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문화의 시스템론적 해석]“중국 전통과학은 왜 근대과학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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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 문화의 시스템론적 해석]“중국 전통과학은 왜 근대과학으로 발전하지 못하였는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문제의 제기

2. 통계표의 의미

3. 근대 과학기술의 순환가속기제

4. 근대 과학기술구조

5. 중국 전통 과학기술의 특징

6. 원시과학구조와 그 사회화

7. 사회화의 지름길 : 패러다임 기능

8. 패러다임 기능의 한계 : 원시과학구조 사회화의 장애

9. 문명 내에서의 과학의 확산 : 스콜라철학과 대통일 기술의 영향

10. 부정성의 확대 : 과학사회화의 특수 기제

11. 상호보완 함정

12. 위대한 실험과 사회화의 장애

13. 결론

본문내용

이 아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지적소유물은 귀족층에만 편중되어 사회로 환원되는 것이 아니라 계급을 가진 사람들 속에서만 대물림 된다는 것이다. 지력은 곧 힘이다. 권력계층은 지력이라는 막대한 권력을 절대로 나누지 않았다. 백성의 무지, 곧 무력은 봉건제를 유지시켜준다. 그렇게 지식을 통제시키는 사회 안에서는 어떠한 학문도 한계에 다다르고 만다. 후한 중기 이후 절대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유학 또한 300년이 지난 후에 쇠퇴 경향을 띤 것이 좋은 예가 될 것이다. 그러나 유학은 쇠퇴했지만 그 영향은 깊어서 사회질서를 조금이라도 혼란시키는 것에는 굉장한 반감을 갖도록 하였고 그것이 곧 중국과 한국의 쇄국정책으로 이어졌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일본에는 "세 사람이 모이면 문수보살의 지혜가 나온다.” 라는 속담이 있다. 어리석은 사람들끼리라도 머리를 합하면 좋은 지혜가 나온다는 뜻이다. 고작 세 사람이 모여도 문수보살의 지혜가 나온다고 하는데, 중국의 그 많은 인구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과학을 논했다면 세계역사의 판도는 달라졌을 것이다. 과학은 계층적인 학문이라 화산이 폭발하듯 발전할 수는 없다. 조금씩 단계별로 발전 위에 또 하나의 발전을 이루는 학문이다. 다수가 참여하면 그 발전은 앞당겨진다. 그러나 발전의 토대를 쌓을 수 있는 가능성을 권력계층에서 잘라버렸다. 유학을 바탕으로 한 봉건제 정치구조 속에서 권력계층은 신분질서유지를 위해 실험과 기술은 천대했고 이론부분에 해당하는 지력은 독점했다. 이러한 불균형이 결국은 중국의 전통과학이 근대로까지 발전할 수 있는 길마저 닫아버린 것이다.
지금까지 “중국의 전통과학은 왜 근대 과학으로 이어지지 못하였는가”에 대해 크게 두 가지 요인, 문맹률과 유학의 관학화가 장애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과학이 발전할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요인을 찾으며 사회구조가 학문의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는 것을 알고 사회와 학문의 긴밀한 관련성까지 깨닫게 되었다. 중국의 발달했던 과학과 문명에 대해 감탄하며 또 쇠퇴의 길을 걷게 된 시기는 아쉬워하며 과학을 주제로 고심했으나 비단 과학만이 아닌 역사와 사회를 반추하게 된 기회였다. 그리고 역사와 사회를 반추해보며 익숙하면서도 때론 굉장히 낯선 사실들과 마주하여 그 속에서 침묵하고 있던 지식과 정보를 캐내었다. “역사는 미래의 거울이다”라는 명언에 다시 한 번 동의의 뜻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과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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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6
  • 저작시기2015.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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