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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300명을 퇴학시킨 후, 퇴학에 대하여 불만을 품은 한 흑인 학생이 칼을 들고 조 클라크에게 해를 가하려 하지만, 조 클라크의 주먹 한방에 칼을 들은 학생이 나가 떨어진다. 이러한 점에서 학생에게 체벌을 가했다고는 볼 수 없고 그 이후 조 클라크는 학생에게 무섭게 소리를 지르는 장면은 나오지만 체벌을 가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 소리를 지르는 장면 역시, 배움과 학교에 대한 두려움을 가진 학생을 일깨우기 위하여 고함을 친 것이다. 에라스무스는 체벌을 반대하고 교사와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 강조하고 아동의 존엄성을 존중하였는데, 조 클라크는 어느 학생이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교사와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가지고 상호 교환적인 관계를 나눈다면 발전하고 성공할 수 있다고 보았다. 영화에서 조 클라크가 학생들에게 배움은 전혀 필요하지 않고 지금 학교를 그만두고 나가서 일을 하는 것이 더 좋다고 말하는 학부모에게 “당신들처럼 아이들도 가난한 삶을 살게 할 것 이냐?”라고 무례하게 이야기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또한 학생들이 가난한 삶이 아닌 미래에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고 학생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조 클라크의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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