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을 잘 먹지않는 아이 행동수정사례연구(행동수정, 아동행동, 아동관찰, 행동수정사례, 아동행동연구)

소개글

밥을 잘 먹지않는 아이 행동수정사례연구(행동수정, 아동행동, 아동관찰, 행동수정사례, 아동행동연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1. 밥을 잘 먹지 않는 행동의 이해
1) 밥을 잘 먹지 않는 행동, 식욕부진과 소아 섭취장애란?
2) 식욕부진의 특징
3) 원인
4) 치료 및 지도
2. 행동수정
1) 행동수정이란?
2) 행동수정이론
3) 행동수정의 절차
4) 강화와 강화인자
5) 강화계획
6) 관찰법
7) 행동수정의 기법
Ⅲ. 행동수정의 실제
1. 대상아동
2. 대상아동의 행동특징
3. 행동수정의 목표
4. 강화방법
5. 관찰방법
6. 행동수정 및 지도과정
1) 기초선단계
2) 강화단계
7. 결과점검
Ⅳ. 결론
참고문헌
느낀 점

본문내용

찬을 퍼붓는 것을 보자 연홍이는 “나도 먹을 수 있어.” 라고 하였다. 그러나 이내 자리에서 일어나 식당을 돌아다녔다. 관찰자 외 고모들은 연홍이에게 관심을 주지 않았다. 그러자 연홍이는 다시 돌아와 자리에 앉더니 관찰자와 고모들을 관찰하였다. 멀뚱히 2분가량 바라만 보고 있던 연홍이는 숟가락을 들어 연홍이 몫으로 퍼 놓은 칼국수 한 그릇을 한 숟갈 먹었다. 그 순간에 관찰자와 고모들은 연홍이에게 집중하고 큰 소리로 “우와! 지금 연홍이가 이거 떠먹은 거야? 너무 멋지다. 어쩜 이렇게 잘 먹지? 지윤이 꼬모보다 더 잘 먹는 것 같네!” 하며 칭찬했다. 연홍이가 한 그릇을 모두 비우자 관찰자 외 고모들은 모두 큰 소리로 연홍이를 칭찬하며 가족들에게 알렸다.
저녁
5회
저녁을 먹기 전, 모든 가족들에게 연홍이의 점심시간 일화를 들려주며 연홍이의 칭찬을 하였다. 연홍이는 자리에 앉아 “맘마 쪼금. 이만큼만.” 하며 주먹 두 개를 포개 쥐어 보였다. 연홍이가 원하는 대로 퍼 주자 연홍이는 자리에 앉아 한 숟갈씩 뜨며 가족들을 쳐다보았다. 연홍이가 직접 먹을 때마다 고모들과 “너무 멋진데? 연홍이가 이렇게 맘마를 잘 먹는 줄 몰랐어! 연홍이가 맘마 너무 잘 먹어서, 꼬모가 이따가 비행기 태워 줘야겠다!” 하며 칭찬을 해 주었다. 연홍이는 연홍이 몫의 밥을 모두 먹었다.
평균
2.78회
관찰일
아침
점심
저녁
1일 평균
1일
0회
2회
2회
1.3
2일
2회
4회
1회
2.3
3일
2회
7회
5회
4.6
평균 - 2.78회
강화단계 3일 동안 희망행동의 빈도수가 2회, 4회, 5회, 7회로 늘어나 평균이 1회대에서 2회대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7. 결과 점검
기초선 단계로부터 강화단계까지 2단계의 문제행동의 수정과정을 아래와 같이 그래프로 그려보았다.
<그래프> 행동수정과정 동안의 문제행동의 빈도수 변화
위 그래프에 나타난 바와 같이 기초선 단계에서는 1회, 0회, 2회, 0회, 1회, 1회, 0회, 2회, 2회로 대체적으로 낮던 희망행동 횟수가 강화단계에서 0회, 2회, 2회, 2회, 4회, 1회, 2회, 7회, 5회로 상당부분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강화단계에서는 희망행동 횟수를 높이기 위하여 사용한 사회적 강화, 활동 강화방법 등으로 인하여 희망행동이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Ⅳ. 결론
요약 및 제언
본 연구에서는 밥을 잘 먹지 않는 행동 - 식욕부진, 소아 섭취장애의 이론적 배경과 행동수정 이론에 대하여 살펴보았으며 요즈음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 문제행동중 하나인 밥을 잘 먹지 않는 행동을 실제로 수정해보았다.
다시 한 번 본 연구의 연구법을 소개하자면, 관찰법은 빈도기록법을 사용하였고, 강화방법에 있어서는 큰 소리로 다른 사람들 앞에서 칭찬하는 등의 사회적 강화, 놀이상대로서 관찰아동이 좋아하는 반복되는 놀이를 함께 해 주는 활동 강화법, 관찰아동의 고모들과 함께 한 모델링 기법, 관찰학습, 소멸기법을 사용하였다. 행동수정 목표는 ‘최종단계인 강화기간동안 한 끼 이상 밥을 혼자 떠먹는 것을 목표로 한다.’였으며 강화단계 마지막에서 적은 양이었지만 하루에 두 끼를 혼자서 떠먹었기 때문에 성공이라 할 수 있겠다.
성공 요인에 있어서는 첫째, 많은 가족들의 도움이다. 관찰아동이 가장 좋아하는 고모들과 직계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과 적절한 강화방법, 모델링으로 인하여 연구는 성공으로 치닫을 수 있었다.
둘째, 적절한 강화방법이다. 관찰아동은 현재 동생에게 많은 사랑을 빼앗겨 관심을 받고 싶어 했기 때문에 그에 맞는 강화방법인 많은 관심과 놀이상대가 되어 준 것이 성공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 연구는 성공이었으나 연구에 참여한 아동은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기에 시간적 여유가 충분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관찰자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동을 만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 짧아 부득이하게 ABAB식이 아닌 AB식으로 관찰을 하게 되었다. 연구 기간이 짧았던 관계로 반전단계, 재강화단계로서 강화방법의 확인을 해 보지 못하였기 때문에 다음 기회에 이러한 행동수정 연구를 한다면 기간을 길게 두어 강화방법의 확인을 정확히 하여 강화방법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좀 더 확실하고 아동에게 적합한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참고문헌
1. 아동발달 - 강문희, 신현옥, 정옥환, 정정옥 저. 교문사.
2. 아동행동 연구 및 관찰평가 - 전남련 저. 창지사.
3. 레포트 - 오산대학 아동보육과 이유진.
4. 헬스로그 ‘러셀 J. 메리트 박사의 간담회 기사’
5. 네이버 카페 - 한국 아동 비만코치 협회 ‘소아 섭취장애의 유형’
6. 코메디 닷컴 - ‘밥을 잘 먹지 않는 아이, 무엇이 문제일까?’
느낀 점
이번 과제를 시작하면서 나는 먼저 소홀했던 가족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원래는 서윤이가 낯을 많이 가리고 호불호가 확실한 아이어서 자주 만나지 못했던 나와는 서먹서먹했지만 짧은 시간에 서윤이와 상당히 친해졌다. 이번 과제를 통해 많이 친해지고 서윤이의 상황도 알게 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 이 과제는 나에게 단지 서윤이의 행동수정만이 주가 아니었다. 내가 몰랐던 서윤이의 현재 상황과 맞물려 결국은 어른들이 말하는 아이들의 문제행동이 어른에게서 비롯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 중요한 시간이었기 때문이다. 오빠와 올케, 이모는 서윤이가 자꾸 밥을 먹지 않으면 변비, 영양부족 등의 문제가 일어날까 무서워 자꾸 서윤이가 밥을 먹지 않으면 쫓아다니면서 먹이는 것을 통해 서윤이가 밥을 잘 먹지 않게 되게끔 만든 것으로 보였다. 물론 서윤이와 가족들의 입장을 보면 가족들의 그런 마음도 이해는 하지만, 이 과제를 하면서 식욕부진, 섭취장애 등에 대해 알아감으로 인해서 서윤이에게 그런 습관을 자꾸 들인다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를 실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서윤이가 변화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강화로써 서윤이가 좋아하는 놀이도 함께 해주면서 차츰 서윤이가 변화해 가는 모습을 보며 교사로서의 뿌듯함을 느끼게 되었다. 비록 긴 시간 함께하며 확실한 행동수정을 하지는 못하였지만 내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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