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문화론 觀光文化論] 전통문화의 관광상품화 - 전통의 변질과 재생산, 변화의 순응과 저항을 통한 정체성의 재구성, 전통문화 관광상품화의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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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관광문화론 觀光文化論] 전통문화의 관광상품화 - 전통의 변질과 재생산, 변화의 순응과 저항을 통한 정체성의 재구성, 전통문화 관광상품화의 교훈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통의 변질과 재생산
2. 변화의 순응과 저항을 통한 정체성의 재구성
3. 전통문화 관광상품화의 교훈

참고문헌

본문내용

면서 단순한 하나의 팔리기 위한 상품이 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원주민의 문화행사가 장소와 시간이 변경되어 무대에 올려지거나 편리한 시간에 공연될 때, 이런 것을 가짜 민속문화라고 한다. 터너와 애쉬(L. Turner and J. Ash)는 하와이에서 이런 경우를 발견하였다.
그 내용은 "하와이 문화는 두 가지 중요한 국면이 소멸되고 있다. 홀라(Hula)는 춤과 제스처의 고도의 표현적 조화인데, 관광객의 수요는 문화의 의미에서 자연발생적인 것을 앞질러 여행업자들이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시작하는 가짜 행사로 하나의 상품을 발명하였다. 그리고 알로하(aloha) 정신은 보수 없이 기쁨을 주는 것인데, 이것 역시 변질되었다“는 것이다.
가짜 민속문화가 되었다고 판단되는 또 다른 예로는, 미국의 버몬트 마을에서는 관광객이 몰리는 여름철에 관광객만을 위한 교회를 따로 운영하며, 공예품도 산업화된 제품인데 관광객은 이를 전혀 알지 못한다고 하였다. 프랑스의 한 작은 알프스 관광지도 개발이 진전됨에 따라 지역문화는 외부 소비를 위한 민속으로 바뀌어졌다고 한다. 그린우드(P. Greenwood)는 스페인 바스크 농촌의 후란떼라비아의 연구에서 지역문화의 상품화를 분석하면서 관광산업에서 '지역적 색깔(무대에 올려지는 지역문화)’의 이용과 남용을 비판하면서 축제를 그 예로 들었다.
"알레르데(Alarde)는 옛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축제로서 온 마을 사람들이 축제준비에 가담하고 남녀노소 전 계층이 참석하여 행사를 치르면서 지역의 연대감을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되어왔다. 당국에서 관광자원화를 하기 위해 무대를 새로 만들고 하루에 두 번 정기공연화 하려고 했을 때 지역민은 자발적으로 참가하지 않아 나중에는 수고비를 지불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시 관계자는 문화를 대중공연으로 만드는데 2, 3분정도 걸렸으나 350년 된 오랜 의례는 죽고 말았다”라고 불평을 털어놓고 있다.
그 외에도 튀니지아의 결혼식 무대공연, 북미 인디언의 민속춤 공연, 아이티(Haiti)의 부두쇼(Voodoo Show: 미국 남부 및 서인도제도의 흑인들 사이에 행해지는 원시종교인들이 벌이는 쇼)가 무대에 올려진 경우 등이 문화의 상품화 사례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상품화 과정은 토지, 노동, 자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세계의 여러 민족들의 역사와 민족정체성과 문화까지도 포함한다. 관광은 한 민족의 문화적 실체들을 다른 자원들과 함께, 그저 판매용으로 포장할 뿐이다. 관광은산업화, 도시화, 인플레이션의 타격 때문에 비틀거리고 있는 민족에게 문화변동을 강요하게 될 우려가 있다. 문화의 상품화를 통한 의미의 상실은 적어도 관광발전의 결과로 야기된 부(wealth)의 불균등 분배만큼이나 심각한 문제이다.
그러나 관광으로 인해 문화의 상품화만 초래되는 것은 아니고, 소멸되었거나 사라지는 전통문화의 재현에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관광객 때문에 주민들은 자신들의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통하여 주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등의 긍정적 영향도 있는 것이다. 키프러스에서는 관광으로 인해 민속공연의 증가를 가져왔고, 세에셀(Seychelles: 인도양 서부의 92개 섬으로 된 공화국)에서도 전통문화는 관광객의 애호로 소생되었고, 지역주민의 향토애도 높였으며, 오스트리아에서도 문화적 장벽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었다.
아프리카의 공예품 연구에서 보면, 관광예술품의 형태가 변하고 재료도 새로운 것이 도입되었으나, 이것이 타락에 이르지는 않았다고 한다. 대부분의 아프리카 국가들은 지역예술인을 위한 센터를 만들었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호텔, 공항에서 팔았으나 별문제가 없었다고 한다. 또한 조각학교도 관광 때문에 세워졌다. 남태평양에서도 전통공예는 관광 때문에 발전하였고, 소득기회를 제공했다고 한다. 몰타의 경우도 관광객의 지역예술에 대한 관심은 몰타인들의 문화유산 평가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미크로네시아 지역에서도 관광은 수공예품시장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예술 공예품의 형태와 재료가 바뀌는 것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기 마련이므로 반드시 타락이라고 볼 수 없고 하나의 변형이라는 주장도 있다. 일부 타락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문화의 재창조에 긍정적으로 기여하는 측면도 울러 지니고 있다.
참고문헌
조명환 저, 관광문화론, 백산출판사 2010
이정학 저, 문화광광의 이해, 대왕사 2011
한혜숙, 유명희 외 저, 관광학개론, 한올 2015
양위주 저, 글로벌 문화관광론, 한올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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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15.07.03
  • 저작시기2015.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975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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