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의 미로 영화 감상문 (판의 미로 영화감상문,판의미로 감상문,판의 미로를 보고,판의 미로 줄거리,분석,이해,해석,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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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판의 미로 영화 감상문 (판의 미로 영화감상문,판의미로 감상문,판의 미로를 보고,판의 미로 줄거리,분석,이해,해석,비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히 재미있다. 해피엔딩으로 생각한다면 오필리아의 영혼은 마침내 지하의 자신의 왕국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살게 되었구나... 하는 안도가 든다. 하지만 충분히 뒤집어 생각할 수 도 있다. 만약 오필리아가 비달대위가 생각했던 것처럼 동화 망상증에 빠진 정신병적 소녀라면? 그녀가 보아왔던 모든 정령과 요정은 그녀의 망상에 불과할 뿐이다. 지하왕국의 소녀는 이제 초라한 정신병 증상이 있는 소녀에 불과해지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가 겪어온 모든 에피소드는 우연과 상상의 결과이고 말이다.
이정도까지 생각이 되면 우리는 우리는 다시 처음부터 이야기를 되짚어 보게 된다. 그러면서 하나의 이야기에 두 가지의 전개가 존재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말에 대해 확실한 해석을 좋아하는 관람자들의 입장상 이것이 과연 해피엔딩인지 배드엔딩인지를 결정짓고 싶어한다. 하지만 이것이 해피엔딩이다, 배드엔딩이다를 논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어리석은 일이 아닐까 싶다. 누가봐도 이것은 기예르모 델 토로가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으려는 의도로 만든 엔딩이기 때문이다. 아마 그조차 어느 한쪽에 무게를 실어서 만들었다기 보다는 두 가지 가능성이 열려 있는 상태로 기억되길 원했을 것이다. 혹은 어느 한쪽으로 좋을대로 생각해도 상관없도록 말이다.
그렇다면 나는 왠만하면 해피엔딩을 선택하고 싶다. 오필리아가 그저 망상에 빠져있다가 마지막에 총을 맞고 피를 흘리며 죽는 모습은 너무도 슬프고 씁쓸하기만 할 뿐이기 때문이다.
오필리아가 지하왕국에서 끝내 행복하게 살게된다면 결말에서 불현 듯 겹쳐떠오르는 슬픈 소녀의 이야기가 조금은 잊혀지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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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15.05.11
  • 저작시기2015.5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6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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