장관은 구식이다. 말 ㄱㄷ 아음이라는 말에 입각해 최단가리에서 표현을 계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말 짓기로서의 문장이라는 주장을 이어서 그는 자신만의 문장과 새로운 문장이라는 두 가지 원칙을 추가로 제시한다. 언문일치를 넘어서는 자기만의 새로운 문장, 이런 문장에 대한 인식을 언어의 자율성에 대한 인식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 자율성에 대한 인식을 표하는 자리에서 그는 말 짓기로서의 문장이라는 이색적인 원칙을 제출하였다. 글은 곧 말 이라는 구식 문장관에 대항하여 말 곧 마음이라는 새로운 관심을 주장하는데 그 뜻이 있었다.
2) 문장파 예술가들이 우리 문학사에 끼친 영향
문장은 1939년부터 1941년 초까지 3년간 발행된 순문예지이지만 우리 옛 것이라는 개념을 강조한다. 문장은 전통지향이 도피적인 안주와 문화적 퇴행성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전통을 통해 우리라는 전통의 본질과 의미를 회복하려는 이념운동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문장은 우리의 전통적 정서를 현대화시키는 데 강한 의욕을 보임으로 우리 문학의 은일과 절제의 미학을 보여준다. 문장파 예술가들에 의해 <청록파>시인들이 발굴되어 일제 말기와 해방, 분단의 아픔으로 가는 시기에 우리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주게 되는 것이다.
1940년 초 일본 군국주의의 물결이 한반도의 파고를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넘실거릴 때 풍전등화 같은 상황에서도 꺼져가는 한국적 촛불을 지키려고 매달린 것은 문장이라는 말처럼 『문장』은 우리 근대 문학사에서 우리 것을 회복하려고 하는 마지막 자존심을 지켰으며 그러하기에 더욱 빛나는 이름으로 기억 될 것이다.
Ⅲ. 결론
이제까지 연구로 문장파 예술가들이 옛것을 숭상하고 전통을 소중히 여기는 민족주의의 길을 갔다고 확신할 수 있다. 특히, 우리의 민족주의를 말살하려는 일제의 원고 삭제가 수두룩하였다는 것은 이 확신을 더욱 굳게 한다. 그러나 이것은 민족주의의 다의성 가운데 한 가지만을 살펴본 결과일 뿐이다. 전통적 민족주의에서 전통적이라는 의미도 정확하게 정리되지 않은 상태의 연구일 뿐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 정도와 깊이가 과연 오늘날 우리가 인식하고 있는 민족주의, 예를 들면 민족의 독립을 위한 문예활동을 펼쳤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일 수 밖에 없다. 국권을 앗긴지 30년이 지나, 이미 독립을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만 가는 상황에서 과연 문장파 예술가들이 국권 회복과 독립을 위해 민족주의를 부르짖었는지 의문이다. 신채호의 우려처럼 민중의 생활에 이로움을 줄 수 있는 문예활동이었는지도 아직은 확신할 수 없다. 의문 하나를 더 추가하기로 하면 이병기를 빼고 왜 문장의 핵심 인물 네 사람이 월북을 했는지 알 수 없는 것이다. 아무래도 크로체의 말처럼 시기에 따라 그 인식은 달라질 것이고, 단종애사와 대수양처럼 쓰고 보는 사람에 따라 그 인식이 달라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본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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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호(2003) 문학작품 바로 읽기, 문학사상사
권영민(2005) 한국현대문학사1, 민음사
권영민(2006) 정지용 詩 126편 다시 읽기, 민음사
김성장(2001) 선생님과 함께 읽는 정지용, 실천문학사
김용준(1999) 근원수필, 범우사
김윤식(2004) 우리문학100년, 현암사
김재용(2000) 분단구조와 북한문학, 소명출판
김재용(2006) 협력과 저항, 소명출판
이선철(1992) 한국소설사, 현대문학
장도준(1994) 정지용 시 연구, 태학사
김영민(1999) 한국근대문학비평사, 소명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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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부흥론,   문장파 예술가,   상고주의,   전통적 민족주의,   정지용,   이태준,   고전소설강독,   방통대,   국어국문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