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자료★[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 적용 사례] 학업 스트레스를 격는 학생에 대하여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를 적용한 사례 - 강O지(교육학과, 20세)와의 5회기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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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추천자료★[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 적용 사례] 학업 스트레스를 격는 학생에 대하여 로저스의 인간중심치료를 적용한 사례 - 강O지(교육학과, 20세)와의 5회기 상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초기면담

2. 첫 번째 회기

3. 두 번째 회기

4. 세 번째 회기

5. 네 번째 회기

6. 다섯 번째 회기

7. 분석 및 감상
▶치료자1
▶치료자2
▶조원1
▶조원2

본문내용

야와 생각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 볼 수 있었다. 진로와 자율성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타인의 시선과 자신의 선택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갈등을 상담을 통해 재조명해보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생각이 무엇인지 정리할 수 있었다. 이번 상담이 내담자에게 직접적인 해답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신입생으로서 한 학기 동안 가져온 자신의 생각을 차근차근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치료자2
개인적으로 나는 누군가를 알아간다는 것을 굉장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내담자와의 치료과정은 나에게 이런 즐거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의미 있는 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나는 내담자와 사적인 자리를 가진 것이 아니라 치료자와 내담자라는 공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자리에서 만난 것이었다. 이 공적인 자리는 분명한 목적과 의도를 지니고 있고 치료자는 이 목적과 의도를 충족시켜야 하는 중요한 의무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비전문가인 나로서 이런 것을 충실히 수행하기란 정말 어려운 것임을 매 회기를 마칠 때마다 느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것은 ‘치료자’와 ‘나’ 사이에서의 갈등이었다. 이론적으로는 치료자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으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치료자로서의 ‘나’가 아닌 그냥 내 모습 그대로의 ‘나’가 내담자를 대하고 있는 것을 여러 번 경험해야만 했다. 심리치료 기법을 적용하는 것도 물론 어렵고 힘든 것이지만 이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나’라는 개인적인 모습을 줄이고 ‘치료자’라는 공식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실이었다. 이에 더불어, 심리치료 실습을 통해 얻은 또 다른 사실은 심리치료자에게는 인내심이 꼭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심리치료 회기 진행 중에 내담자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들어야 하는 것이 치료자의 역할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한 바로는 이렇게 하기가 정말 쉽지 않다는 것이다. 치료자가 원하는 답변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내담자의 이야기를 끊지 않고 끝까지 들을 줄 아는 인내심이 치료자의 첫 번째 덕목이지 않나 생각이 든다.
▶조원1
우리 조는 기본적으로 인간중심치료를 기반으로 하였지만 상담을 마친 이 시점까지도 과연 우리가 인간중심 치료로 진행을 하였는지 의구심이 든다. 전반적으로 내담자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진행되기 보다는 치료자가 내담자의 말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질문을 하는 형식으로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 공감을 목적으로 내담자의 말을 재구성하고 그 속에서 내담자의 기분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공감을 넘어선 설명적인 해석으로 넘어가지 않았나 싶은 점도 많았다. 공감이 너무 지나쳐서 분석적으로 변한 부분이 많았다. 내담자가 먼저 많은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 것은 치료자와 내담자가 진정한 공감을 이루지 못해서 그런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처음에 한명의 치료자가 상담하기로 했던 계획이 중간에 바뀌었기 때문에 내담자와 치료자 모두 서로에게 다시 익숙해지고 공감하는데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내담자와 치료자 모두 애초에 내담자가 원했던 인간관계와 관련한 내담자의 성격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 졌는지에 대한 의문도 남았다. 내담자가 하고 싶은 말을 중심으로 진행하다 보니 자꾸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새어나가고 그 때문에 내담자와 치료자 모두 이것이 과연 진정한 치료인가 하는 불신이 있었던 것 같다. 수업시간에 배운 대로 치료자부터 자신의 치료법에 강한 확신을 지니고 상담에 임했으면 내담자가 잘 따라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제일 쉬워보였지만 막상 상담을 진행하여보니 남의 말을 공감해주고 그를 통해 속마음에 담아둔 이야기를 이끌어내고 이를 또 다시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여 들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게 되었다.
▶조원2
인간중심치료 과정에서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중을 보여주어야 하는 치료자의 입장은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려웠다. 내담자가 우리와 같은 대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여자 후배라는 점에서, 우리는 면담 과정 도중 자꾸만 학교의 선배로서 또한 비슷한 노선을 걸으며 살아온 언니로서의 입장에서 내담자를 바라보게 되었다. 이러한 태도는 내담자의 이야기에 공감하기에는 용이하였으나 반대급부로써 내담자에게 조언을 해주고 싶은 충동을 갖게 하였다. 이를 통해 심리치료 과정에서 내담자와 치료자 사이의 사적인 관계의 위험성을 알 수 있었다.
공감 반응을 보이는 것 역시 쉽지 않았다. 인간중심치료에 있어서 성패의 여부는 사실상 치료자의 공감 능력에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수업 과정에서 로저스의 사례를 보면서 느낀 인간중심치료는 참고할 수 있는 어떠한 매뉴얼도 없는, 말 그대로 치료자와 내담자 간의 일대일 대화이기 때문이다. 면담을 하는 과정에서도 어떠한 방식으로 공감을 표현해주어야 하고 얼마의 정도로 내담자를 존중해주어야 하는지, 전혀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다섯 명의 치료자와 한 명의 내담자」를 처음 보았을 때에는 사실 인간중심치료가 가장 쉬워보였다. 하지만 많은 사례를 알면 알수록 인간중심치료 기법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치료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중심치료 과정에서 내담자를 감동시킨 로저스의 공감과 존중은 치료자와 내담자라는 관계를 넘어서는 것이었다. 단 한 번의 면담으로 한 내담자가 자신의 영혼의 아버지라고 여길 정도의 심리치료과정이란 어떤 것인지 감조차 잡히지 않았다.
강O지 내담자와의 면담에서 우리는 그녀의 인간관과 살아온 인생을 들었다. 표면적인 공감인지 심층적인 공감인지는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다만 최대한 그녀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받아들이려고 했으나, 그녀의 생각에 반하는 개인적인 의견을 피력하고 싶은 욕구가 자꾸만 튀어나왔다. 또한 그녀의 감정 자체에 대해 집중하기보다 그녀가 살고 있는 환경과 배경, 지금까지의 내력과 같은 사항들을 알고 싶어 했다. 이는 차라리 아들러식치료기법에 걸 맞는 태도였을지도 모른다.
로저스의 이론에 따라 유기체의 가능성과 내재된 힘을 믿어주어야 하지만 자꾸만 현실의 내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으려 했다. 이것은 욕구나 충동에 가까운 기분이었다. 이번 심리치료를 통해 가장 뼈저리게 느낀 것은 바로 '나'를 버리고, 치료자로서 면담에 임하는 자세를 배우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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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6.25
  • 저작시기2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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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97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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