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론 精神健康論] 자폐증(autism) - 자폐증 이해하기(자폐증 확인하기, 자폐증의 특성 알기, 자폐증 원인 알기), 자폐아 도와주기(자폐아 지원의 방향과 지원 프로그램, 유아보육과 교육기관에서 자폐아 치료

소개글

[정신건강론 精神健康論] 자폐증(autism) - 자폐증 이해하기(자폐증 확인하기, 자폐증의 특성 알기, 자폐증 원인 알기), 자폐아 도와주기(자폐아 지원의 방향과 지원 프로그램, 유아보육과 교육기관에서 자폐아 치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폐증 이해하기
　1) 자폐증 확인하기
　2) 자폐증의 특성 알기
　　(1) 사회적 상호작용에서의 어려움
　　(2) 의사소통에서의 어려움
　　(3) 상동적인 반복 행동 및 고집
　　(4) 기타특성
　3) 자폐증 원인 알기
　　(1) 생물학적 요인
　　(2) 양육환경 요인
　　(3) 사회인지 요인(마음이론 theory of mind)

2. 자폐아 도와주기
　1) 자폐아 지원의 방향
　2) 자폐아 지원 프로그램
　　(1) 감각적 지각운동 발달놀이 프로그램
　　(2) 응용행동분석 프로그램
　　(3)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치료 접근
　3) 유아보육 • 교육기관에서 자폐아 도와주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구슬이 바구니에서 상자로 옮겨졌지만，이것을 모르고 구슬을 바구니에 넣어 두었다고 믿고 있는 "영이”가 구슬을 찾기 위해 어느 것을 열어볼 것인지를 예측하는 것이 바로 '상위표상’에 해당한다. "영이”의 믿음(공이 바구니에 있다)과 실재(공은 진짜로는 상자 안에 있다)는 일치하지 않으며，이러한 경우의 상위표상을 틀린 믿음(false-belief) 이해라고 한다(그림 2 참고).
[그림 2] 자폐아가 실패하는 과제: 틀린 마음 이해와 표정 읽기
정상 유아의 틀린 믿음 이해는 만 4세를 전후로 가능해지지만，자폐아는 4세 이후에도 여전히 틀린 믿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이것은 유전적 요인에서 설명한 전두엽의 실행기능과도 관련되어 있으며，이러한 요인들과 관련하여 자폐아는 사회적 이해와 의사소통에서 사회인지 결함을 가져오는 것이다(Baren-Cohen，Leslie, & Frith, 1985).
2. 자폐아 도와주기
1) 자폐아 지원의 방향
자폐아는 가정이나 기관에서의 일상적 경험만으로는 치료될 수 없으며, 전문가의 전문적 지식이 필요한 장애이다. 무엇보다 자폐아에 대한 빠른 진단과 개입을 통하여 조기에 치료하고 중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폐아의 효율적인 치료와 재활을 위하여 최소한 만 3세 이전에는 진단되어 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그림 3] 자폐아 지원의 방향
자폐아를 위한 치료와 재활은 다양한 접근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 이들을 위한 언어치료와 함께 감각문제와 신변자립을 위한 물리치료 및 작업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또한 자폐아를 위한 개별적 중재와 함께 사회적 관계 맺기를 도와줄 수 있는 집단 중재가 모두 필요하다. 자폐아의 치료와 재활이 좀 더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고 일관성 있게 유지되려면 자폐아를 위한 전반적인 발달 중재와 함께 부모를 통한 교육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2) 자폐아 지원 프로그램
(1) 감각적 지각운동 발달놀이 프로그램
자폐아는 듣기，만지기，맛보기 등의 감각 및 지각 반응에서 결함을 보인다. 이러한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대뇌 우반구 발달을 도와주는 감각적 지각운동 놀이 활동을 실시할 수 있다.
[그림 4] 자폐아를 위한 감각적 지각운동 발달 프로그램
〈출처: 이상복 외，2007)
(2) 응용행동분석 프로그램
응용행동분석 프로그램은 행동주의 접근에 따라 구성되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자폐아의 주변 환경과 행동을 철저히 조직화해서，자폐 행동이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경계에 적합한 자극과 반응만을 줌으로써 신경계를 바른 체계로 학습시키는 것이다.
(3)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치료 접근
사회적 상호작용 발달치료 접근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DIR 모델(Developmental levels, Individual differences, Relationships)이다. 이 모델은 자폐아동의 기능적 발달수준과 감각정보 처리에서의 개인차，양육자와의 상호작용과 가족 지원을 기초로 하는 접근법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내용으로 'Floor time' (Greenspan & Wieder, 2001)을 들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자폐아가 부모와 함께할 수 있는 개별화된 발달치료적 활동이다.
Floor Time(Greenspan & Wieder, 2001)
(1) Floor Time의 기본 원칙
- 아이가 놀이를 주도한다.
- 아이의 행동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다.
- 아이의 놀이를 구연동화처럼 표현한다.
- 아이의 맞은편에 앉는다.
- 아이의 상동행동에 참여한다.
- 아이의 ‘싫어’라는 말은 거절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 바보스럽게(천진난만하게) 놀이한다.
- 놀이가 상호적이기만 하면 굳이 바꾸지 않는다.
- 최선을 다해서 아이의 반응을 이끌어 낸다.
- 아이에게 무엇을 가르치려 들지 않는다.
(2) 의사소통 단계별 특성
1단계: 자기조절과 세상에 대한 관심 self regulation and interest in the world
(조용히, 세상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고 관심 갖기)
2단계: 사랑에 빠지기 falling in love
(서로를 사랑하기)
3단계: 개별적 의사소통 individual communication
(양방향 의사소통자가 되기)
4단계: 조직적 의사소통과 문제해결 organized communication and problem solving
(의사소통을 위해 다양한 상호작용적 정서 신호와 몸짓 사용하기)
5단계: 정서적 아이디어 emotional ideas
(의도와 감정을 전달하기 위하여 상징과 아이디어 사용하기)
3) 유아보육 교육기관에서 자폐아 도와주기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중증의 자폐아를 가르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유아교육기관에서 자폐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을 발견하는 것은 더 이상 드문 일이 아니며, 기관에서는 이러한 유아들을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전략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Bilmes & Welker, 2006, 2010).
부모와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기
- 부모와 팀을 이루어 협력하고 일관성 있는 도움을 줄 것
자폐아로 진단을 받으면 치료팀과 중재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유아의 사회적 기술 발달에 초점 맞추기
- 일대일 상호작용과 소집단 활동하기
(예 : 사진을 이용한 표정 읽기 활동)
분명하고 일관된 제한과 규칙적인 일상이 포함된 구조화된 환경 제공하기
- 규칙적 일상은 유아의 예견능력 발달에 도움이 됨
(예: 전이시간임을 알려 주는 일상적 활동을 개발하고 적용)
의사소통하도록 유아에게 격려하기
- 요구를 들어주기 전에 몸짓，단어 등으로 표현하도록 요구하기
- 선택형 질문주기
유아가 다른 사람과 상호작용 하도록 격려하고 돕기
- 눈 맞추기부터 시작하기
(예: 마주앉아 공 주고받기)
감각적 예민함이나 감각적 요구를 보일 때 적절한 중재 제공하기
유아의 관심거리 만들어주기
- 매일 일대일로 놀이하는 시간 계획하기
참고문헌
최송식, 최말옥 외 저, 정신건강론, 학지사 2014
이규태 저,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 치료, 하나의학사 2015
이경희, 김은자 외 저, 정신건강 간호학, 퍼시픽북스 2015
임혁 저, 정신건강의 이해, 공동체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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