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작가소개
▶ 서론 <이 책을 선택한 동기>
▶ 본론 <책의 내용>
▶ 결론 <책을 읽은 후 느끼는 바>
▶ 서론 <이 책을 선택한 동기>
▶ 본론 <책의 내용>
▶ 결론 <책을 읽은 후 느끼는 바>
본문내용
. 이 책을 통해 일본 정원을 이곳저곳 둘러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그리고 일본의 다도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들어가 있다. 차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둔다는 것도 특이했고, 아무리 부자더라도 소박한 다실을 만들어 자연과 정원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아무래도 책에서 칭찬을 많이 하고 내용을 많이 써 강조한 부분인 "가쓰라 이궁"은 정말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아름다운 정원에 대한 찬미와 함께 우리나라에는 이런 정원이 없어 주눅이 든다는 한 교수의 말에 면박을 준 작가의 일화도 기억에 남는다. 보길도 윤선도의 원림이 그런 곳이라니 한국의 정원을 먼저 가 볼 일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남은 이야기"라고 해서 여행 후기처럼 이것저것 다룬 부분이 있는데, 정조문이 세운 "고려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일본에서 어렵게 어렵게 살다 빠찡코 가게로 부자가 된 정조문은 고미술상가를 지나다 백자 항아리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고자 했만 값이 너무 엄청나 주인에게 항의를 했다는 데, 조선 도자기의 가치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야 그 항아리가 조선의 것임을 알게 된 그는 이후 일본에 있는 조국의 미술품을 모다 미술관을 세워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려는 뜻을 품게 되었단다. 학교라고는 초등학교밖에 다녀보지 못한 빠찡코 업자가 우리 겨레에게 "고려미술관"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그의 뜻은 좋았지만 박물관 터를 마땅하게 찾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집을 헐어 박물관을 개관하였다고 한다. 1988년 개관한 후 그 이듬해 정조문은 사망하고, 지금은 외손녀가 학예연구원으로, 관장에는 우에다 마사아키 교토대 명예교수가 이 도서관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빠찡코 사업이 사양길이고 후원금도 줄어들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 교토에 간다면 한번쯤 들러봐야 할 곳 같다.
답사는 기본적으로 여행의 형식으로 우리를 설레게 한다. 그리고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 나 또한 배낭여행 형식으로 교토를 여행하면서 나름대로의 지식으로 여행(답사)을 충분히 느끼고 즐겼다고 자부했었다. 하지만 이번 답사기-교토편의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보니 내 키가 얼마나 작았었는지 뼈져리게 깨달았다. 책 속에서 작가를 따라 교토 명소들을 답사하며 지적 환희를 충분히 느꼈다. 몇년 전 실제로 용안사 툇마루에 앉아 석정을 바라보았지만, 이번 답사기를 통해 느낀 축소지향적 일본의 정수를 다시금 흠뻑 만끽했다.
일본인들이 예찬하는 금각사의 아름다움의 실체, 바로 책에서 인용된 범접하기 힘든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시각적 관능미’ 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하고도 심도깊게 알 수 있었다.독서 - 그중에서도 여행기/답사기는 정말로 비용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수준 높은 취미생활인 것이다. 이번 답사기를 통해 한일 두 국가의 기묘하고도 질긴 인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오욕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가야 할 앞으로의 시대에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또한 아무래도 책에서 칭찬을 많이 하고 내용을 많이 써 강조한 부분인 "가쓰라 이궁"은 정말 한 번 가보고 싶기도 했다. 그리고 이러한 아름다운 정원에 대한 찬미와 함께 우리나라에는 이런 정원이 없어 주눅이 든다는 한 교수의 말에 면박을 준 작가의 일화도 기억에 남는다. 보길도 윤선도의 원림이 그런 곳이라니 한국의 정원을 먼저 가 볼 일이다.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남은 이야기"라고 해서 여행 후기처럼 이것저것 다룬 부분이 있는데, 정조문이 세운 "고려미술관"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일본에서 어렵게 어렵게 살다 빠찡코 가게로 부자가 된 정조문은 고미술상가를 지나다 백자 항아리 하나를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마음에 들어 구매를 하고자 했만 값이 너무 엄청나 주인에게 항의를 했다는 데, 조선 도자기의 가치에 비하면 가격이 비싼 것이 아니라는 말을 듣고야 그 항아리가 조선의 것임을 알게 된 그는 이후 일본에 있는 조국의 미술품을 모다 미술관을 세워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하려는 뜻을 품게 되었단다. 학교라고는 초등학교밖에 다녀보지 못한 빠찡코 업자가 우리 겨레에게 "고려미술관"을 선사하게 된 것이다. 그의 뜻은 좋았지만 박물관 터를 마땅하게 찾지 못하고 결국 자신의 집을 헐어 박물관을 개관하였다고 한다. 1988년 개관한 후 그 이듬해 정조문은 사망하고, 지금은 외손녀가 학예연구원으로, 관장에는 우에다 마사아키 교토대 명예교수가 이 도서관을 지키고 있다고 한다. 빠찡코 사업이 사양길이고 후원금도 줄어들어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는데 교토에 간다면 한번쯤 들러봐야 할 곳 같다.
답사는 기본적으로 여행의 형식으로 우리를 설레게 한다. 그리고 역시나 아는만큼 보인다. 나 또한 배낭여행 형식으로 교토를 여행하면서 나름대로의 지식으로 여행(답사)을 충분히 느끼고 즐겼다고 자부했었다. 하지만 이번 답사기-교토편의 깊은 물속으로 들어가보니 내 키가 얼마나 작았었는지 뼈져리게 깨달았다. 책 속에서 작가를 따라 교토 명소들을 답사하며 지적 환희를 충분히 느꼈다. 몇년 전 실제로 용안사 툇마루에 앉아 석정을 바라보았지만, 이번 답사기를 통해 느낀 축소지향적 일본의 정수를 다시금 흠뻑 만끽했다.
일본인들이 예찬하는 금각사의 아름다움의 실체, 바로 책에서 인용된 범접하기 힘든 우아한 아름다움을 지닌 ‘시각적 관능미’ 에 대해서도 보다 자세하고도 심도깊게 알 수 있었다.독서 - 그중에서도 여행기/답사기는 정말로 비용대비 최고의 만족을 주는 수준 높은 취미생활인 것이다. 이번 답사기를 통해 한일 두 국가의 기묘하고도 질긴 인연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오욕과 갈등을 넘어 평화와 공존으로 나아가야 할 앞으로의 시대에 앞으로 우리는 어떻게 나아갈 것인지 생각해보게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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