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국가의 대테러 특공대] 외국(각국)의 대테러 특공대 - 영국 공수특전단(SAS), 독일 GCG-9, 프랑스 GIGN, 미국 델타포스(Delta Force), 이스라엘 샤이렛매트칼(Sayaret Matkal), 한국 대테러특공대

소개글

[주요국가의 대테러 특공대] 외국(각국)의 대테러 특공대 - 영국 공수특전단(SAS), 독일 GCG-9, 프랑스 GIGN, 미국 델타포스(Delta Force), 이스라엘 샤이렛매트칼(Sayaret Matkal), 한국 대테러특공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주요 국가의 대테러 특공대

I. 영국의 공수특전단(SAS)

II. 독일의 GCG-9

III. 프랑스의 GIGN

IV. 미국의 델타포스

V. 이스라엘의 샤이렛 매트칼

VI. 한국의 대테러 특공대

본문내용

스라엘을 둘러싸고 있는 아람국의 적진에 직접 투입되어 실전을
많이 쌓아 특공대원으로서의 자질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샤이렛 매트칼은 빈번하게 발생하는 자국 비행기에 대한 납치에 대항하
기 위해 항공기 보안요원(sky marshal)으로 모든 엘 알 여객기에 탑승하여
항공기 납치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아랍국의 대이스라엘 테러
리즘 공격에 대한 보복작전에 투입되는 것도 샤이렛 매트칼이다. 1968년
12월 PFLP에 의한 엘 알 항공기 납치에 대한 보복으로 40명의 샤이렛 매
트칼 정예 요원들이 베이루트 공항에 대한 공격을 단행하여 13대의 비행기
를 폭파하기도 했다.
샤이렛 매트칼은 1972년 5월에 발생한 사베나(Sabena) 여객기 납치사건
을 성공적으로 진압하여 최초로 대테러 능력을 검증받았다. 검은 구월단
소속의 테러리스트 4명이 사베나 여객기를 이스라엘의 로드 공항으로 공중
납치하여, 탑승객 100명을 인질로 억류하고 이스라엘 정부 당국과 대치했
다. 납치범들은 이스라엘 감옥에 투옥된 371명의 팔레스타인 테러리스트들
의 석방을 요구했고, 이에 이스라엘 정부는 국제적십자의 대표자를 협상
중개인으로 활용하여 시간을 벌면서 그 동안에 구출작전을 준비했다. 항공기
정비 기술자로 위장한 샤이렛 매트칼 요원들이 납치된 항공기에 은밀히 접
근하여 테러리스트 2명을 사살하고 2명은 생포하는데 성공했다(Mickolus,
1980: 313-316). 샤이렛 매트칼의 구출작전은 최초의 성공적인 항공기 납치
구출작전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인질 구출작전의 대명사로 알려진 1976
년의 소말리아 엔테베 작전도 인질구조팀이 제努공수여단과 골라니 코만도
대원들의 합동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
던 것은 샤이렛 매트칼이다.
6. 한국의 대테러 독공대
한국의 대테러 특공대는 크게 군과 경찰 특공대로 구성되어 있다. 군의
경우는 육군 특전사 예하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대와 해군의 특수전(特
殊戰) 여단 예하에 대테러 특수임무대가 대테러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육군의 707 대테러 특수임무대대는 1981년 고공, 해상, 산악지역대로 구
분하여 120여 명의 인원으로 창설되었으며, 지금은 대테러 임무 및 비겪U)
정규전 임무를 병행하여 수행하고 있다. 대원들은 특전사 내에서 충원되며,
자질 및 품성과 무술이 뛰어난 기량을 가진 자를 선발하여, 1인 다(多) 역
할이 가능한 최고의 엘리트 대원으로 양성되고 있다. 707 대테러 특수임무
대대의 경우 훈련시설도 매우 우수하며, 세계 유수의 대테러 특공대와 비
교해서도 전혀 손색이 없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해군의 해상 대테러 특공대는 한국이 지정학적으로 반도 국가이며 해상
교통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앞으로 한국 선박에 대한 테러리즘의 발생 가
능성이 높다는 판단 아래 창설되어 운영되고 있다. 해군의 특수전 여단 예
하에 해상 테러 진압 임무를 맡고 있는 특수임무대로 창설된 것은 1994년
이다. 육상에서의 테러리즘 사건 발생시 경찰특공대와 육군의 대테러리스
트 특공대를 투입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지만, 작전환경이 다른 해
상에서 발생하는 테러리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밖
에 없다는 인식에서 해군 특수임무대를 창설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초 창
설 당시에 50여 명으로 출발한 특수임무대의 규모는 100여 명으로 발전을
했다. 해상 테러리즘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해상 테러리즘 진압 능력
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한국 선박에 대한 테러리즘을 억제하는 효
과를 발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볼 때 해군의 해상 대테러 특공대 창설은
바람직한 결정이었다고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해군의 특수임무대는 미국
의 SEAL팀과 정기적으로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계의 유수 특공
대와도 교류를 하면서 막강의 대테러리스트 진압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
로 평가받고 있다.
경찰의 대테러 특공대는 86 아시안게임과 88 서울올림픽이 확정되면서
북한 특수부대에 의한 테러리즘과 국제 테러리즘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1983년에 경찰청 소속으로 창설되었다. 창설 당시 특공대장을 포함하
여 특공대원 67명과 행정요원 16명 등 83명으로 출발한 경찰 대테러 특공
대는 발전을 거듭하여 인원이 200여 명으로 증원되었으며, 경찰청에서 서
울지방경찰청으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특공대원은 특수부대 출신 및 경찰
관 중에서 우수한 자원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주기적으로 세계의 대
테러부대와 연합훈련을 병행하며 교리 발전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특수
훈련을 이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공대원들은 각종 화기를
자유자재로 다루어야 하며, 상상을 초월한 훈련을 통해 어떠한 상황 하에서
도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훈련받고 있다. 경찰
의 대테러 특공대는 2002년 월드컵에 대비해 인천, 대구, 부산, 대전, 전남
지방경찰청에도 대테러 특공대가 추가적으로 창설되어 성공적인 월드켭 행
사에 기여함은 물론 테러 예방 및 강력 사건 진압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
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에는 제주지방경찰청에도 대테러 특공대가 창설되
어 경찰의 대테러 능력은 그 어느 국가에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발전을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해양경찰청도 해상에서 발생하는 테러에 대한 진압 등을 위해 2關2년에
인천지방해양경찰본부에 1개 대테러 특공대를 창설하여 운용하기 시작했다.
반도 국가로 3면이 바다인 한국의 지리적 상황에서 1개 해상 대테러 특공대
만으로 한국의 영해 전체를 대상으로 평상시에 발생하는 해상 테러나 강력
범죄 등을 예방하고 진압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인식에 따라 2004
년에 부산지방해양경찰본부, 그리고 2006년에 동해 및 목포 지방해양경찰본
부에 각각 대테러 특공대를 추가적으로 창설했다. 한국의 지정학적 위치, 한
국 선박에 대한 국제 테러조직의 테러 위협 증가, 중국 어선의 불법 어로, 일
본의 억지 주장이 계속되고 있는 독도 문제 등을 고려해 볼 때 해양 경찰의
대테러 특공대 추가 창설은 미래 지향적인 결정이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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