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요약] 여성의 몸 몸의 문화정치학 _ 김은실 교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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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요약] 여성의 몸 몸의 문화정치학 _ 김은실 교수 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한국 사회의 성별 체계와 여성의 이미지
1. 몸의 경험과 느낌을 중시하는 새로운 사회를 구상하며
2. 성적 주체로서의 여성의 재현과 대중문화 (p. 43)
3. 성적 주체로서의 여성의 재현과 대중문화

Ⅱ. 여성의 성/몸, 정체성
4. 성 산업 유입 경험을 통해 본 십대 여성의 성과 정체성
5. 한국 여성의 출산 문화

Ⅲ. 여성의 성 / 몸, 정체성
6. “아들 낳기”와 여성 주체성
7. 낙태에 관한 한국 사회의 담론과 여성의 삶
8. 국가와 여성의 출산력

본문내용

경제의 공식 부문 내로 끌어들이면서 여성들에게 규범적 영향 력을 행사했던 기존의 가족 혹은 기타 사회관계에 변화를 야기했고, 서구화를 지향하는 근대화는 남녀 관계에 관한 광범한 성규범의 변화를 가져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의 문화적 규범은 여전히 미혼 여성의 성을 금기시하여 미혼 여성들이 성이나 피임에 관한 정보와 서비스에 접할 기회 자체를 추구하지 모하게 한다. 따라서 우리 사회에 만 연한 낙태는 개인적인 차원의 문제에서 유래한다기보다는 우리의 현실과 여성의 성에 관한 우리 문화 규범과의 괴리에서 유래하는 제도적인 산물이다.
낙태 경험은 여성들에게 심리적 그리고 신체적 무력감을 경험하게 만드는데, 낙태실에 서 느끼는 심리적 억압, 위압감, 수치심과 두려움은 여성들에게 여성 신체가 갖는 생물 학적 운명을 각인 시키고, 이로 인한 신체적 손상에 대해 걱정하게 만든다.
5. 맺음말 (p. 306)
우리 사회에서 낙태에 관한 지배적인 담론으로는 성 풍속 규범에서 유래되는 법적 담 론, 의료적 차원에 도덕주의적 입장을 결합시키는 태아 생명 담론, 그리고 국가의 인구 조절 차원에서 논해지는 피임 방법으로의 낙태 담론이 있다.
가족계획 정책은 기혼 여성들의 출산력을 통제하기 위해 국가가 이데올로기 장치와 행 정력 그리고 기술 제공자인 의료 체계를 동원하여 시행한 인구 조절 정책이었다. 이 정 책은 한국 여성들의 재생산 행위를 변화 시킨 물질적 기반을 제공했다는 의미에서 중요 하다.
낙태는 여성들이 재생산과 자신의 몸에 대한 통제권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느냐, 그리 고 여성들이 사용할 수 있는 출산 조절, 즉 피임 방법이 있느냐 하는 문제와 연결 지어 논의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는 여성의 재생산권은 모성의 실현이란 측면에서 가족 에게, 남편에게, 그리고 사회에 속해 있다.
낙태 문제는 피임, 출산, 그리고 육아에 대한 책임이 여자 개인에게서 사회로 이전되 는 재생산의 사회화에 대한 요구와 여성의 재생산 능력에 대한 자기 통제를 획득하는 여성 중심의 재생산권의 확보와 함께 논의 되어야 한다.
우리 사회에서 낙태는 사회적 개입을 통한 재생산의 사회화와 여성들의 피임 선택 및 성 지식 획들을 규제 했던 물질적 규범적 조건들을 바꾸는 것으로부터 논의가 시작되어 야 한다. 그래야 낙태로 야기되는 여성의 건강침해와 정서적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 고, 가부장제 성 통제 규범 때문에 성 지식과 피임 서비스 접근이 어려웠던 현실이 개 선 될 수 있다.
8. 국가와 여성의 출산력
1. 여성의 몸과 국가 (p. 311)
오늘날 국가는 여성들이 갖는 여러 차원의 사회적 위치를 결정하고 그 사회적 역할을 규제하는 중요한 기구이다.
국가가 여성의 재생산을 규제하고 통제하는 권력은 국가가 행사하는 물적 그리고 이데 올로기적 두 근거로부터 나온다. 하나는 재생산의 물적 기반에 관한 것으로 누가, 언제, 어떻게, 피임과 낙태 그리고 출산 기술 등을 사용할 것인가를 법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고, 다른 하나는 국가가 여성의 임신, 출산, 수유의 생물학적 기능을 사회 내 성별 분업 의 기초로 변형시키는 모성 이데올로기 규범 체계를 제도화하는 것을 통해서 이다.
2. 여성의 출산력과 국가발전 (p. 314)
여러 피임 방법을 제공하여 여성의 출산력 통제를 목표로 하는 가족계획 정책은 생산 력 증가에 걸 맞는 적정 인구를 가져야 빠르게 국가의 근대화를 성취할 수 있다는 논리 하에 여러 이데올로기 장치와 행정력 그리고 의료 기술을 동원하여 가임기 여성들의 출 산력을 조절하기 시작했다.
국가발전이란 차원에서 여성의 출산력을 정치화 시키고 하나의 제도 속으로 편입 시킨 가족계획 정책은 계속되는 임신을 통제하고자 하는 여성들의 욕구와 잘 맞아떨어지면서 여성들의 재생산 행위와 출산력에 새로운 정치적 경험을 부여했고, 적정한 자녀수의 출 산과 이를 돌보는 질적으로 관리된 현대적 모성에 관한 새로운 사회적 실천 모델을 제 공했다.
가족계획 사업은 여성들이 자신의 몸이 갖는 생물학적 규정성을 통제 할 수 있는 사회 적 기술과 정치적 정당성을 제공했고, 가족계획 사업의 실천은 여성들이 자신의 삶을 새롭게 재조직하는 권력을 창출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3. 여성 몸의 사회성, 가족계획의 정치성 (p. 317)
가족계획 정책의 국가적 도입은 기본적으로 국가가 의도하는 근대화 프로그램을 수행 하는 데 가장 바람직하게 통합된 가족 모델 사회에 정착시키려는 노력이었다. 즉, 생산 력 증가를 가장 효율적으로 창출할 수 있는 낮은 인구 증가율, 그리고 생산력 높이는 데 가장 적합한 교육된 혹은 훈련된 도시 근로자를 배출하는 소자녀 가정을 생산하려는 사회적 정치적 담론이다.
행정력을 동원하여 하향식으로 수행된 가족계획 사업은 철저하게 다른 내무 행정과 통 합되어 한국 사회에서 국가 권력이 행사하는 권위주의적 통제력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시행 되었다. 따라서 여성의 몸은 국가 권력 앞에서 일반화 된 하나의 범주인 “사회적 몸 Social body", 곧 출산력으로 취급되면서 유교적 규범 속에서 내밀하게 논해지던 여 성의 출산과 피임 문제는 이제 공공연한 정치적 담론이 되어갔다.
4. 맺음말 (p. 321)
여성들은 가족계획 사업이 강제성을 그들 사적인 삶에 대한 국가의 개입이라기보다는 변화된 사회 상황에 따른 새로운 적응 양식의 도입으로 이해하였다. 더 나아가 여성들 은 스스로 재생산 행위와 경험을 조직하고 있거나, 새로운 상황에 자신을 적응하는 것 으로 인식하면서 국가 통제를 자기 이해의 영역으로 끌어 들였다.
국가 권력에 의해 유도되고 구조화된 새로운 출산 유형과 소자녀를 잘 돌보는 근대적 모성은 정치적 담론과 행정적 개입 그리고 피임 기술을 제공하는 물질적 조건에 의해서 새로운 여성성을 구축하고 재생산에 대한 새로운 관행을 제도화시켜 나갔다.
여성들에게 몸 특히 출산력은 여성의 모든 욕망과 존재 이유를 보여주는 조건인 동시 에 하나의 여성으로 인정되는 매개물이다. 하지만 이렇게 여성의 재생산을 여성성의 가 장 중요한 핵으로 규정하는 제도적 사회적 담론은 여성의 운명성을 더욱 생물학적 규정 성에 붙들어 매는 정치적 효과를 또한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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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1페이지
  • 등록일2015.05.05
  • 저작시기201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6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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