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교육사회학 - 학교는 죽었다 요약과 느낀점
요약
1. 학교를 왜 거부하는가?
2. 학교는 무엇을 하는가?
3. 학교는 무엇인가?
4.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5. 학교의 기원
6. 특권유지의 제도적 기반
7. 민주적 제도는 가능한가?
8. 교육자원의 재조직
9. 교육인력의 재배치
10. 보편적 교육의 재정문제
11. 교육의 혁명적 역할
12. 평화를 위한 전략
13. 우리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읽고 나서 느낀 점
요약
1. 학교를 왜 거부하는가?
2. 학교는 무엇을 하는가?
3. 학교는 무엇인가?
4. 학교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5. 학교의 기원
6. 특권유지의 제도적 기반
7. 민주적 제도는 가능한가?
8. 교육자원의 재조직
9. 교육인력의 재배치
10. 보편적 교육의 재정문제
11. 교육의 혁명적 역할
12. 평화를 위한 전략
13. 우리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읽고 나서 느낀 점
본문내용
마나 좋은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기준이 되지 않는가? 물론 이것은 교육체계 때문이 아니라 정치체계로서 설명 된다고 주장하겠지만 체제가 아무리 자유시장경제를 기반으로 한 민주주의 체제라 하더라도 교육이 그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바이다.
그렇다고 내가 이 국가의 사회 전반에 대해 절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사회 곳곳에 부조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의 나도 현재의 나의 좋지 못한 상황을 일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지금의 사회 시스템을 완전히 뒤집어엎을 수는 없다.(이 책에서 사회 현상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설명함으로 마치 작가가 완전히 다른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학교가 죽었다와 살아있다가 반복적으로 머릿속에서 떠다닌다. 죽었다는 측면에선 ‘그래 이제는 공부도 돈 많은 집 아이들이 더 잘하지’ 라는 말이 압박을 가해오고 아니다 ‘학교는 살아있어’라는 측면에서는 ‘그나마 이것이라도 있는 것이 없는 것 보다는 낳지’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것이 나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살아있다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사실이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현실에 점점 순응하는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치는 않다. 그렇다고 학교와 사회의 개혁을 위해 의견을 제시해보라고 한다면 뾰족한 대답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갈수록 교육기회의 빈부격차는 커질 것이고 그것이 사회의 불평등을 심화 시킬 것이 분명한데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나로서는 슬플 뿐이다. 이제 나에게 그 20대의 힘은 없으며 현실에 안주하고 어떻게 하면 나 혼자 잘 살아볼까만 생각중이다. 이러한 생각이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가 될 입장에서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으나 죄책감까지는 가지고 싶지는 않다. 그것은 나만 괴로울 뿐이니까.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도록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그 동안 먹고 사는데 급급해서 사회와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지 오래되었는데 교수님 덕에 다시 한 번 잊고 지냈던 것들이 떠올라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가슴 저 깊이 끓고 있었던 무엇인가가 다시 튀어나와 너무나 좋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시류에 편승해 대충대충 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는 식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니까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이 국가의 사회 전반에 대해 절대적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분명히 사회 곳곳에 부조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지금의 나도 현재의 나의 좋지 못한 상황을 일부 사회의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렇다고 지금의 사회 시스템을 완전히 뒤집어엎을 수는 없다.(이 책에서 사회 현상에 대해 너무 비관적으로 설명함으로 마치 작가가 완전히 다른 사회를 꿈꾸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학교가 죽었다와 살아있다가 반복적으로 머릿속에서 떠다닌다. 죽었다는 측면에선 ‘그래 이제는 공부도 돈 많은 집 아이들이 더 잘하지’ 라는 말이 압박을 가해오고 아니다 ‘학교는 살아있어’라는 측면에서는 ‘그나마 이것이라도 있는 것이 없는 것 보다는 낳지’ 라는 생각이 동시에 드는 것이 나의 상황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살아있다 쪽에 더 무게를 두는 것이 사실이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현실에 점점 순응하는 나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편치는 않다. 그렇다고 학교와 사회의 개혁을 위해 의견을 제시해보라고 한다면 뾰족한 대답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갈수록 교육기회의 빈부격차는 커질 것이고 그것이 사회의 불평등을 심화 시킬 것이 분명한데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이 지금의 나로서는 슬플 뿐이다. 이제 나에게 그 20대의 힘은 없으며 현실에 안주하고 어떻게 하면 나 혼자 잘 살아볼까만 생각중이다. 이러한 생각이 학생들을 가르칠 교사가 될 입장에서 가져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알고 있으나 죄책감까지는 가지고 싶지는 않다. 그것은 나만 괴로울 뿐이니까.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도록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나서 그 동안 먹고 사는데 급급해서 사회와 교육에 대해 생각해본지 오래되었는데 교수님 덕에 다시 한 번 잊고 지냈던 것들이 떠올라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한편에서는 가슴 저 깊이 끓고 있었던 무엇인가가 다시 튀어나와 너무나 좋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시류에 편승해 대충대충 구렁이가 담을 넘어가는 식으로 생각하고 살아가고 있는 나 자신을 보게 되니까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소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