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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각각 다른 역사관 둘 중 어느 하나가 완벽히 옳다고 단언할 수 없다. 이는 첫 문단에서 다룬 역사의 정의를 통해 볼 때 어느 역사관에서나 마찬가지로 적용될 수 있다. 그렇다면 현 한국사회의 역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떠한 역사관을 가져야하는 것인가? 적어도 일반적 생각을 가진 보통사람이 거리낌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올바른 역사가 필요하다. 올바른 역사를 만들기 위해서는 언제나 비판의 장을 열어놓아야 한다. 독후감 텍스트의 저자가 교과서 검인정체제를 버리고 다양한 교과서출판이 필요하다고 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다양한 의견과 풍부한 토론이 뉴라이트와 같은 왜곡된 역사관을 걸러내고 편향된 시각을 고칠 수 있다. 이는 우리를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하는 진정한 ‘거울’의 역사를 찾을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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