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서론……………………………………………………………………………… 2
Ⅰ-i. 자폐증의 정의…………………………………………………………………………………… 2
Ⅰ-ii. 연구방향………………………………………………………………………………………… 2
Ⅱ. 영화로 알아보는 자폐증 ……………………………………………………… 3
Ⅱ-i. 영화(말아톤) 내용 요약 ……………………………………………………………………… 3
Ⅱ-ii. 영화 속 언어장애 특성과 분석 결과 (영상 참조)………………………………………… 3
- 초원과 주변인물의 발화를 중심으로.
Ⅲ. 자폐증과 자폐 아동…………………………………………………………… 6
Ⅲ-i. 자폐증의 분류……………………………………………………………………………………6
Ⅲ-ii. 자폐증의 원인……………………………………………………………………………………6
- 자폐증의 원인에 대한 연구 동향 및 전문가들의 Q&A.
Ⅲ-iii. 자폐증의 증상……………………………………………………………………………………8
-언어적 측면(화용, 의미, 통사·음운·형태론)에서.
Ⅲ-iv. 자폐증의 진단……………………………………………………………………………………9
Ⅳ. 결론 ………………………………………………………………………………
Ⅳ-i. 자폐증의 교정방법………………………………………………………………………………10
- 언어수정을 중심으로.
Ⅳ-ii. 영화 ‘말아톤’ 속 ‘초원’의 치료방법 ……………………………………………………… 12
Ⅳ-iii. 느낀 점………………………………………………………………………………………… 13
-학번 순으로.
■ 참고문헌 …………………………………………………………………………17
Ⅰ-i. 자폐증의 정의…………………………………………………………………………………… 2
Ⅰ-ii. 연구방향………………………………………………………………………………………… 2
Ⅱ. 영화로 알아보는 자폐증 ……………………………………………………… 3
Ⅱ-i. 영화(말아톤) 내용 요약 ……………………………………………………………………… 3
Ⅱ-ii. 영화 속 언어장애 특성과 분석 결과 (영상 참조)………………………………………… 3
- 초원과 주변인물의 발화를 중심으로.
Ⅲ. 자폐증과 자폐 아동…………………………………………………………… 6
Ⅲ-i. 자폐증의 분류……………………………………………………………………………………6
Ⅲ-ii. 자폐증의 원인……………………………………………………………………………………6
- 자폐증의 원인에 대한 연구 동향 및 전문가들의 Q&A.
Ⅲ-iii. 자폐증의 증상……………………………………………………………………………………8
-언어적 측면(화용, 의미, 통사·음운·형태론)에서.
Ⅲ-iv. 자폐증의 진단……………………………………………………………………………………9
Ⅳ. 결론 ………………………………………………………………………………
Ⅳ-i. 자폐증의 교정방법………………………………………………………………………………10
- 언어수정을 중심으로.
Ⅳ-ii. 영화 ‘말아톤’ 속 ‘초원’의 치료방법 ……………………………………………………… 12
Ⅳ-iii. 느낀 점………………………………………………………………………………………… 13
-학번 순으로.
■ 참고문헌 …………………………………………………………………………17
본문내용
로만 기억할 뿐인 것이다. 내 눈에는 그들이 진정 장애를 앓고 있다고 느껴졌다.
두려움, 사실 이 두려움은 장애우 자신보다 나처럼 그들의 주변인이 느끼는 감정이다. 타인의 시선에 방어하고 지치고 사소한 것에도 날을 세우다 앓게 되는 감정의 골. 아무리 노력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마냥 함께 한 시간과 그간의 노력을 체감할 수 없는데서 오는 상실감.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초원보다 초원의 엄마 경숙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때론 울고 때론 심각하게 고민했다. 내겐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외삼촌이 있고, 나만 보면 “안녕하세요, 힝나(혜경누나)!”를 다섯 번쯤 크게 외치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파트 1층 꼬마아이 영준이가 있고, 강박증과 우울증세로 세상과의 소통을 두려워했던 내 자신이 있다. 나를 타자화해서 지칭해보자면 나는 과연 이 세 사람을 투명한 시각으로 바라고 대했던가? 이토록 세상 사람들의 사소한 반응에도 몸서리를 치면서 나는 오히려 그들의 주변인이라는 이유로 내 자신에게는 관대하지 않았던가. 외삼촌을 떠올리며 봉사를 자청한 동천학교의 자폐아들과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그 누구보다 이들이 받을 상처에 대한 ‘방어’라는 명목으로 일반인과 다른 취급을 했던 건 내가 아닌가 말이다. 조그만 실수를 해도 호들갑을 떨며 감싸고, 혹은 꾸짖고, 그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 믿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경숙이 정욱의 호통으로 자신을 돌아볼 때 나 또한 정욱의 말을 오롯이 흡수했다.
자폐는 평생 장애이다. 때문에 주변인의 돌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폐는 교육의 시기와 애정의 정도에 따라 초원처럼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며 외삼촌의 경우 자폐와 그 성격이 다르고 이미 여건 상 교육을 받을 시기를 놓쳐 일반적인 생활은 힘들지만 영준이의 경우 아직 어려, 교육으로 충분히 장애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시기로 현재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누구를 보건 살갑게 인사를 하는 동네의 마스코트로 자리 매김한 상태다.
자폐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가며 더욱 강하게 느낀 것은, 경숙이 초원의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며 애정과 관심으로 초원을 교육시킨 것처럼,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영준이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것처럼, 자폐는 걸음이 조금 더딜 뿐 나아가지 않는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한 교육은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아동들이 제각기 다른 것처럼 자폐 아동 또한 마찬가지다. 어느 한 자폐 아동에게 적용되는 방법이 다른 아동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특정 학습 원리가 다수의 자폐 아동들에게 적용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수를 목표로 하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각 아동이 보이는 특정 행동 반응으로 관찰하여 맞춤식으로 지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아동을 수용하고 조그만 불균형, 조그만 스트레스도 견디기 어려워하는 자폐아동들에게 그들이 상상하는 바를 포착해내어 흥미를 잃지 않게 하고 세상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시할 때 단계를 생략하거나 그 폭을 좁게 하여 반드시 아동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가진 창조적인 세계를 깨뜨리지 않되 현실에서도 평온히 발붙이게 해주는 일, 그것이 나를 포함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한다.
"엄마가 병원에 간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기쁠 것 같아? 슬플 것 같아? 화날 것 같아?" 처음에 그림 카드를 보여주며 초원이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초원이는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자폐증은 마음을 닫은 장애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관심을 가진다거나 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이러한 자폐증은 병이 아니라 장애이기 때문에 불치 혹은 난치로 보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자폐증은 장애임과 동시에 병이다. 완벽하게 고쳐질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한 교육과 치료가 수반된다면 그들은 얼마든지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에는 말 한마디 하지 않던 초원이는 점차 주변을 인식하고, 말을 시작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착을 하고, 힘들어 하는 코치를 위해 물을 건네고, 결국 아픈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 것은 자폐가 결코 극복하지 못할 장애가 아님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달리고 싶어 하는 것이 엄마의 욕심에 의한 것이 아닌 자신의 욕구임을 직접 표출하기에 이른다.
자폐증 환자는 자신의 마음을 닫을 뿐 아니라 주변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회로 나가는 문마저 닫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것은 자폐증을 바라보는 의식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자폐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치료하는 기관이 많이 생겨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영화에 나오듯 대부분의 자폐증을 가진 성인은 치료보다는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사회에서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생존해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 이다.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초원이처럼 결승점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사회가 적극적인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기본자료>
심현섭, 『의사소통장애의 이해』, 학지사, 2010.
<참고자료>
Gary B. Mesibov 외 3명, 박현옥(역), 『자폐증개론』, 시그마프레스, 2005.
Mash, Eric J 외 2명, 이현진 외 5명(역), 『아동정신병리』, 시그마프레스, 2006.
Temple Grandin, 박경희(역),『어느 자폐인 이야기』, 김영사, 1997.
서경희, “고기능 자폐아와 아스퍼거 장애아의 마음 이론 결손과 중재”, 한국정서학습장애아교육학회, 2002.
신문자, “자폐성 장애아동의 언어치료”, 한국자폐학회, 2003.
이정미, “자폐아의 언어능력 관련요인 연구”, 한국자폐학회, 2001.
정순정, 이기숙, 『자폐아 어머니의 슬픔과 희망』, 파란마음, 2007.
<신문기사 자료>
권문수, ‘자폐증아동 뇌편도체 정상보다 크다’, 매일경제(사회), 2010.
고희정, ‘임신중 ‘비타민’ 섭취 ‘자폐증’ 예방’, 메디컬투데이, 2011.
두려움, 사실 이 두려움은 장애우 자신보다 나처럼 그들의 주변인이 느끼는 감정이다. 타인의 시선에 방어하고 지치고 사소한 것에도 날을 세우다 앓게 되는 감정의 골. 아무리 노력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마냥 함께 한 시간과 그간의 노력을 체감할 수 없는데서 오는 상실감.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초원보다 초원의 엄마 경숙에게 감정이입을 하며 때론 울고 때론 심각하게 고민했다. 내겐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외삼촌이 있고, 나만 보면 “안녕하세요, 힝나(혜경누나)!”를 다섯 번쯤 크게 외치는, 자폐를 앓고 있는 아파트 1층 꼬마아이 영준이가 있고, 강박증과 우울증세로 세상과의 소통을 두려워했던 내 자신이 있다. 나를 타자화해서 지칭해보자면 나는 과연 이 세 사람을 투명한 시각으로 바라고 대했던가? 이토록 세상 사람들의 사소한 반응에도 몸서리를 치면서 나는 오히려 그들의 주변인이라는 이유로 내 자신에게는 관대하지 않았던가. 외삼촌을 떠올리며 봉사를 자청한 동천학교의 자폐아들과의 관계 역시 마찬가지다. 그 누구보다 이들이 받을 상처에 대한 ‘방어’라는 명목으로 일반인과 다른 취급을 했던 건 내가 아닌가 말이다. 조그만 실수를 해도 호들갑을 떨며 감싸고, 혹은 꾸짖고, 그것이 그들을 위한 것이라 믿었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경숙이 정욱의 호통으로 자신을 돌아볼 때 나 또한 정욱의 말을 오롯이 흡수했다.
자폐는 평생 장애이다. 때문에 주변인의 돌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폐는 교육의 시기와 애정의 정도에 따라 초원처럼 어느 정도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것이 가능하며 외삼촌의 경우 자폐와 그 성격이 다르고 이미 여건 상 교육을 받을 시기를 놓쳐 일반적인 생활은 힘들지만 영준이의 경우 아직 어려, 교육으로 충분히 장애의 정도가 달라질 수 있는 시기로 현재 부모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누구를 보건 살갑게 인사를 하는 동네의 마스코트로 자리 매김한 상태다.
자폐에 대해 조사하고 알아가며 더욱 강하게 느낀 것은, 경숙이 초원의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며 애정과 관심으로 초원을 교육시킨 것처럼, 집에만 틀어박혀 있던 영준이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한 것처럼, 자폐는 걸음이 조금 더딜 뿐 나아가지 않는 것이 아니며, 이에 대한 교육은 시기가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 물론 모든 아동들이 제각기 다른 것처럼 자폐 아동 또한 마찬가지다. 어느 한 자폐 아동에게 적용되는 방법이 다른 아동에게는 적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특정 학습 원리가 다수의 자폐 아동들에게 적용되는 것을 무시할 수는 없다. 다수를 목표로 하되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겠지만, 각 아동이 보이는 특정 행동 반응으로 관찰하여 맞춤식으로 지도를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근본적으로는 아동을 수용하고 조그만 불균형, 조그만 스트레스도 견디기 어려워하는 자폐아동들에게 그들이 상상하는 바를 포착해내어 흥미를 잃지 않게 하고 세상에 대한 즐거움을 경험 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시할 때 단계를 생략하거나 그 폭을 좁게 하여 반드시 아동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이 가진 창조적인 세계를 깨뜨리지 않되 현실에서도 평온히 발붙이게 해주는 일, 그것이 나를 포함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아닌가 한다.
"엄마가 병원에 간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아? 기쁠 것 같아? 슬플 것 같아? 화날 것 같아?" 처음에 그림 카드를 보여주며 초원이에게 이런 질문을 던졌을 때 초원이는 아무 말 없이 바라보기만 한다. 자폐증은 마음을 닫은 장애이다. 다른 사람이 나를 통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에 관심을 가진다거나 내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어내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이러한 자폐증은 병이 아니라 장애이기 때문에 불치 혹은 난치로 보는 경향이 많다. 하지만 자폐증은 장애임과 동시에 병이다. 완벽하게 고쳐질 수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충분한 교육과 치료가 수반된다면 그들은 얼마든지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다. 어린 시절에는 말 한마디 하지 않던 초원이는 점차 주변을 인식하고, 말을 시작하고, 좋아하는 것에 집착을 하고, 힘들어 하는 코치를 위해 물을 건네고, 결국 아픈 엄마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 것은 자폐가 결코 극복하지 못할 장애가 아님을 보여준다. 마지막에는 달리고 싶어 하는 것이 엄마의 욕심에 의한 것이 아닌 자신의 욕구임을 직접 표출하기에 이른다.
자폐증 환자는 자신의 마음을 닫을 뿐 아니라 주변 시선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회로 나가는 문마저 닫고 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것은 자폐증을 바라보는 의식의 변화도 필요하지만 자폐증을 이겨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치료하는 기관이 많이 생겨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영화에 나오듯 대부분의 자폐증을 가진 성인은 치료보다는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가 대다수라고 한다. 하지만 그들이 사회에서 보호자의 도움 없이도 생존해나가기 위해서는 보다 적극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할 것 이다. 그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초원이처럼 결승점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사회가 적극적인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야 할 것이다.
■ 참고문헌 ■
<기본자료>
심현섭, 『의사소통장애의 이해』, 학지사, 2010.
<참고자료>
Gary B. Mesibov 외 3명, 박현옥(역), 『자폐증개론』, 시그마프레스, 2005.
Mash, Eric J 외 2명, 이현진 외 5명(역), 『아동정신병리』, 시그마프레스, 2006.
Temple Grandin, 박경희(역),『어느 자폐인 이야기』, 김영사, 1997.
서경희, “고기능 자폐아와 아스퍼거 장애아의 마음 이론 결손과 중재”, 한국정서학습장애아교육학회, 2002.
신문자, “자폐성 장애아동의 언어치료”, 한국자폐학회, 2003.
이정미, “자폐아의 언어능력 관련요인 연구”, 한국자폐학회, 2001.
정순정, 이기숙, 『자폐아 어머니의 슬픔과 희망』, 파란마음, 2007.
<신문기사 자료>
권문수, ‘자폐증아동 뇌편도체 정상보다 크다’, 매일경제(사회), 2010.
고희정, ‘임신중 ‘비타민’ 섭취 ‘자폐증’ 예방’, 메디컬투데이,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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