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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귀화 세력 호동 왕자와 원래 고구려의 토착 세력과의 분쟁에서 왕위를 놓고 다투다 일어난 비극적인 사건으로 볼 수 있다. -이이화의 ‘한국사 이야기’ 발췌-
결론적으로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는 만나게 되면 무조건 비극적인 결말을 얻게 되는 시나리오의 주연으로서 정말 ‘잘못된 만남’이다. 상황을 바꿔 우리나라와 일본이라는 두 강대국의 대치 상황으로 바꾼다는 상상으로 가정한다면 둘의 만남은 더더욱 이루어질 수 없고 또 아예 ‘사랑의 도피’가 없는 한 둘은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도, 심지어 목숨도 부지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것이었다. 어찌해서 보면 정치적 모략의 희생양인 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당시의 치열한 세력 대결에서 벌어진 ‘로맨스’가 아닌 ‘트레지디(tragedy 비극)’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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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호동 왕자와 낙랑 공주는 만나게 되면 무조건 비극적인 결말을 얻게 되는 시나리오의 주연으로서 정말 ‘잘못된 만남’이다. 상황을 바꿔 우리나라와 일본이라는 두 강대국의 대치 상황으로 바꾼다는 상상으로 가정한다면 둘의 만남은 더더욱 이루어질 수 없고 또 아예 ‘사랑의 도피’가 없는 한 둘은 자신의 위치를 지킬 수도, 심지어 목숨도 부지하기 힘든 위치에 있는 것이었다. 어찌해서 보면 정치적 모략의 희생양인 둘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는 당시의 치열한 세력 대결에서 벌어진 ‘로맨스’가 아닌 ‘트레지디(tragedy 비극)’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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