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론이나 어휘론과 관련된 중고등학교에서의 교육사례 - 중학교 2학년 2학기 생활국어 2단원 낱말 형성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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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의미론이나 어휘론과 관련된 중고등학교에서의 교육사례 - 중학교 2학년 2학기 생활국어 2단원 낱말 형성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교과서 내용 정리
1. 대단원 학습목표 : 1) 낱말 형성법에 대해 말할 수 있다.
2. 단원의 길잡이
3. 소단원1 : (1) 낱말 형성법
4. 보충·심화

Ⅱ. 교사용 지도서 내용 정리
1. 단원 설정의 이유
2. 단원 구성의 방향
3. 지도상의 유의점
4. 단원의 길잡이
5. 소단원 (1) - 낱말 형성법 개관
6. 소단원1 학습 활동 지도
7. 보충·심화 학습 활동 지도

Ⅲ. 교육 경험을 통한 비평
1. 교과서 활동 내용과 지도서 상의 지도목적 불일치의 문제
2. 낱말 형성의 원리 이해가 아닌 지식 암기 중심의 교과서 활동 구성의 문제
3. 예시의 부적절함과 빈곤함의 문제
4. 학습자 수준과 학습 내용의 난이도 문제
5. 학습 분량의 교육과정상 차시의 문제
6. 지도할 때 혼란을 일으키는 문제

본문내용

아니라 ‘실질형태소’와 ‘형식형태소’, ‘자립형태소’와 ‘의존형태소’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처음에는 ‘낱말’을 ‘단일어’와 ‘복합어’로 나누고, ‘어근’과 ‘접사’의 개념 이해, ‘합성어’와 ‘파생어’의 개념, 나아가 ‘접두사’, ‘접미사’, ‘통사적 합성어’, ‘비통사적 합성어’까지 관련된 모든 문법 지식을 활동으로 구성해 놓았다. 이 학습 활동 내용을 완전히 소화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조어법’과 관련된 모든 문법 지식을 암기하고 터득해야 한다. 학습자에게 낱말 형성의 원리를 이해시키는 데 필요이상의 어려운 학습활동문제를 빼고, 좀 더 재미있게 낱말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활동을 넣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3. 예시의 부적절함과 빈곤함의 문제
이 단원을 제대로 지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예시가 필요하다. 그리고 이러한 예시는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고 접하는 것일수록 좋다. 그러나 교과서와 지도서에 제시된 예시가 너무 적어 지도하는 데 어려움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제한적으로 사용되는 접사가 예시로 제시되어 있어 학습자의 혼란을 야기하기도 하고, 지도에 어려움이 발생하는 경우고 종종 생긴다. 이 단원을 지도함에 있어 좀 더 적절한 예시를 많이 찾아내는 것이 교사들에게 시급한 과제이다.
4. 학습자 수준과 학습 내용의 난이도 문제
이 단원에서는 중학교 2학년 수준을 뛰어 넘어 너무 어렵고 깊이 있는 내용까지 다루고 있어 난이도 제고가 필요하다. 낱말 형성법을 이해하는 데 ‘어근’과 ‘접사’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지나치게 강조하여 ‘파생어’와 ‘합성어’ 구분이 이 단원 지도의 목적처럼 되어버린다. 우리가 낱말을 분석하다 보면 ‘어근’과 ‘접사’의 개념이 모호한 경우도 자주 발생하며, ‘파생어’와 ‘합성어’ 구분 역시 늘 명확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이것들의 구분에 초점을 맞추어 지도받은 학습자들은 자신이 사용하는 낱말들을 이 방식에 따라 분석하다가 혼란에 빠지게 된다. 그리고 이는 곧 ‘국어’에 대한 ‘어려움’이나 ‘반감’으로 학습자들의 인식 속에 자리를 잡는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고 이 단원의 지도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근’, ‘접사’, ‘파생어’, ‘합성어’ 등의 용어와 개념으로부터 어느 정도 벗어나서 낱말이 만들어지는 모습 자체만을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즉, 학습자가 ‘뛰놀다’라는 낱말이 ‘합성어’인지 ‘파생어’인지를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아니라 “이 낱말은 ‘뛰다’와 ‘놀다’가 합쳐져서 만들어졌습니다.”라고 설명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는 교육이 중요하다.
5. 학습 분량의 교육과정상 차시의 문제
지도서에서는 이 단원을 6차시로 지도하도록 계획되어있다. 교사는 45분씩 6시간 동안 낱말형성법 뿐만 아니라 관용어, 보충·심화까지 모두 지도해야 한다. 거기다 학습자들이 중학교 1학년 때 배운 ‘형태소’의 개념을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면, 이 내용까지 다시 지도해야 한다. 이 단원에서 지도할 내용 중 첫 번째 소단원인 ‘낱말 형성법’만 가지고도 대학에서 최소 3주는 강의를 한다. 중학교 교과서가 쉬운 말로 써 있다 할 뿐이지 대학에서 배우는 중요 개념 중 빠져있는 것이 없다. 깊이 있게 다루지는 않지만, ‘실질형태소, 형식형태소, 자립형태소, 의존형태소, 접두사, 접미사, 어근, 파생어, 대등합성어, 유속합성어, 융합합성어, 통사적합성어, 비통사적합성어 등’ 모든 개념을 학습활동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렇게 방대한 학습량을 3시간(나머지 3시간은 관용어, 보충·심화로 구성)에 소화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6. 지도할 때 혼란을 일으키는 문제
국어는 수학처럼 딱 떨어지는 답이 나오는 과목이 아니기 때문에 지도할 때 여러 모로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이 단원을 지도할 때 학습자들이 수많은 단어들을 가지고 와서 형태소 분석부터 접사와 어근 분석, 파생어와 합성어 분류 등을 묻는다. 하지만 단어 중에는 명확한 답을 제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더구나 학습자들에게 이 교과서에 정리된 것처럼 ‘실질적인 의미를 나타내는 부분을 어근이라고 하고, 어근에 붙어 그 뜻을 제한하는 부분을 접사라고 한다.’라는 문장만으로 ‘어근’과 ‘접사’를 명확하게 구분지어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합성어를 ‘대등·유속·융합’으로 나누는 활동 역시 지도할 때 많은 혼란을 야기한다. 이렇게 혼란을 일으킬 만한 설명이나 학습활동 문제는 교과서에서 좀 더 신중하게 다뤄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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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3.18
  • 저작시기2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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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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